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강원도 중부지역은 특별히 유명한 항구가 없다 보니 그런 까닭에 다른 지역에 비해 등대가 늦게 설치되어 1918년 3월에 강원도에서는 첫번째로 세워졌다.
백원형 연와조로 건조된 이 등대의 등탑은 최대 직경3m, 높이 10m로 외벽엔 백색의 석회 몰타르가 칠해져 있으며 벽돌식 구조의 등대이다.
인천 바다에 있는 북장서 등표나 부도 등대, 백암 등표처럼 외장이 벽돌인지라 보존 가치가 크며 등대 역사를 밝히는 근대 구조물이라 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18년 3월 20일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옛등대길 24-7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해양 수산부에 진행하고 있는 역사가 있는 등대에 이어 아름다운 등대 시즌2가 오픈 되면서 등대 매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대 중에 하나다.
다도해를 조망하면서 진도에서 1시간 가량 철부선으로 이동한 뒤 하조도에 입도하여 승용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하여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등대 조형물을 처음 접하면서 보게 되는 하조도 등대는 맑은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을 찾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조망이 으뜸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2월 4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조도등대길 429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경북 울진에 있는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용추곶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바다로 돌출한 육지인 곶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지형을 보면 동쪽으로 허리를 내민 지형이 울진인데 죽변항, 구산항, 후포항이 대표적인 곶에 해당하기에 돌출부인 죽변항에 등대가 설치되었다.
곶에 해당하는 항구는 모두 울릉도, 독도와 관련된 지역들인데 바로 죽변 등대가 을릉도와 직선거리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11월 24일
주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전남 여수 소리도 등대는 몇해전에 복원하여 새로운 등대가 되면서 과거의 모습을 잃어버린 실패한 복원의 역사 등대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들은 옛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처럼 알려지고 있어 새롭게 바낀 모습으로 정정해야 할 듯 싶다.
1910년 10월 4일 건립된 소리도 등대는 백6각형의 콘크리트 구조이며, 등대 내부에는 나선형의 철재 계단이 있고 미공개로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10월 4일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소리도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경남 통영 한산도 등표는 1963년 12월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산도 앞바다에 오가는 여객선과 조업 어선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역사적 등대로는 조금 생뚱 맞은 선정 같지만 한산도 앞바다가 이순신 장군의 대첩이 있었기에 대첩을 기반으로 하여 선정 한 등표인 듯 싶다.
한산항등표는 통영에서 남동쪽으로 6.8㎞ 떨어진 암초 위에 설치한 등표로,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행 여객선을 타고 25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63년 12월 30일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두억리 염호리해상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전남 신안 암태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3년 11월에 불을 밝힌 후 현재까지 암태도 앞바다를 백년동안 묵묵히 지키고 있다.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압해도를 건너면 맨처음 만나게 되는 섬이 암태도인데 이섬에는 서근 등대와 오도 등대가 오랜 세월을 버티며 한자리에 서 있다.
오도선착장에서 걸어서 8백미터 정도 올라가면 우측에 천사대교를 향하여 서있고, 무인 등대이지만 해수부 선정 등대가 될 정도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13년 11월 5일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 산 39
[아름다운 등대 테마1]
경북 포항의 호미곶은 육당 최남선 선생께서 호미곶 해뜨는 광경은 조선10경의 하나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곳에 호미곶 등대가 있다.
우리나라 지도의 호랑이 형상 꼬리부분에서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며 한반도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등대로서 1908년 12월 20일 신설 점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등대 기둥 모양도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느 등대와 다르게 팔각형의 근대 건축 양식을 하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최초 점등일 : 1908년 12월 20일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
[아름다운 등대 테마1]
인천 팔미도 등대는 한반도에 처음으로 들어선 근대식 등대로, 1902년에 착공해서 1903년에 준공되었으며 백년 이상을 인천 바다를 지키고 있다.
최초 점등일은 1903년 6월 1일이며 등대의 총 높이는 약 8m이며, 형태는 지름 약 4.67m의 원통형으로 세워졌으며 처음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실제 건설에는 일본제국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다. 등대가 점등하고 1년 뒤에 발발한 러일전쟁때 일제 측에서 꽤나 요긴하게 써먹었다고 한다.
최초 점등일 : 1908년 12월 20일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아름다운 등대 테마1]
오동도 등대는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2년 5월에 처음 불을 밝혔으며, 구 등탑은 높이 8.4m의 백원형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이었으나 2002년에 27m의 8각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축하였다. 내부는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동도 등대에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 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황홀함을 뽐내다 3월 경에 절정을 이룬다.
최초 점등일 : 1952년 5월 12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7
[아름다운 등대 테마1]
홍도 등대는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이며, 일제 강점기 1931년 설치되었다.
대륙 진출을 꿈꾸는 일본이 침략 전쟁에 참여하는 자국 함대의 안전 항해를 위해서였으며, 약 45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한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높지는 않으나 보통 원형으로 만들어진 다른 등대와 달리 사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내부에는 등탑으로 올라가는 주물 사다리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 1906년 3월 10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2길 5
[아름다운 등대 테마1]
충남 태안 옹도 등대는 일제 강점기인 1907년 1월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태안반도 안흥신항(신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옹도는 그 모양이 마치 옹기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섬 한가운데 정상에 등대가 있어 등대섬이라고 불린다.
등탑은 높이가 14m이며 8각형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으며, 등대의 불빛은 35~40km 거리에서도 육안 식별이 가능하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1월 1일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길 44-69
[아름다운 등대 테마1]
제주 우도 등대는 제주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등대로, 1906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2003년 12월에는 높이 16m의 원형 콘크리트 등대를 신축하였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형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해 50km밖에서도 확인 가능한 불빛을 비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등대를 테마로 등대 공원을 조성하였다.
등대 공원에서는 홍보 전시실 및 항로 표지 3D체험관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파로스 등대 등 국내외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을 전시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06년 3월 1일
주소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봉길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