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보연 소황사구는 백령도, 신두리, 우이도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사구가 형성된 해안으로써 소황리 해안까지 약 2.5km 해안에 형성된 해안사구이다.
해안사구는 바람에 의해 형성되는 모래 언덕으로, 자연 재해로부터 배후지역을 보호할 뿐 아니라 내륙으로 소금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소황사구는 전체 면적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써 특히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백로 등이 서식하고 있다.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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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성지 성당은 성지 순례의 보고이자 김대건 신부일행이 조선에 처음 들어온 뱃길이 있는 지라 백년교회인 북옥 교회와 더불어 걷는 순례지이다.
처음 김대건 신부 일행이 금강을 따라 육지에 도착한 곳이 강경이기에 성지 순례를 하는 순례객들에게는 중요한 순례길에 해당한다.
조선에 첫 발을 내딛으며 김대건 신부와 일행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종교 탄압에 의해 순교하는 이들을 보는 신부의 마음이 보일 듯한 성당이다.
주소 : 충남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 27번길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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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있는 작은 섬 간월암은 서해 노을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의 아름다운 노을 색을 보여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끊임없이 여행객이 찾는 섬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열리고 있으며, 밀물에는 섬이 되고 간조에는 걸어들어 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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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마을 해넘이 해맞이 축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한해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제이다.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 해맞이축제는 매해 연말과 새해 아침에 왜목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일출, 노을 명소로 자리잡았다.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매년 10만명이 다녀가는 우리나라의 3대 해돋이로 왜목마을의 일출은 소박하고 서정적인 일출로 유명하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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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는 타원형인 2장의 잎이 알뿌리로부터 자라나며, 잎의 양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주름이 약간 잡혀 있고 톱니는 지니지 않는다.
연하고 두터운 길이 15cm 안팎의 잎 표면에는 보랏빛의 얼룩무늬가 곳곳에 그려져 있고, 잎 사이로부터 25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가늘고 연한 꽃줄기가 자라 올라와 1송이의 꽃이 핀다.
꽃이 완전히 피어나면 모든 꽃잎이 곧게 서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과 같은 형태를 갖추는데 무용수가 춤을 추는 모양이라 바람난 연인이라고도 한다.
주소 : 대둔산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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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전북을 함께하는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금산지역에서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 대둔산이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산은 정상인 마천대(879.1m)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룬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객을 위해 케이블카, 금강 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새로운 명물이 되어 찾는 이들에게 봄을 알린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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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은 그날 날씨와 온도가 서리 모양을 좌우하게 되는데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하강하게 되면 서리는 바닥에서 얼어버린다.
바닥에 내려 앉은 서리는 풀잎이나 식물에 내려 앉아 하얀 알갱이가 되어 식물의 잎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지만 기온이 떨어지면 사진 처럼 얼음이 된다.
가장 알맞은 온도는 영하보다는 영상 1~2도 사이일 때고 바람이 불지 않아 제대로 장착된 서리가 좋지만 기온이 더 내려가면 상고대가 되어 버린다.
주소 : 충남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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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 패총박물관은 2002년 개관하여 고남 패총유적에서 발굴 조사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패총은 신석기시대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만들어진 유적으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층이다.
특히 박물관이 위치한 고남면은 신석기~청동기에 조성되었던 패총이 1980년대부터 곳곳에서 조사되어 당시 사람들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제1전시관은 패총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토기와 석기 등 선사시대 유물 전시를 중심으로 패총 관련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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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태안 해양 유물전시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닷속 문화유산을 발굴·보존·전시·활용하는 문화재청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의 소속 기관이다.
현재 서해 중부해역에서 발굴된 난파선 8척과 수중문화재 3만 여점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전시실을 부분 개관한 이후 나머지 전시실의 내부 단장을 끝내고 전면 개관했다.
보물 제1784호 청자 매병 및 죽찰과 제1782호 청자 두꺼비모양 벼루를 비롯하여 발견된 약 1,3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배인 마도1호선을 실물크기로 만든 재현선도 볼 수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길 9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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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롭게 마련된 곳이 대전 국립 현충원인데 이곳은 독립 유공자부터 의사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순국 선열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얼마전에 새롭게 주변을 단장하면서 미키 증기기관차를 옮겨와 전쟁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애국심도 가질 수 있고 볼거리도 제공해 주고 있다.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지켜낸 조국일진데 요즘은 그 의식이 약해져 가는 듯 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어찌 됐던 순국 선열들이 있어 지금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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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큰 요즘은 바람이 없는 날 동트기 전에 중부지역의 공원의 구석진 그늘을 가면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서리이다.
강릉 지역은 3월의 폭설로 때아닌 고생을 하고 있지만 지금 내리는 서리가 끝나면 아마도 봄은 소리없이 올 성 싶다.
도심에서는 먼 이야기인 듯 하나 새벽녘에 잠시 아침 공기를 느끼고 공원을 가서 낮게 피어난 서리를 보는 것도 초봄을 즐기는 방법이다.
주소 : 충북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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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만세 운동의 중심 유관순 열사 유적인 생가지는 봉화지와 함께 1972년 10월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어 관리해오고 있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만세운동 당시 일본관헌들이 가옥과 헛간을 불태워 유품 한 점 없이 전소되고 빈터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91년에 복원하였다.
생가 옆에는 박화성이 시를 짓고, 이철경이 글씨를 쓴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있고,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사망하였다.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