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등대 테마3]
경남 통영은 과거 일제 강점기에 연필 하나로 독립 운동을 펼쳤던 문인들, 유치환, 박경리 등 통영이 낳은 문인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등대가 있다.
연필 모양을 형상화한 조형 등대로 도남항을 오가는 어선들의 안전한 항해를 도와주고 있으며, 기존의 등대 형상을 벗어난 디자인을 토대로 한 등대이다.
또한 각종 방파제에 기념비적인 연필 모양이 등대가 많이 있어 통영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86년 12월 30일
주소 : 경남 통영시 도남항 동방파제 끝단
[재미있는 등대 테마3]
해수부에서는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여 등대를 알리고 있는데 다소 아쉬운 것은 등대 스템프투어와 중복 선정으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점이다.
여수에 위치한 여수구항 방파제 하멜 등대는 재미있는 등대 투어 시즌3로 선정되어 여수 밤바다의 랜드마크로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수구항 방파제 하멜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한 번씩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여수구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월 5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종화동 458-7
[재미있는 등대 테마3]
완도항 왼쪽 끝에는 꽈배기 모양의 노래하는 등대라는 이름으로 방파제를 지키는 재미있는 등대가 있는데 빨간색이 노을 무렵은 더욱 붉은 색이 된다.
해수부 지정 시즌3에 해당하는 노래하는 등대이며 등대 앞에서 노래 버튼을 누르면 누르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맞는 노래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
몸통이 온통 붉은 색이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고 안내문에 한국 최초의 노래하는 등대라는 설명이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전설이 맞는 듯 하다. 스템프 위치는 방파제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 1989년 12월 13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17-2
[한국의 역사 등대]
전남 완도권역에 있는 소모도 등대가 역사 등대임을 아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이름도 첨 들어본 사람이 많을 성 싶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 7월에 처음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얼마전 해수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교체 또는 보수 예정이라고 한다.
소리도의 등대를 교훈 삼아 옛 것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바꼈으면 하지만 무조건 교체라는 잣대로 설치해서는 안될 역사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7월 8일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1816
[이달의 등대 2022년]
여행을 하다 보면 스토리가 있던 없던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있기 마련인데, 이런 중심이 바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그 지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단순하게 구경으로 끝나는 여행보다는 그 지역이 안고 있는 스토리를 읽는 능력을 갖춘다면 그는 여행자의 기본을 갖추고 여행한다고 할 수 있다.
하멜 등대 역시 낮에 보는 것 보다는 여수 밤바다에서 조명을 안고 볼 때가 훨 감성적이며 22년 4월의 등대로 해수부에서 지정하였지만 스템프 좌표가 틀려 애로 사항이 많은 지금이다.
최초 점등일 : 2005년 1월 28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종화동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고산리 도대불은 신호 유적으로 선창의 위치를 알리고 배들을 안전하게 유도했던 시설이며 과거 등대에 해당하는 재래식 사다리꼴 형태를 띠고 있다.
고산 옛등대 또는 도대불이라 불리고 있으며, 제주 특유의 돌을 쌓아 만들었으며 아담한 크기인지라 자구내포구에서 눈에 띄는 등대로 남아 있다.
차귀도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섬이 된 뒤에 지질트래킹을 하는 여행자들은 자구내포구 한번쯤은 보게되는 등대이다.
주소 :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61
[한국의 역사 등대]
제주 한림 비양도 등대는 최초 점등일인 1955년 9월1일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산지등대와 우도 등대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 등대이다.
제주의 또 다른 섬에 위치한 비양도 등대는 교통 여건상 하루에 세 번 왕복하는 배편 때문에 여행객의 발길이 뜸하고 여름철 조금 늘어난다.
한림항에서 배를 타면 15분 후에 비양도 압개포구에 닿는 섬이 비양도이며, 모든 집들이 제주도를 향하여 비양봉을 등에 업고 자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55년 9월 1일
주소 :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리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국립 해양 과학관의 주요 시설로는 해양 수산 과학기술 관련 전시․교육 시설과 야외 전시장, 청소년 숙박시설, 해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해중 전망대 등이 있다.
특히 본관과 4백여 미터 길이의 해상 통로로 연결된 해상 쉼터와 해중 전망대에서는 청정한 동해의 모습과 신비로운 바닷속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 더 없는 장소이자 휴식 공간이다.
주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해양과학길 8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1907년 12월에 무인등대로 처음 불을 밝힌 가거도 등대는 주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1935년 9월 등대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가 되었다.
가거도 등대는 매일 밤 15초에 한 번씩 50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동중국해와 서해 사이를 드나드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가거도 등대는 100여 년의 역사와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기도 하며 우리나라 영토표지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최초 점등일 : 1907년 12월 1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가사도 등대는 지형적으로는 말 모양으로 말의 이마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는 형상인데 부산·제주 방면으로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다.
1984년 10월 유인등대로 새롭게 태어나 서남해의 교통로의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백색원형콘크리트조의 등탑은 고지대에 위치 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되어 통항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유도하기 위하여 음향 신호인 무신호기가 설치되어 등대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10월 3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한동안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 닫혀있다가 열린 섬이 상백도이지만 아직까지 입도는 절차가 까다롭고 쉽게 열리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아름다운 섬이다.
거문도에서도 뱃길로 1시간 가량 유람선을 타고 순환 관광을 하고 있지만 반대쪽은 파고가 조금만 높아도 먼바다인 관계로 배가 운항하지 않아 좀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지의 섬으로 남아 있다.
일년에 두달 정도에서도 주말을 이용한다면 7번의 기회 정도 밖에 날씨가 허용 안되니 참으로 험란한 여행길이다.
최초 점등일 : 1938년 11월 1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39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부산 제뢰등대는 1905년 6월에 건립되었으며 1998년 부산항 북방파제 등대로 한차례 이름이 바뀐 후 새로운 등표가 건립되면서 역할을 멈추었다.
제뢰 등대는 높이 약 7m의 돌로 쌓은 원형 건물로서, 외벽은 붉은색과 검은색의 가로선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등대보다는 등표 느낌이 난다.
당시 등대의 백색 불빛은 가스등을 사용하였으며, 돔 형식의 지붕과 2개의 3단 원형 띠를 두르고 있고, 민기둥 형태의 안정된 구조를 사용하였다.
최초 점등일 : 1905년 6월
주소 : 부산시 남구 감만동 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