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닫기
HOME > >

절로 가는 마음 1(a traveler going to the temple one)

오랜 시간동안 길을 길을 걷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게 된다.

먼발치로 보던 사찰로 가는 나그네를 보았다.
어떤 마음으로 해질녘 절로 가는걸까.

내려 놓고 싶지도 내려 놓지 못한 것
그것은 아마도 자신에게 남아 있는 강한 생에 대한
미련이 아닐까...

진도 쌍계사 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