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임자에 있는 용난굴은 용이 승천했다는 신비한 전설이 전해오는 굴이지만 썰물에만 구경을 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 용난굴을 안고 있는 해수욕장이 바로 어머리 해수욕장인데 많은 이들이 물 때를 맞추지 못해 해변을 거닐다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지만 연륙교 개통으로 이제는 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썰물을 기다려 용난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신안군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임자도는 모래가 많기로 유명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이흑암리 1463-7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얼마전 육지가 된 신안 임자도를 가면 조선시대 문인화 작가인 우봉 조희룡이 실제 거주했던 유배지를 만나게 되는데 왜 임자도가 홍매화와 관련있는지를 알게되는 장소이다.
임자도 이흑암리 마을에는 조선 문인화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조희룡 적거지가 있는데 이곳은 과거 외딴섬이었을 임자에 유배를 왔던 곳이다.
조희룡이 유배생활을 했던 임자도의 이흑암리 마을은 2009년 신안군의 향토유적 제 4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벽에 홍매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이흑암리
[항구/선착장]
지난 5월에 임자도는 5년간의 연륙교 공사가 끝나 완공되어 육지로 바꼈고, 많은 섬의 변화가 예고 되고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5월은 튤립의 섬으로 알려져 있듯이 많은 관광객이 개화를 보기 위해 몰려 들었고 수시로 드나드는 승용차로 인하여 활성화 된 섬으로 바뀌었다.
또한 물류가 철부선을 이용하여 들어왔지만 화물 운송이 용이해져 섬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더욱 발전하는 섬으로 바낄 예정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임자로 87-37
[유인도서]
전남 영암군의 삼호읍에 위치했던 하중도인데 현재 영산강 하구언, 영산대교 건설과 간척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었다.
섬의 동쪽과 북쪽으로 영산호가 있으며, 최근 영산재 한옥호텔이 완공되어 드넓은 대지에 4월이면 벚꽃과5월이면 라벤다의 보라물결이 일렁인다.
대불은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한글자씩 딴 지명이고, 조선시대 목포, 무안군 삼향면, 영암군 일부가 나주목에 소속되었기 때문에 나주의 사료에서 나불도가 기록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면 나불리
[해변/해수욕장]
고창군 구시포 해수욕장은 길이 약 1.7km, 폭 2m의 백사장과 우거진 송림, 완만한 경사, 특이한 지형을 이룬다.
특히 바닷물이 빠지면 백사장이 단단해져서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이고, 나지막한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다. 서해에서 흔히 보는 갯벌이 없고 고운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남쪽 기슭에는 정유재란 때 주민 수십 명과 비둘기 수십 마리가 6개월 동안 피난해 있었다는 천연 동굴이 있고, 일대에는 기암 괴석이 많이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항구/선착장]
고창 구시포항은 곁에 드넓은 모래사장과 갯벌을 안고 있는 서해안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채석강과 더불어 노을이 아름다운 항구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방파제 등대 2개 새로 설치 되었으며 방파제로 가는 길에 벽화와 착시 그림이 더해져 방문객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여 주었다.
요즘은 항구 입구 준설 공사로 다소 소음이 있긴 하나 볼거리가 많고 가막도의 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볼 수 있어 한나절 보내기에 좋은 항구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984
[유인도서]
제주 사람들의 우스개 소리 소리가운데 빚을 지고 가파도 그만 마라도 그만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인정 많은 제주 사람들의 인정미를 보여주는 말이다.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 40여분을 가면 입도하게 되는데 가장 좋은 시절은 역시 청보리가 피어나는 시기인 듯 하지만 가파도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섬이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그렇지 가파도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사계절을 모두 방문해 보면 섬의 진수를 마음과 눈에 모두 담을 수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무인도서]
서해안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족 단위로 피서를 보내기에 적합한 구시포 해수욕장을 바라 보고 있는 작은 섬이며, 썰물시 아랫길로 한바퀴 도는데 30분 가량이면 충분한 섬이다.
단지 길이 아닌 갯바위를 돌아야 하기에 바다와 마주하는 부분에서 암벽 수준의 바위가 나와서 그 분분만 주의하면 순탄하게 한바퀴를 돌 수 있다.
6월과 7월에 섬을 방문하면 꽃으로 가득차 하늘거리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가막도 지질학적으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섬이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항구/선착장]
대체로 민물 장어는 민물과 바다물이 만나는 하구언 강가에서 주로 잡히는데 고창이 바로 그런 수로를 많이 안고 있는 고장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린 치어잡기와 민물장어를 잡는 모습을 흔하게 보게 되는데 고리포 수로에서도 역시 그런 어부를 쉽게 만나게 된다.
고리포길 수로 안쪽은 군부대 상주 지역이라 해변가로 들어가기 힘들지만 썰물에는 해변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작은 어선들이 주로 도선을 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고리포길
[해변/해수욕장]
고창군은 갯벌 습지로 유명한 해변을 지니고 있고 얼마전에 세계 자연유산 습지에 등록된 갯벌군락이 속해 있는 서해안이기도 하다.
고운 모래로 유명한 구시포 해안을 따라 내륙으로 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고리포는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민간인은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군부대로 돌아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도선장이 있다.
이곳이 바로 고리포 도선장인데 좌측에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는 해변은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거북선 장어집 앞 해변까지는 들어가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고리포길 199
[유인도서]
황도 사람들의 전통 놀이인 붕기 풍어제는 지역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풍성한 어업으로 인하여 비교적 잘 사는 마을로 예로부터 전해져 온다.
황도 붕기 풍어제는 충남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어제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이다.
붕기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고기를 잡은 만선의 배에 다는 기를 의미하는데 긴 대나무장대에 대나무를 쪼개서 묶은 다음, 종이를 감은 후 끝에 붉고 푸른 종이꽃을 만들어 늘어지게 만든 기를 말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항구/선착장]
황무지가 변하여 황금의 섬이 된 곳이라 하여 황도라 불리며, 여름이 되면 온통 누런 보리밭으로 변한다 하여 황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행의 섬 중에서 가장 큰 풍어제를 올리는 섬이며,음력 정월 초이튿날 붕기풍어제가 열리는 당집도 둘러볼 수 있다.
황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200여년 전으로 대천에서 청어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았다고 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