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일반적으로 대부분 섬에는 중학교가 없기 마련이지만 원산도에 중학교가 분교장으로 2개가 있었다면 과거에는 많은 인구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원이중학교는 안면도로 모두 전출하여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폐교되어 지금은 어민들의 창고 역할을 하고 있고 교회가 들어와 있다.
지금은 원북면에 본교가 있어 더이상의 분교는 존재하지 않지만 섬을 여행하다 보면 폐교에서 느끼는 아쉬움의 정서는 늘 운동장에 남아 있는 듯 하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마산길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원산도항 방파제에 위치한 빨간색 등대는 여느 방파제와 다른 형태는 아니지만 우뚝 홀로 서 있는 모습은 항구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안면대교가 완공 되기전에는 인근 효자도를 입도하거나 안면항에서 입도하는 선박이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항구였으나 육지로 이어지면서 항구의 기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섬이 육지로 이어지면 항구의 기능은 점차 쇠퇴해가는 것이 기정 사실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조형물이나 기념물을 세워 빈곳을 채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최초 점등일 : 2006년 12월 21일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유인도서]
안면도에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 원산도인데 이곳은 올 연말 세계5위에 해당하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는 구간이기도 한 섬이다.
터널이 개통되어 대천 보령간을 5분이내로 통과하게 되면 지금까지 1시간 가량 돌아서 입도하게 된 길을 단 시간에 입도하게 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거제 해저 터널이 개통 이후에 많은 변화가 왔듯이 원산도 구간 역시 서해의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며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 원산도의 지금 모습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서남해안 섬을 여행하다 보면 가장 닮은 형태의 섬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섬의 이름들은 주로 옥섬, 딴섬, 솔섬, 독도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딴섬과 솔섬으로 가장 많이 불린다.
안면도의 딴섬은 썰물시에 풀등이 드러나 걸어서 섬한바퀴를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이면 충분하지만 간혹 만나게 되는 미끄러짐을 주의해야 한다.
갯바위는 언제나 넘어짐은 중상으로 이어지는 부상이 되기에 음주 후는 들어갈 것을 자제하고 언제나 안전 위주로 탐방하기를 권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항구/선착장]
안면도를 거쳐 원산도까지 가다 보면 원산도를 육지로 만든 안면대교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태안쪽에서 자동차로 들어가는 마지막 섬이다.
연륙교가 이어지기 전에는 10분 거리에 있는 원산도와 효자도를 안면도에서 배를 타고 입도했지만 지금은 5분이면 쉽게 들어가게 되어 많은 차량이 드나들고 있다.
지금은 원산도 내에 있는 영목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효자도만 배로 입도하게 되고 조만간 이곳도 연륙교를 건설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숙박]
태안 안면도를 여행하다 보면 호텔이나 모텔보다도 많이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펜션인데 인원이 작은 경우라면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꽃지 해수욕장과 꽃 박람회가 열리는 곳에 있는 델마호텔을 권한다.
꽃 박람회시에는 바로 앞이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고, 꽃지 할매바위 앞인지라 노을과 해수욕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객실 또한 청결함이 유지되고 욕실 및 하룻밤 투숙에 편안한 잠자리를 들게할 수 있는 호텔이며 테라스에서 바라보이는 노을은 정점을 이룬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전화 : 041-673-3888
[전북 두루워킹투어]
1845년 중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김대건이 페레올 주교·다블뤼 신부와 함께 황산 나루터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성당이다.
1906년 봄 준공 당시는 목조건물이었으나, 그후 1916년 종각을 덧붙여 건립하면서 목조의 벽체를 헐고 벽돌벽으로 개조하였다.
이 지방 벽돌로 중국인들이 쌓았다고 한다. 1922년에는 요셉 까다르 신부가 바깥기둥 밑부분을 돌기둥으로 바꾸었으며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북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안면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승언리와 창기리 마을 해안에는 해안사구와 해안사빈이 잘 발달해 있으며, 해안사빈은 모두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다.
해안사구는 규사의 채취원이 되었으며, 1968년 안면교가 생기기 전에는 고립된 섬으로 북쪽은 생활권이 태안읍에 속했다. 그러나 다리가 건설된 뒤로는 태안읍과 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유적은 신야리에 조개무지가 나와 안면도 내에 패총 박물관이 생겼으며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지니고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
[해변/해수욕장]
태안 나문재의 정원을 보고 썰물에 해안가를 1시간 가량 끝까지 걷게 되면 멀리 보이는 황도와 천수만의 해역을 보고 감탄을 하게 된다.
쇠섬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주로 카페에서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요즘처럼 코로나에 많은 사람이 붐비는 풍경보다는 한적한 해변가를 거닐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썰물에 남아 호수를 이루는 둠벙을 배경으로 쇠섬을 바라보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임을 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통샘길 87-340
[해변/해수욕장]
태안 쇠섬은 나믄재 카페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도 많은 이들이 찾는 카페 섬이 되었고, 개인 섬이기에 더욱 관리가 철저하여 아름다운 섬이 되었다.
썰물에 해변 주위를 걷다 보면 반영에 드러나는 쇠섬의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작가들의 작품이 돋보이는 야외 미술관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제방으로 이어지는 해변 끝까지 걸어 보면 독특한 풍경은 없으나 멀리 보이는 황도로 넘어가는 연륙교와 항도가 예쁘게 보이는 해변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통샘길 87-340
[유인도서]
태안 쇠섬은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나문재 카페하면 한번쯤 다녀온 섬일거라 생각하는데 이곳은 오랜 세월동안 개인이 가꾼 섬이다.
한여름에 쇠섬을 방문하게 되면 수국부터 다양한 여름꽃이 피어나 방문하는 이들에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고 인생샷을 찍게하는 장소가 된다.
특히 카페로 이어지는 해변길은 썰물에 쇠섬 절반 정도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기에 한번쯤은 카페에서 내려와 둘레를 걸어보라 권하고 싶은 섬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통샘길 87-340
[해변/해수욕장]
일부 태안 가의도 소개글을 보면 태안 가의도를 아름답게만 묘사하고 있는데 어린 아이들과 함께 찾기는 힘든 섬 중에 하나가 가의도이다.
특히 신장벌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이 험하고 다소 위험한 구간도 포함하고 있고 산길에 제초가 안되어 있으면 가기조차도 힘든 곳이기 때문이다.
행여 비가 많이 오는 날은 해변으로 가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위험한 구간에서 미끄러지기 일쑤이기에 산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권유하고 싶지는 않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가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