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상야등은 메이지 시대에 노부키 마을의 언덕 위에 모재로 설치되어 있던 것을 헤세이 시대에 지금의 교차점 정비에 맞추어 설치되었으며 밤새 점등하는 구조이다.
어찌 보면 우리의 석등과 같은 맥락이겠지만 바다와 높은 언덕에 설치한 것을 보면 재래식 등대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며 강으로 드나드는 선박의 표지가 되었다.
오타루는 오랫동안 국제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오타루 항구 만들기의 시작은 해관소 등대부터 시작점을 찾아 볼 수 있으니 재래식 등대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871년, 소실 : 1874년 1997년 재현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크로아티아 어로 Mandrak이라는 단어는 비교적 항구 범위가 작거나 어선 등이 정박하는 항구에 쓰는 이름이기에 지중해를 여행하면서 이 단어를 보게 된다면 역사 등대는 없다고 보는 것이 통상적이다.
만드락 항은 연안내에서도 깊숙히 들어와 있으며 우리로 보면 제주의 소규모 어선 대피항으로 보면 적합할 듯한 항구이기에 볼거리는 작지만 노을이 들 무렵은 지중해의 멋을 한층 더해 준다.
지중해 연안을 따라 다니다 보면 12개 정도의 역사 등대를 만날 수 있으며 여행자들을 위한 등대 숙소가 여러 곳에 있기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주소 : Put Bokeljskih Brigada, Dobrota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유럽에서 부다페스트와 빈을 여행하면 언제나 도나우 강을 건너 다니면서 돌아보게 되는 데 우리나라의 영산강 등대를 보는 것처럼 항로 표지의 기능보다는 저녁이면 점등되는 해양 등대를 만나게 된다.
대체로 이 등대들은 점멸식 등주가 아닌 원통으로 되어 있어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고정식 불을 밝히고 있어 전망대 역할을 하게 된다.
코파 해변의 놀이 공원에서 임시로 만들어 둔 부잔교를 건너면 만날 수 있으며 주변 숙소에서 30여분 걷다 보면 Leuchtturm Sunken City를 보게 된다.
주소 : An der Neuen Donau, 1210 Wien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유럽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크로아티아는 오랜 내전을 치르고 연방군대가 크로아티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여 내전에 돌입하면서 경제적으로 피폐한 국가로 전락하였지만 내전 이후 물류와 관광을 위한 국경 개방을 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부흥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2년간의 코로나 창궐로 다시 폐쇄를 한 뒤 다시 점차적으로 개방하여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인접 국가와의 수교 등을 통하여 자유주의와 손잡고 관광객을 불러들이면서 많은 외화벌이에 치중한 결과 관광국가로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소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헝가리까지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 홋카이도의 거점 무역항으로 발전한 오타루는 선박들의 화물 하선 작업을 위해 1914년부터 1923년까지 운하를 건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운하이다.
길이는 1.3km, 폭은 40m정도의 작은 강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지금은 운하의 기능이라기 보다는 유람선을 타고 유람하거나 산책길의 거리가 되었다.
선박들이 드나들던 운하는 1986년에 운하 주위에 산책로를 정비하면서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였고, 특히 밤이면 이국적인 야경이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서정을 연출하는 곳이다.
주소 : 훗카이도 오타루 시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훗카이도의 명승지 중 하나인 치큐미사키 등대는 100미터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평양을 전망할 수 있는 훗카이도 자연 100선에 해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국내와 비교하면 매년 신년에 해돋이 장소로 유명한 호미곶 등대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등대 중에 하나이다.
일명 지구끝 등대로 불리고 있으며 치키우 등대처럼 전체적으로 백색으로 된 등대는 만나기 어려우며 하부가 팔각형 형태로 된 보기 드문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고 지금은 우리처럼 무인화 된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20년 4월 1일
주소 : 보코이미나미마치 무로란 훗카이도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하이쿠는 우리나라 말로 배구(俳句)라고 하며, 특정한 달이나 계절의 자연에 대한 시인의 인상을 묘사하는 서정시이며, 일본 시 문학의 일종으로, 각 행은 5, 7, 5음으로 모두 17음절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하이쿠는 계절을 나타내는 단어인 키고(季語)와 구의 매듭을 짓는 말인 키레지(切れ字)를 가지며 하이쿠를 짓는 사람은 하이진(俳人)이라고 부른다.
하이쿠는 근세에 발전한 문예인 하이카이렌가, 줄여서 하이카이에서 태어난 근대문예 중에 하나이지만 짧은 문장으로 표현해내는 문학의 한 장이며, 연주에 맞추어 맞추어 노래하는 집시가 애처롭게 보인다.
맛깔스러운 하얀 눈이 퍼얼펄 내리는 도다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 훗카이도 이시리 토다이 등대는 메이지 시대에 설립된 훗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며 바다가 아닌 강 하구 서안에 설치된 등대이니 우리나라 영산강 등대와 위치가 비슷하다고 보면 될 성 싶다.
처음 설립시는 목조 육각형으로 된 흑백 등대였으나 1908년 철조로 재건축 되었으며 등대 내부에는 당시의 내벽이나 철판이 온전하게 남아 있다.
북해도가 눈에 고장인 만큼 눈이 내릴 때는 영화 배경이 되는 경우도 많고 기쁨도 슬픔도 수년월이라는 영화가 촬영되면서 외관이 잘 보이도록 빨간색과 흰색으로 바꾼 등대에 해당한다.
최초 점등일 : 1892년 1월 1일
주소 : 일본 훗카이도 이시카리 서안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의 역사 등대 중 하나인 일명 코등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제주에서 수출한 올레길이 있어 여행하기에는 제격이다.
올레 길에서 만나기는 하나 코스가 코등대를 들어가지 않고 비켜가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서는 만나기 힘든 등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올레길에서는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니 목조와 철조로 된 다리를 조금 들어가면 세토즈메자키 등대는 만날 수 있지만 일본의 역사 등대를 만나 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기에는 충분하다.
최초 점등일 : 1869년 11월
주소 :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시 구치노쓰초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 군함도는 무인 등대만이 유일하게 유지 보수가 되고 있는 시설이며, 당시 패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하고 있으며 내부 시설은 돌아보지 못하지만 외부는 걸어서 30분 가량 머무르며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
군함도라는 불리게 된 이유는 전함 토사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며, 해설사의 설명은 경제 부흥의 시초이자 참으로 위대한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끝자락에 강제 징용이 시작된 곳이기에 우리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이다.
군함도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앞에 두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을 선조들을 생각하면 바라보이는 등대가 원망스럽기도 했던 군함도이다.
최초 점등일 : 1975년
주소 : 일본 나가사끼 하시마섬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의 목조 간이역인 유스바루역은(油須原駅)은 후쿠오카현 다가와군 아카촌에 위치한 헤이세이 지쿠호 철도 다가와 선의 철도역이다.
일본 후쿠오카현 타가와군 아카무라에 있는 헤이세이 치쿠호 철도 타가와선의 역으로, 현재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어 있으며 무인 배치역이다.
산업 폐기물 재활용업체인 모리쇼지가 명명 권리를 취득하여, 2009년 4월 1일부터 모리쇼지라는 애칭이 붙어 있는 보통역이며 산업 폐기물 재활용업체인 모리쇼지가 명명 권리를 취득, 2009년부터 모리쇼지라는 애칭이 붙어 있는 보통역이며 현재도 운영중인 역이다. 역사는 개업 당시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다.
글 : 우경아
주소 : 일본 후쿠오카현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독일관 인접하고 슈바르츠바흐(Swarzach)는 독일 바이에른주 스트라우빙보겐 군에 있는 도시이자 지방 자치체인데 바로 이곳으로 향하는 기차가 지나가는 작은 마을의 간이역이다.
이 노선은 거의 24시간 지나가는 경유지인 간이역에 해당하며 겨울철에 인근 스키장을 찾는 여행객이 붐비는 장소에 해당하기에 겨울이 성수기인 곳이다.
가장 최근에 4성급 호텔이 이곳에 완공되어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머무르는 숙소가 되었으며 한적한 간이역을 보기 위해서는 야간에 찾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