[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경북 산타 마을은 분천역에 위치한 곳으로 백두대간이라는 자연 자원과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접목해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조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타 마을은 2016년 한국 지역 진흥 재단 겨울 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를 할 정도로 겨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문체부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될 정도로 야경과 더불어 멋진 겨울 관광지가 되었다.
마을 내에는 산타 열차, 눈썰매장, 산타 우체국 등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체험 거리가 다양하며 야경 역시 매일 크리스마스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분천역
[강원도 두루워킹투어]
태백 철암역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탄광 시절 생활사를 재현하여 보여 주는 탄광 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한 생활사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탄광이 주가 되던 시절의 생활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퇴근 후 탁주를 즐기던 광부들의 모습에서 연탄과 구공탄을 만들어 보는 체험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가 되었다.
태백이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한 시절로 떠나는 시간 여행지이자 1970년대 철암 지역의 생활사가 곳곳에 남아 있음에 이곳 태백이 마치 기회의 땅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철암 탄광 역사촌은 11개 건물 가운데 총 6개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406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무섬 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순우리말로 불리는 이름이고,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3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마을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풍수지리학상으로는 매화 꽃이 피는 매화낙지,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형국이라 하여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꼽힌다.
무섬 마을에는 오래된 고택이 즐비하고 외나무로 다리가 길게 늘어져 낙동강을 건널 수 있게 된 곳인지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주소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향교는 선조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와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에 해당한다.
조선 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 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적 기능이 폐지된 향교이다.
정읍 향교는 정확한 설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인조 16년에 이곳 유림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는 설이 정설로 알려져 있으며,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늦가을에는 수령 340년이 넘은 은행 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충정로 184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산외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은 해발5백미터가 넘는 상두산이 산외면 상두리 일대와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에 걸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단풍으로 아름다운 명산 내장산이 있어 빛을 못보고 있는 산이긴 하지만 나름 계곡에 단풍이 들면 동초 김석곤의 암각화 글씨가 아름다운 전서체로 새겨져 있는 숨은 명산이기도 하다.
상두산의 지명은 석가가 고행 길에 6년 동안 설법을 했다는 인도 불교 성지에서 비롯되어서 일까? 송월주 스님의 탄생지가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동쪽으로 수많은 산봉우리가 보이며, 서쪽으로는 광활한 호남평야가 펼쳐져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서해 바다가 보이기도 한 명산에 해당한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산356-1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색바람은 초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을 이르는 말인데 지금은 늦가을의 바람이 일어나는 가을과 겨울 사이의 또다른 계절이다.
색바람이 지나가는 자리에 불안하게 흔들리는 것이 없는 이유가 1년동안 쉼없이 움직인 모든 것들에 고요히 스며드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향기를 머금은 색바람은 모든 만물의 가슴에 햇살향기로 가득하게 하고, 풀과 나무와 곡식의 잎맥 속에 스며들기에 익어가는 것이고, 사람은 이 바람을 맞으면 향기를 머금기에 가을을 타는 것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신용리 1404-1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해가 거듭할수록 산야에서 자리잡아 전국 축제로 탈바꿈한 정읍 구절초 축제가 매년 한자리에서 예쁘게 피어나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다.
구절초 테마 공원에 만개한 구절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꽃 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축제가 다시 열렸다.
구절초 가을 여행은 많은 시인들이 절창에 이르는 시를 발표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구절초 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 머금은 아침 안개와 함께 가을 최고의 서정을 마음에 안기는 축제로 탈바꿈 하였다.
주소 :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번지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시에 속한 마을 단위의 구석 구석을 다니는 버스 터미널은 첫차에서 막차까지 쉼없이 움직이는 살아 숨쉬는 지역의 보물에 속하는 소중한 곳이다.
시외로는 전주, 부안, 고창, 장성, 광주까지 왕복 운행하는 교통 중심의 요충지이며 정읍 마을의 구석 구석까지 다니기에 소읍 기행하기에는 참 좋은 터미널이다. 단지 아쉬운 것은 작은 터미널은 항상 보이던 간식 거리를 파는 작은 포차가 없고 슈퍼나 편의점이 대세인 점이라는 것이다.
인근 마을에 막차를 타고 다녀온 이들의 표정에서 우리는 터미널은 떠난 사람이 돌아오는 곳이라는 서정성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을 읽을 수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서태길 29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보(洑)라는 것은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둑을 쌓고 냇물을 가두어 두는 곳을 말하는 넓은 평야에서 주농사였던 벼농사를 위한 수로 역할을 했다.본래 정읍천과 태인천 상류에 농민들이 설치한 보가 있었으나, 고종 30년(1893) 고부군수 조병갑이 농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두 하천이 합류하는 하류지점에 새로 만석보를 축조하였다.
만석보가 완공된 후 가을에 새 보에 대한 수세라는 명목으로 많은 양의 쌀을 착취하자 농민들이 분개하여 1894년 전봉준을 중심으로 민란을 일으켜 동학농민운동의 발단이 되었다.
만석보는 농민들에 의하여 파괴되어 지금은 둑을 쌓았던 흔적만이 남아있으며 1973년 동학 농민 운동의 근원지인 이곳을 기념하기 위해 비를 세웠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이평면 33-1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포항 영일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누각으로서, 강릉과 더불어 해상 누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고 해수욕장과 함께 있어 언제나 여행객이 붐비고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 영일대의 조명 시설이 완공된 뒤부터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며 두호동행정복지센터 앞 해상 100m지점에 위치해 있다.
고사 분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고사 분수로서, 바다 시청 앞 해상 250m지점에 위치해 최대 높이 물을 뿜으며, 사방에 LED 조명등이 갖추어져 있다.
길이가 넓게 장방형으로 펼쳐진 해수욕장 내에 있어 피서철을 제외하고도 주말이면 야경을 보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포항의 명소이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07 영일대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포항 종합 제철소 초창기 건설은 시작부터 장애물이 많은 상황이었으나 세계은행은 채산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국내외의 많은 기관이나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제철소 건설을 회의적이라 보았다.
그러나 산업화 초입에 들어선 입장에서 철강의 자체생산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제철소 건설을 성사시켜야 했었다고 한다.
건설 초기 박태준은 종합 제철소 건설에 쓸 자금 조달을 위해 세계 철강업 계와 금융기관들에게 협조 요청을 했지만 낯선 후진국 대한민국에다 종합 제철소를 짓는 것이 성공할 수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다고 판단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여 오늘날의 명실상부한 종합 제철소가 되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261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이 시설물은 일본의 고레가와 제철(是川製鐵)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에 공장을 건립한 뒤 설치한 소형 용광로 8개 가운데 하나이다.
고레가와 제철은 광복 후 삼화 제철소로 이름이 바뀌었고, 1993년 포스코가 인수해 원형을 복원한 뒤 03년부터 포스코 역사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하고 있다.
남한에 건립한 용광로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용광로이며 포항 제철이 건립되기 전까지 하루 20t의 선철을 생산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용광로 역할을 담당했다.
우리나라 제철 기술과 제철 공업 발달사에서 중요한 자료가 되는 산업 시설물로 역사적·산업적 가치가 높으며 야경을 더하여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6213번길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