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기 두루워킹투어]
김포 성당은 1955년 새로 부임한 신원식 신부에 의해 착공 되어 전쟁 후 주민들의 구호 활동에 앞장서며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성당이다.
착공하면서 신자들이 직접 석재를 캐어 나르면서 건축을 시작하여 해병대가 공사를 지원하였으며 일부 물자는 미국의 구호물자를 사용하였다.
김포 성당 건물은 전쟁 직후에 건축된 석조 성당의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종탑과 뽀족한 아치 창호)과 공간적 특징(단일 홀로 구성된 강당형 평면), 화강석 조적 구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1950년대 건물로 건축적 가치가 크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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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근해에서 해전이 벌어졌던 해전은 도합 2척의 북한 경비정 등산곶 684호정과 등산곶 388호정이 NLL을 1.1km 침범하였고 이에 해군 고속정 4척이 교전 수칙대로 대응하면서 시작되었다.
358정의 뒤를 따르던 357정은 갑자기 정지한 684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히 방향을 틀었고 이로 인해 357의 좌현이 그대로 684에 노출되면서 교전이 시작된 비극의 시간이 되었다.
북한 경비정이 경고 사격없이 선수의 ZIS-S-53 85mm 전차포를 357호정에 사격함으로써 교전이 된 분단 비극의 사건이 시작되었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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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있는 술 박물관은 전국에선 보기 드물게 술을 테마로 박물관으로 꾸민 곳이며, 지금이야 전국에 많은 술 박물관이 있어 가까운 곳에 주가를 물어 찾아가는 시절이지만 과거에는 이색 박물관이었다.
주류 대리점 등을 운영하며 술과 맺은 인연으로 1981년부터 전국을 뒤지며 자료를 모은 박씨 형제가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이 빛을 못 보는 것이 안타까워 박물관을 짓고 공개했다.
각종 민속에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 술 전시관, 술 관련 고서적, 논문 등의 관련 문서,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문서 자료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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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현배수지는 인천 최초로의 상수도 시설이자 도시 계획 시설로 1905년 중도 박사에 의해 경인수도 설계가 완성됨에 따라 1908년 준공되었다.
또한 1910년 10월 노량진 수원지 정수 시설이 준공되어 노량진과 인천 사이에 32.64Km의 수도관을 부설하고 동년 12월 10일부터 급수를 시작했다.
송현 배수지의 입구를 보면 우리나라 역사 등대의 입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 시대에 건축된 건물 입구 양식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정문은 화강석 초반 위에 콘크리트 기둥을 심고 4각 모양과 둥근 화강석의 주두로 이루어져 있고, 원통형이며 일체식 무근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있다.
주소 : 인천시 동구 송현동 송현배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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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토 높이를 측정하는 수준원점은 해발의 기준이 되는 높이를 측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해발은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 거리를 말하며 표고 또는 고도라고도 한다.
표고와 고도는 평균 해수면을 기준으로 삼으며, 바닷물의 높이는 동해, 서해, 남해 등에 따라 다르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다르다.
바닷물의 높이는 항상 변화하기에 수위 측정소에서 얻은 값을 육지로 옮겨와 고정점을 정하게 된다. 이를 수준원점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1916년 인천 앞바다의 평균 해수면을 기준으로 수준원점을 정하였다.
주소 : 인천시 중구 항동 1가 2번지 인하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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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벌써 벚꽃이 만개하여 흐느적거리는 요즘인데 강원도와 경기도는 아침마다 서리가 내리고 있는 즈음이다.
강릉 지역과 영동 지방은 때 아닌 3월 폭설로 많은 사람들이 곤란을 겪고 있는데도 봄은 낮은 곳에서 야생화로 피어나고 있다.
그래서 봄은 아래로 오고 가을은 위로 온다고 했을까? 주말에 내린 비로 봄은 더 빠르게 올 것인데 아직도 새벽녘에 내리는 서리는 마음을 사로잡는다.
주소 :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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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하세월
그대 생각하는 밤마다 두고두고
첫눈이 내립니다.
이원규 시인의 첫눈이라는 시의 한 부분이다.
겨울을 알리는 요소 중에 눈과 얼음은 없어서는 안될 겨울의 전령사일건데, 겨울의 전령사인 눈은 순정과 설렘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심어주기에 눈은 마냥 수줍은 소녀의 미소를 보는 듯 하다.
올해는 시작을 눈으로 해서인지 연속된 폭설로 봄이 오는 길목에서도 눈이 오지만 이왕 오는 눈이라면 도시에도 코로나를 덮는 눈이 왔으면 좋겠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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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남은 인근 서울과 분당의 코로나 환자로 많은 걱정을 안고 있는 도시이긴 하나 그래도 12월은 오는 법이니 거리마다 아름다운 불빛이 켜지고 있는 도시이다.
인근에 위치한 남한산성과 분당 주변에서 저물어가는 2020년을 불빛을 켜고 배웅하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즈음이다.
매일 퇴근길에 지나가면서 보던 불빛을 따라 가 본 작은 축제 장소이지만 코로나로 피로도가 높은 시간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었던 시간이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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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면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이며,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 단위의 1박2일 휴양 코스 여행지로 적당하며 물에 비친 낙조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제부도 아트파크는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을 배경으로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문화 예술공간이 마련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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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형성기로 보아 북방과 남방의 중간지대로서 가장 먼저 근대사의 여명을 맞이한 곳으로서 대륙의 문물이 한반도에 전파된 도시이다.
일제 강점기에 항구 역시 개방 되어 아직도 곳곳에 잔재가 남아 있으며, 한반도의 문물이 해외로 나가는 중요한 관문이 되고있다.
위도상으로 인천광역시와 비슷한 도시는 스페인의 마드리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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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 석불입상 앞에 서면 입상의 미소를 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불상의 크기도 크기지만 용모가 하도 수려하고 당당하기 때문이다.
용미리 전역을 한눈에 굽어보는 석불입상은 마침 북으로 달리는 길목에 있어 우리나라 통일의 비원을 가슴 가득 품은 듯 비장미마저 감돈다.
율곡리 서북쪽 언덕에서 임진강을 굽어보고 있는 화석정과, 법원읍 동문리엔 자운서원이 있어 율곡 이이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고, 문산읍 남쪽 사목리 반구정엔 청빈하기로 이름 높던 황희 정승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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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청 소재지이며 동산과 팔달산에 둘러싸여 있다. 옛부터 요충지로 고려 태조 때는 수주, 원종 13년에 수원도호부를 설치했다.
조선시대에는 서울 4진 중 남쪽의 전위성으로서, 정조는 이궁인 화성을 건조했다. 성곽은 정조18~20년에 축조하고 동쪽의 창룡문, 남쪽의 팔달문, 서쪽의 화서문, 북쪽의 장안문과 화홍문(水門), 포루 ∙ 각루 ∙ 공심돈 ∙ 노대 ∙ 봉돈이 성벽 각처에 설치되었다.
성내에는 행궁, 사직단, 문묘, 방화수류정 등이 있고 장안문은 6.25 동란때 소실되었고 다른 문들은 성문밖의 옹성과 함께 남아 있다. 근교에는 정조릉과 용주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