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닫기

공지사항

홈페이지 40만 방문과 역사 등대 완성을 이룬 지금

관리자 2022-09-19 조회수 293

한 가지에 집중하다 보면 완성 후에 다가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기쁨을 가지게 된다.


오로지 미쳐야만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웠던 지난 27년의 세월속에서


3면의 바다를 누볐다.


그러한 사진과 자료이기에 더욱 소중한 결과로 다가올 수 밖에 없고


더불어 홈페이지 방문자가 40만을 넘어 두 가지의 기쁨이 이루어진 날이다. 

 

아직은 입도하지 못한 체 바다에서 순환만으로 돌았던

 

몇개의 역사 등대가 남아 있지만 외곽으로 모두 순환하였기에


우리나라 등대 중 일제 강점기에 최초 점등한 등대는 모두 다녀온 셈이다.


해수부 주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등대 스템프 투어 시즌 1~2까지에 속한 등대는

 

참가하고 있는 모든이들이 알고 있는 역사 등대이며, 그 외 역사 등대가 얼마나 많은지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역사 등대가 많이 있음을 알게 된다.


단지 정기여객선이 없고, 쉽게 접근할 수가 없고, 한 번 가게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어쩌면 못가보기에 더욱 그립게 되고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여 더욱 애착이 가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서해 중에 인천 옹진군 바다에 있는 북장자서 등표, 백암 등표, 부도등대, 목덕도 등대, 선미도 등대


신안 바다에 있는 칠발도 등대,대노록도 등대, 경치도 등대


영암에 있는 몽하도 등대, 시즌2에 상백도 등대에 대체된 시하도 등대,


해남에 있는 어룡도 등대, 진도에 있는 맹골죽도 등대, 철로 된 거제에 있는 방화도 등대,견내량 등대


고흥에 있는 탕건여 등대, 기능이 폐쇄된 소록도 등대,

 

완도의 소모도 등대, 통영의 조도 등대, 남해 홍도 등대


여수에 있는 백야도 등대, 상백도 등대,

 

군부대에 있어 출입이 까다로운 부산의 가덕도 등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이말 등대가


모두 일제 강점기에 최초 점등한 등대들이다.


역사 등대 중 절대 보존 섬에 묶여 있는 섬은 입도 자체 허가가 까다롭고

 

개인에게는 허용하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고 있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섬만 바다에서 돌아보며 등대 머리만 보게된 경우가 씁슬하기 그지 없다.


대체로 국립공원 공단의 협조가 가장 비협조적이며

 

무조건 안된다부터 시작하는 자세부터가 고쳐나가야할 자세인듯 싶다.


거부하고 있는 담당 직원이 그곳에 등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언제 만들어졌는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면서 서류상에 나타나는 출입금지만을 보고 무조건 안된다고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행정인 듯 싶다.


오히려 출입이 까다로운 군부대는 친절한 안내와 더불어 쉬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안내까지 해주며 등대를 개방해 주는 요즘 추세인데도 말이다.


등대를 사랑하고 미쳐야만 가능한 곳에 단체의 지원없이 순수 자비로 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이들이 자연훼손을 하겠는가! 오히여 유인도서를 가면서도

 

주변 해양 쓰레기 청소에 더욱 앞장사고 있음에도 무엇이 자연을 훼손한다는 말인가.


어찌 되었던 간에 역사 등대를 완성한 지금, 담당 시청에 정식 서류를 통해서


입도 허가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요즘인지라 허가가 나오기만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