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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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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놀이(shadow play)

혼자 있는 시간에
가장 즐겁게 보내는 방법은
아마도 셀카 놀이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내가 나를 본다는 것은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나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기 그지 없다.

단지 거울 처럼 칼라가 아니기에
어두운 내 모습에 잠시 놀라기도 하지만
언제나 함께하는 그림자이기에 손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