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신안 하의면에 위치한 소룡도는 중생대 백악기 유문암 및 유문암질 응회암으로 구성된 돔 형태의 완만한 순상지형(고도 약 17m). 섬 주위는 폭 30m 크기의 해식대지와 거대 타포니, 해식노치가 발달했다.
얼마전 해수부에서 지정한 무인도서에 선정될 만큼 경관이 뛰어나며 암석의 형태와 색이 영화 세트장마냥 화성과 닮아 있어 화성에 온듯한 착각에 빠질만한 무인도서이다. 아쉬운 점은 섬으로 들어갈 교통편이 없어 어선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능산리 산241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암태도 마실길의 백미는 바로 진작지 몽돌해변에 이르러서 알게 되는데 이 해안 로드는 말 그대로 바다를 곁에 두고 한없이 걷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길이 끝날 즈음에는 만나게 되는 몽돌해안은 암태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래사장이 작지만 펼쳐져 있고, 암석의 모양이 특이하여 넋놓고 보게 된다.
암석은 뜨거운 용암이 화구에서 흘러나와 바닷물에 닿으며 형성된 형태들은 아니지만 오랜세월에 파도에 부서진 형태로 작은 산을 이루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진작리 진작해변
[항구/선착장]
암태도를 여행하게 되면 숨은 해변 진작지 몽돌해변을 권해본다. 이곳에 있는 작은 선착장은 육지화 된 이후에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작은 선착장이다.
오도리로 진입하여 진작지길을 따라 선착장으로 들어 가다 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항구 끝자락에 노을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여행객들이 이곳을 자주 찾고 있음을 알게 되는 장소이며, 입구에 보말 칼국수 전문점이 입 맛을 돋구게 하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암태면 진작리 진작마을
[해변/해수욕장]
신안은 알려진대로 1004개의 섬이 있는 천국의 섬나라인데 그 중 암태도는 천사대교가 이어져 육지화가 되었으며 육지로 이어지는 관문인 섬이 암태도다.
유인도 72개와 무인도 932개에 이르고 있으니 사람사는 곳보다는 무인도서가 더 많이 있는 군에 해당하지만 각자의 특성을 지닌 아름다운 섬이 많이 있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무수한 섬들 가운데 암태도가 캠핑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몽돌 바다 캠핑장이 있어 몽돌 해변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진작지길 139-63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신안 암태도는 천사대교가 개통된 뒤로 육지가 된 섬속에 섬에 해당하는 곳이며, 1004라고 쓰고 I love you로 읽어도 될 섬임을 걸으면서 알게된다.
요즘 많은 등대 매니아들이 생겨나 암태도 오도 등대를 찾게되는데 바로 이곳에서부터 시작하여 간조에 해안가를 따라 전작지해변까지 걷는 마실길이 트래커들에게 또 하나의 올레길을 선물해준다.
등대를 보고 가파란 해안가를 내려가 갯바위 투성인 해변에서부터 갯바위가 장관을 이루는 전작해변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길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전작리해변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흔히들 식용 버섯과 독버섯은 색으로 구별하지만 아름다운 색에 현혹되어 식용해서는 결코 안될 버섯이기에 여행하면서 다소 주의를 요하는 식물이다.
섬을 탐방하다 보면 숲에서 예쁜 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버섯은 십중팔구 독버섯이기에 가족 단위로 여행하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진에 있는 흰가시광대버섯과 달걀버섯은 섬 주변이나 숲에 흔하게 발견되기에 구별하기가 대체로 쉬운 독버섯이다.
주소 : 암태도 일대
[해변/해수욕장]
암태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오도선착장을 기점으로 펼쳐져있다.
돌이 많아서 갯바위로 해안이 구성 되어 있으며,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는 해수욕장이 없이 척박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가 마명 방조제를 쌓아 드넓은 갯벌이 옥토로 바뀌게 되었고 천사대교 개통으로 육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섬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
[맛집]
고창하면 예로부터 복분자와 장어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어 고창을 여행하면 어디서나 장어를 주종목으로 하는 식당을 두루 만나게 되는 고장이다.
많은 장어 식당 중에서도 유별난 맛집을 찾기에는 현주민의 소개가 아니라면 찾기가 무척 힘들고 찾앗다 하더라도 각자의 입맛을 맞추기가 어렵다.
그 중 옥수수탄으로 장어를 구어 민물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강나루는 선택하는 순간 후회가 없을 맛집이다.
주소 : 전북 고창군 부안면 연기길 17
[맛집]
보통은 전복하면 청정해역 완도를 떠올릴 수 있지만 완도에서 공수하여 즉석 요리를 하는 목포 하당 튼실이네는 전복요리 전문점이다.
숙성된 전복구이와 장조림이 일품요리에 해당하며 다른 전복과는 달리 치아가 부실하더라도 편히 드실 수 있는 요리에 해당한다.
단지 아쉬운 점은 아침 식사로 전복죽을 먹고 싶지만 여행객이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늦은 11시30분이기에 점심과 석식만 가능한 음식점이라는 것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평화로 97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동호항은 조선 시대에 동백정포와 영신당이 있었던 곳으로 무장군읍지(茂長郡邑誌) 등에 의하면 조선 시대에 동백정포는 무장현의 북쪽 3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그 지형은 바다로 깊숙이 들어가 삼면이 바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육지를 기반으로 섬의 형태로 된 지금의 동호 마을 일대와 일치 한다.
동백정 주변은 몇 리에 걸쳐 동백나무가 푸르게 우거져 호남에서 다시없이 경치 좋은 땅이라 하였으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흔적이 없다. 동호항은 간조시 드넓은 갯벌을 포함하고 있는 항구다.
주소 : 2012년 11월 5일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섬은 내륙으로 순환할때와 외곽으로 한바퀴를 돌 때는 보이는 풍경이 사뭇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외곽으로 순환할 때는 섬의 얼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먼바다 일수록 장관을 연출한다.
우도 역시 내륙으로 올라가 보는 풍경과 외곽에서 순환하면서 보는 기암절벽을 보고 탄성을 지르기에도 부족한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준다.
배 위에서 카메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작기에 모두 보여줄 수는 없지만 그나마 볼 수 있는 부분에 위안을 삼으며 우도의 얼굴을 공개해 본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제주의 우도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와 해변과 기암괴석, 오름과 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사계가 아름답다.
그 중 가장 제주도의 모습을 많이 지니고 있는 섬은 우도가 으뜸인데 8개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을 수 있다.
우도는 제주도의 또 다른 속살이라고 불릴 만큼 제주도를 가장 많이 닮아 있으며, 우도는 성산 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는 섬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