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늦은 시간 밤을 밝히며 야간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사진을 담을 때는 항상 웬지 모를 미안함과 소중함이 가슴에 다가온다. 주말 여행으로 목포를 여행할 때는 저녁 시간 항구에 나가면 잡어를 터는 모습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기에 권해 본다.
거기다가 사진에 제목을 붙이기가 참 힘든 경우가 많고, 삶의 현장을 폄하하는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럽게 붙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야간 작업이 고됨을 누구나 알지만 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이기에 묵묵하게 바라보게 되고 고되지만 고가에 팔려 결과가 좋기를 바라며 한 컷 한 컷 담아 본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20-43
[기적의 바다 갈라짐]
섬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끝까지 가게 되면 딴섬에 이르고 밀물이 밀려왔다가 다시 썰물이 되면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딴섬(복외도)이다.
대체로 큰 섬은 딴 섬이라는 무인도를 안고 있는데 이름자를 보면 아마도 따로 있다와 딸려있다의 뜻으로 해석하면 맞을 성 싶다.
주로 썰물에 섬에 들어가 흑염소나 야채 등을 심어 놓고 경작하는 섬이며, 다른 무인도서와는 달리 마린포트홀이 발달된 소규모 해식대지가 있고 가끔 약초꾼이 섬에서 기생하는 약초를 살펴보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 245
[365일]
귀덕포구에 있는 도대불은 귀덕리 또는 구대리 도대불이라 불리는데 조업중인 어선이 밤에 그 불빛을 보고 포구를 찾아올 수 있게 위치를 알려주던 재래식 등대로 보면 맞다.
투박한 제주 화산석을 층층히 기단을 쌓고 탑의 형태로 올려 멀리서도 볼 수 있게 만들었고, 상단 부분은 사방을 뚫어 사방향으로 불빛을 보게 만들었다.
과거에는 상단 부분에 석유나 기름을 태워 불빛을 만들어 밝히고 암초가 많았던 바다에 어선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귀선에 목적을 두었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귀덕11길 22
[365일]
신안 삼도는 보는 방향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는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간조에는 끝부분이 이어진 모습으로 보이는 섬이다.
위치는 흑산도를 오가는 모든 항로인 시하도를 지나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작은 섬 세 개를 합하여 삼도라고 칭하고 있는 섬이다.
삼도에는 육지로 나가는 아낙의 형상과 뱃사공의 조형물이 배와 함께 만들어져 있으며 가까이 가서 보면 애틋한 전설적인 사연이 있을법한 조형물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한운리 산 339
[이달의 등대 2023년]
완도항 왼쪽 끝에는 꽈배기 모양의 노래하는 등대라는 이름으로 방파제를 지키는 재미있는 등대가 있는데 빨간색이 노을 무렵은 더욱 붉은 색이 된다.
해수부 지정 시즌3에 해당하는 노래하는 등대이며 등대 앞에서 노래 버튼을 누르면 누르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맞는 노래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
몸통이 온통 붉은 색이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고 안내문에 한국 최초의 노래하는 등대라는 설명이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전설이 맞는 듯 하다. 스템프 위치는 방파제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 1989. 12. 13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17-2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태안 마검포항 등대는 서편의 간석지 바위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이지만 물에 잠기는 하단부를 보면 등표처럼 보이는 백색 등대이다.
마검포항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항로표지가 되고 있으며 주로 마검포항으로 들어오는 어선들과 북쪽 방향에 자리하고 있는 몽산포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이다.
등대 바닥의 높이를 보면 기준 해수면인 0m인 특이한 경우에 해당하며 연안 항로표지 등대 중에서 바닥높이가 기준 해수면과 일치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0년 9월 19일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산 176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김명관 고택을 들어가기 전 우측 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소나무의 충절과 기품을 만들어 주고 있는 모양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특히 안개가 오를 때나 설경은 보는 맛이 일품이다.
늦가을 서정이 안개비와 함께 소나무에 내릴 즈음에는 서정이 함께 내려 늦가을의 정서를 흠뻑 가슴에 안고 돌아올 수 있으며 한 폭의 동양화가 된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하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김명관 고택을 들어가기 전 우측 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소나무의 충절과 기품을 만들어 주고 있는 모양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특히 안개가 오를 때나 설경은 보는 맛이 일품이다.
늦가을 서정이 안개비와 함께 소나무에 내릴 즈음에는 서정이 함께 내려 늦가을의 정서를 흠뻑 가슴에 안고 돌아올 수 있으며 한 폭의 동양화가 된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하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김명관 고택을 들어가기 전 우측 논 한가운데 우뚝 솟아 소나무의 충절과 기품을 만들어 주고 있는 모양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특히 안개가 오를 때나 설경은 보는 맛이 일품이다.
정읍 산외에 있는 김명관 고택은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흔히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에 해당하는 한옥이다.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1784년에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하산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해남군에 속한 앞여는 흰 끝 앞 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노을이 들 무렵 몇그루가 서 있는 소나무가 노을 속에서 보이기에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임하대교 개통된 뒤로 앞여와 동도, 임하도를 간조에는 세 섬 모두를 걸어 들어갈 수가 있어 낚시를 취미로 하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바닷물의 깊이를 측정한 기본 수준점 표시가 3군데 있어 간조에 걸어 들어 가면서 밑을 보면 만나게 되는데 처음 보는 여행객에게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간조시에 섬 끝까지 걸어갔다가 나오는 데는 40여분이면 충분한 거리가 된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파제제 방파제의 역할은 먼바다에서 들어오는 해일이나 파도를 막고자 항구의 입구 또는 좌우측에 동떨어진 방파제를 말하는데 이곳은 걸어서 갈 수가 없다.
목포 북항 방파제에서 노을이 들무렵 풍차 등대 앞 안전망 뒤로 보이는 2개의 방파제를 말하는데 백색과 황색으로 이루어진 방파제를 말한다.
주로 중요어항과 국가 어항에는 돌제부두 방파제 등대와 더불어 동떨어진 방파제가 있기 마련인데 황색으로 된 방파제가 주를 이룬다.
최초 점등일 : 2017년 06월 27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북항 전면 해상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파제제 방파제의 역할은 먼바다에서 들어오는 해일이나 파도를 막고자 항구의 입구 또는 좌우측에 동떨어진 방파제를 말하는데 이곳은 걸어서 갈 수가 없다.
목포 북항 방파제에서 노을이 들무렵 풍차 등대 앞 안전망 뒤로 보이는 2개의 방파제를 말하는데 백색과 황색으로 이루어진 방파제를 말한다.
주로 중요어항과 국가 어항에는 돌제부두 방파제 등대와 더불어 동떨어진 방파제가 있기 마련인데 황색으로 된 방파제가 주를 이룬다.
최초 점등일 : 2017년 05월 11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북항 전면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