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울산에 있는 울기 등대와 대왕암, 용굴, 탕건암 등의 기암괴석, 수령 100년이 넘는 15,000그루의 아름드리 해송은 울산을 상징하는 쉼터 구실을 하고 있다.
특히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는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유언을 받들어 모신후로 묘가 된 전설을 지니고 있는 바위암이다.
아래로는 몽돌해안가를 따라 슬도까지 걷기 길이 있어 동해 바다를 보며 걷는 힐링의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공원이다.
주소 : 울산시 동구 등대로 95(일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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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박물관은 실물 고래 골격과 포경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필두로 국내 최초 돌고래수족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래 생태 체험관까지 있다.
특히 남구는 세계적인 고래도시 건설을 위한 희망찬 각오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래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고래 바다 여행선을 운항중에 있다.
꿈구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비의 동물 고래, 오대양육대주를 누비는 고래를 통해 더 넓은 꿈을 키워나갈 과정을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다.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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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외고산 옹기 마을은 옹기 제작 과정과 그 쓰임새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옹기의 맥을 잇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제작기술을 교육한다.
옹기 제작 체험은 생명의 근원인 흙을 만지고 흙내를 맡으며 순수성과 여유를 되찾고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제작 마을이기에 한나절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주소 :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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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산정의 절벽에 자리한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정취암 탱화가 유명한 절이다. 기암절벽에 매달린 정취암은 옛 단성현 북방40리에 위치한 대성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사찰이다.
정취암은 그 상서로운 기운이 가히 금강에 버금 간다하여 옛부터 소금강이라 불렀으며, 신라 신문왕 6년에 동해에서 아미타불이 솟아올라 두 줄기 서광을 비추니 한 줄기는 금강산을 비추고 또 한 줄기는 대성산을 비추었다. 이때 의상대사께서 두 줄기 서광을 쫓아 금강산에는 원통암을 세우고 대성산에는 정취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주소 : 경남 산청군 신등면 둔철산로 6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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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포로수용소 공원은 6.25 당시의 가장 큰 포로수용소 유적이며, 계룡산 동쪽 자락을 따라, 복원된 옛 고현성과 포로수용소 경비대 건물 잔해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적관 내에는 전시실, 영상실, 기념품 판매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포로의 발생, 배경, 생활사, 포로 유품, 폭동, 석방 등이 전시되어 있다.
상징 조형물은 전쟁, 분단, 그리고 화합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쟁 당시의 상황은 찌그러진 철모에 생긴 총알구멍을 보면 치열했던 전투를 추측할 수 있으며, 얼마전 개통된 모노레일을 타고 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주소 :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 거제 포로수용소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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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 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 월 묘지가 완공되었다.
이후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여 1955년에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 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다.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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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못(위양지)은 신라시대에 축조된, 제방 둘레가 4.5리에 달하는 저수지였을 정도로 방대하였으나 현재는 수리구역의 제방으로 바뀌어 제방 길이가 547척, 너비 68척으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제방 위에는 안동 권씨 일문의 제숙소인 완재정이 있으며, 본래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이 있고 이 저수지의 물로 아래쪽에 있는 들판에서 물을 대어 농사를 짓고 있다.
제방 위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인위적으로 풍치를 가꾼 명소였던 것으로 추측되며,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못에 이팝나무가 피어날때 쯤 많은 인파가 몰린다.
주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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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는 현존하는 당우로 보물 제500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응진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명부전, 팔상전, 노전, 문화재자료인 적묵당, 설선원, 나한전, 육조정상탑전과 청학루가 있다.
절에서 500m 거리의 암자인 국사암 뜰에는 진감국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살았다는 천년이 넘은 느릅나무 사천왕수가 있고, 신라의 원효와 의상이 도를 닦으며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그 시호를 딴 불일암이 명소이다.
대웅전으로 가기전 벚꽃이 필 무렵에는 수많은 동백꽃이 떨어져 앞마당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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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안고 있어 사계절 문학의 소재가 되는 도시요, 육지이면서 하동 포구가 있어 어촌 생활을 동시에 보는 도시이다.
많은 시인들이 이곳 지리산과 하동의 경계에서 자연과 더불어 문학을 지붕 삼고 시를 기둥 삼아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일제 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전쟁 이후 빨치산의 흔적들을 섬진강에 흘려 보냈어도 아직도 곳곳에 상처로 남아 있지만, 하동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있다.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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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은 마산,진해가 합하여 인구수 대비로 보면 광역시의 수준이 된 도시 중에 하나이기에 많은 인구가 있어 겨울이면 모든 지역이 축제의 지역이 된다.
12월에 오동동 거리부터 시작하여 의창구 일대를 거닐다 보면 화려한 조명아래서 세모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작년 한 해는 전국의 모든 곳이 코로나로 인하여 축제가 취소되긴 했지만 거리를 거닐며 불빛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움에 시름을 잊을 수 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창동과 오동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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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안의 돌 밑에 문무왕의 유골 장치가 있다는 전설이 뇌리에 강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이는 본격적인 발굴조사로 증명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다만 외곽을 둘러싼 바위 안쪽에 인위적으로 바위를 따낸 흔적이 있는 것을 보고 스토리가 더해져 그렇게 전설처럼 굳어지게 된 것이다.
만약 이 장치가 유골을 묻은 것이라면 세계에서도 드문 수중릉이 될 것이지만, 이는 박정희 군사정권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정권안보에 이용하려 한 부끄러운 일일 뿐이다.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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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였고,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리산은 천왕샘을 비롯하여 주능선 곳곳에서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가 형성되어 탐방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또한 지리산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유지하며 영·호남 지역 간의 문화를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주소 : 경남 하동군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