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영광에 있는 3개의 섬은 삼형제 섬으로 유명한데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가 이에속하며 모두 낙월면에 속한 형제섬으로 불린다. 낙월면에 속한 유인도가 모두 11개인데 풍경이나 해변이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은 없어도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이 많다.
면소재지 낙월도는 얼마전부터 하루 2번에서 3번 여객선이 다니다가 송이도 안마도도 하루 2회 왕복을 하게 되어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 섬이 되었다. 특히 송이도는 자갈 해변이 아름다워 영광의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영광 백수 해안을 따라가는 도로를 가다보면 해안가에 등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 등대가 바로 칠산 앞바다를 밝히는 대신 등대이다.
백수는 예나 지금이나 노을로 유명한 해안이기에 등대가 더욱 서정적으로 다가오는 곳이며, 특히 가을 무렵에 가게 되면 노을이 들면서 태양이 등대와 일치가 되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등대 위에서 바라 보이는 칠산 앞바다의 노을은 여느 노을과 달리 더욱 붉어 그 붉음에 반하게 되고, 노을을 토해내는 바다의 예쁜 모습을 눈과 가슴에 담아 언제나 기억하게 되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13년 7월 3일
주소 : 전남 영광군 홍농읍 칠곡리 산194-2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우리나라 등대의 효시는 팔미도 등대이지만 지금은 새로 세워진 등대와 더불어 보존되고 있으며 국내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과 침략 기회를 노리던 열강들의 강권에 못이겨 1903년 등불을 밝혔다.
국내 어선이 아닌 이양선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위해 불을 밝힌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등대는 밤에 강력한 불로서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로표지의 일종이다.
항로표지란 빛, 모양, 색채, 음향, 전파를 이용하여 항해자들이 항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을 말하여 목포구 등대에 가면 세계최초 등대와 우리나라 등대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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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도의 이진과 소안 사이는 잔잔한 바다지만 제주와 소안 사이는 한없이 큰 바다로 평상시에도 파도가 일고 물결이 거칠어 소안도에 상륙하면 안심한 곳, 즉 소안이라고 외치게 되어 소안도라 하였다.
소안 항구에서 월항리를 지나면 소안도의 북쪽 마을인 북암리가 있고, 마을은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지만 포구는 한참 내려간 해안가에 있다.
방파제는 방풍수림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좌우에 빨간색과 흰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오른쪽은 돌로 경사를 이루고 왼쪽은 삼발이 즉, 테트라포드가 심어져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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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등대는 국내 유일한 강에 있는 등대인데 그만큼 과거에 교역이 많았다는 흔적으로 볼 수 있으며, 1915년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등대는 해상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영산포 선창에 건립된 산업 시설물이고, 내륙 하천가에 있는 등대로, 등대 기능뿐만 아니라 해마다 범람하던 영산강의 수위 관측 기능도 하고 있었다.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몸통에는 거푸집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등대로서는 이른 시기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국가 등록문화재 제129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영산동 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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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항은 광주에서 강진을 지나 우리나라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역으로 바다낚시의 보고이다.
조선 초기 태종 초 1417년 마두진이 설치되어 만호절제도위가 관장하였고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겪을 당시 거북선 1척이 상시 대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유서 깊은 만호성터가 현재 남아 있으며 마량항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돋보이는 항구이며, 일반적인 방파제이지만 노을이 들면 아름다운 미항이 된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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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태풍이 몇번 지나가서 하얀 등대는 피해를 입어 외관이 상해서 수리를 앞두고 있고 빨간 등대는 외부인 출입 금지 지역에 있어 예쁜색을 유지하고 있다.
목포 북항에 있는 풍차 등대 중 빨간 등대는 유류창고가 있어 쉽게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관리인에게 사진 목적을 말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목포 북항에 동서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멀리에서 보면 풍차처럼 보여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노을 공원을 들려 내려오면서 보게 되는데 여러 위치에서 풍차 등대를 담다보면 예쁨에 빠지게 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72 북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목포 북항에 들어서면 노을 공원 끝자락에 풍차 쌍둥이 등대를 보게 되는데 해가 노을을 드러낼 때 예쁜 등대로 바뀌는 풍차 등대이다.
목포의 제2의 항구인 북항이 나오고 이곳 방파제에 세워진 네덜란드식 쌍둥이 풍차 등대를 볼 수 있는데 몇 년 동안 태풍의 피해를 본 뒤에 아직 보수가 되지 않아 낡아 보인다.
이곳은 노을이 아름다운 북항 노을공원 아래부터 시작하여 부잔교항이 있는 곳 까지 연결되어 목포의 새로운 항구로 번창하고 있는 중이다.
최초 점등일 : 2009. 11. 27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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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 해역의 관문인 신안군 흑산도 항의 방파제 등대를 천사등대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방파제부터 새롭게 단장하여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노후된 흑산도항 방파제 등대를 천사의 섬 신안을 모티브로 천사의 날개와 선박을 형상화하여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등탑 주변은 LED 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는 이국적인 장면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필자는 야경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70년 5월 24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 천사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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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를 넘어 팔금도를 가게 되면 보이는 이정표에 서근 등대라는 이정표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곳은 신안섬 자전거 투어의 인증 장소로 더욱 유명하다.
1969년 연륙교로 이어진 섬 중에서 팔금도는 처음 불을 밝힌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등대로 올라가는 길이 바다를 둘러 있어 아름다움을 덤으로 준다.
등대 모양이 여느 등대보다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는 바다를 보며 걷는다는 생각으로 가게 되는데 그저 찾아가는 과정이 좋을 뿐이다.
최초 점등일 : 1969년 9월 4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섬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가보고 싶은 섬을 꼽으라 하면 주저 없이 홍도를 으뜸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 홍도이다.
사암과 규암의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어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띠고 있으며 파식애와 파식대 등 해식단애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즐비한 해안은 독특한 자태를 자랑한다.
이런 홍도를 방문할 때 항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우뚝 서있는 등대를 만나게 되는 순간부터 아~하는 탄성을 지르게 되면서 홍도 관광은 시작된다.
최초 점등일 : 2012년 4월 12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해남 땅끝 마을에 이르면 갈두항 끝쪽 방파제에 에펠탑을 닮은 등대가 예쁘게 서 있는데 일출이 시작되는 시간에는 아름다움 그 자체인 등대가 있다.
방파제에 서면 이곳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자리임을 알게 되는데 아마도 그 아름다움에 반하여 느끼게 되는 감정일 것이다.
서해와 남해가 만나기에 헤어짐보다는 만남을 가지는 곳이기에 희망이라는 단어가 먼저 생각나기에 해남 앞바다는 슬픔보다는 기쁨을 주는 등대일 듯 하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마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