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일반적으로 등대는 콘크리트 입석형으로 흰색 페인트 칠이 더해진 경우가 많은데 경치도는 겉면에 타일로 이루어져 있어 세월이 흘러도 웅장함이 있다.
앞바다인 우이도와 도초도를 사이에 두고 있는 무인도서이지만 그 외관이 타포니와 해식애 그리고 동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이다.
입도는 절대 보전섬이기에 불가이며 한동안 인적이 없어 자연 그대로 보존된 숲이 우거져 있어 접근이 힘들고 멀리서 섬을 돌며 감상해야 하는 섬이다.
최초 점등일 : 1915년 12년 1일
주소 : 도초면 우이도리 산587-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아이러니 하게도 불무기도는 화재로 사람들이 알게되었을 정도의 알려져지 않은 무인도서에 속하지만 오로지 등대만 하나인 등대섬이다.
불무기도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번식하고 있어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입도해도 10분이면 다 돌아볼 작은 섬이지만 잡초가 우거져 쉽게 등대까지는 오르기 힘들지만 지나가는 배에서 섬을 조망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99년 1월 2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등대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맞을 과거의 외달도 등대는 바로 앞에 등표가 설치된 후 외관을 목재로 바꾸어 지금은 등대 기능이 아닌 전망대 기능이다.
목포에서 제주까지 왕래하는 해상이기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바다에 넋을 놓게 하는 기능이니 안전 기능에서 전망의 기능으로 바뀐 등대이다.
전망대 왼쪽편은 해남 목포구 등대의 모습이 환상적인 모습으로 나래를 펴고 있고 백년을 지켜온 역사 등대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이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10월 24일
기능 폐지일 : 2011년 05월 12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충무동 외달도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목포 쪽에서 서쪽으로 보면 달리도의 바깥쪽에 외달도라는 작은 섬인데 요즘은 사랑의 섬이라 하여 하트 조형물이 예쁘게 설치되어 있는 섬이다.
작은 섬이지만 이 섬의 서북쪽 해안에는 해수욕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에 즐겨 찾고 있으며, 연인의 섬으로 통한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커플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을 정도여서 그런지 끝자락에 배모양을 한 등표가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2년 10월 16일
주소 : 전남 목포시 달동(외달도) 산147-8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달리도 등대는 목포에서 목포구 등대와 마주 보는 등대로 외관이 타일로 되어 있어 한 번 보면 기억에 남게 되며 달리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외달도와 장좌도 등대가 있으며 먼 바다로 나가는 연안 여객선 등의 수로가 되기에 달리도의 등대는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달리도에서 뱃길로 목포와 인접해 있다 보니 모두 뭍으로 이주하고 있어 마을은 있으나 한적하기 그지없고, 폐가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10월 24일
주소 : 전남 목포시 충무동 산 132-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해남을 지나가는 길목에는 백년이상을 지켜온 목포구등대가 있고 코너에는 흰색의 작은 등대인 화원(구림리) 등대가 있다.
흔히들 해남의 땅모양은 세발낙지를 닮았다고들 하는데 그 중 몸통은 해남읍이고 세발은 구림리가 하나의 다리에 해당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구림의 끝자락에 코너를 돌면서 보이고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멋진 학모양의 등대가 자리하고 있어 지나가는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초 점등일 : 1992년 7월 7일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구림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팔금도에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서근등대와 항구의 기능이 축소된 원산항 방파제 등대가 육지가 된 뒤에도 오롯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산항 방파제 등대는 다른 방파제 등대와 달리 서근 등대 모양을 철로 원형을 만들어 세워져 있으며
마주 보는 소마진도 등대와 마주보고 세워져있다.
소마진도 등대는 일반적인 등대 형태로 세워져 있지만 원산항 등대는 전체가 철로 구성되어 웅장한 하얀색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4년 06월 15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보길도의 보옥산 아래 국가 어항이 된 보옥항이 있는데 얼마전 해양수산부에서 부잔교를 완공하여 어항으로 자리를 잡게 된 항구이다.
어항 입구 방파제에 모래시계 등대가 있는데 웬 뜬금없는 모형의 등대가 서 있지만 이왕이면 보옥항이나 보길도와 연관된 등대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항구 방파제에 예쁜 등대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즈음인지라 이색적이긴 하나 연관성 있게 설치했으면 좋겠다 싶다.
최초 점등일 : 2010년 06월 01일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진돗개 백구가 선박의 항로를 밝히고 어민의 안전을 위하여 회동항 방파제에 진돗개 등대가 있음을 아는이는 드물다.
등대 여행을 하는 이들을 빼고는 진돗개 등대가 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유명세를 떠나 백구 등대는 오늘도 어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금방이라도 짖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은 백구 등대는 진도의 천연기념물을 등대로 만들어 어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몇 해 전에 설치했다.
최초점등일 : 2018년 8월
주소 :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진도 소포리에 있는 무인 등대는 쉬미항을 드나드는 많은 어선과 여객선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무인등대로 진도 본섬의 북서쪽 해안선에 자리하고 있다.
쉬미항의 입구가 되는 해안 돌출부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인데 쉬미항에서 인근의 섬들을 오가는 선박에서는 쉬미항의 관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여객선과 진도 서부의 다도해 수역을 돌아보는 낙조관광 유람선이 운항했지만 지금은 업체의 사정으로 유람선이 휴업하면서 가까이서 보기는 어렵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1002-15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상조도는 조도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5개 동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도대교 개통 후 모든 관공서 및 편의시설이 하조도로 옮겼다.
등대를 기준으로 철부선이 드나드는 하조도와 상조도로 구분하여 위와 아래의 위치 개념이 적용되고 있으며 위는 북쪽이고, 아래는 남쪽이다.
하조도는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아 조도면의 중심지가 되고 있고, 학교와 저수지의 명칭에서 하(下)를 빼고 조도만을 씀으로써, 포괄적인 이름이 되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맹성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전장포 끝자락에 있는 삼봉단 무인 등대는 3개의 징검다리 노두길과 풀등이 드러나야만 갈 수 있는 험란한 등대가 바로 전장포 삼봉단 등대이다.
한 때는 전장포 항에서 차로 작은 동산을 넘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길 한복판에 쇠말뚝이 박혀 있어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고 숲이 우거져 섬 둘레를 걸어 진입해야 한다.
전장포 항에서 썰물때 풀등이 드러나면 들어가게 되는데 적어도 길이 험란하여 왕복 3시간은 족히 걸리기에 한나절을 모두 소비해야 하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89년 12월 3일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