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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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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의 도시 나주에서 보는 예가체프(See Yegachef in Naju the city of travel)

커피의 명가라고 불리는 예가체프는 수세식 커피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세련된 부드러움을 지닌 커피를 말하며, 카라멜과 같은 달콤함과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신맛이 일품인 예가체프를 카페이름으로 내건 곳이지만 신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에티오피아에 가난이라는 신물나는 이름을 주었지만, 커피라는 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커피를 주었기에 신은 공평한 일을 한 듯 하다.
에티오피아는 적갈색 옥토를 지닌 나라이고,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쉽게 마주하고 마실 수 있는 것이 바로 예가체프 커피이다. 황토 흙과 어우러진 커피나무의 기운이 깊은 향기로 전해온다. 커피는 대지가 탄생 시킨 하늘의 작품인 까닭이다.

주소 : 전남 나주시 금성길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