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거문도 외인묘지에 바다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해안이 거문도에 있는 유일한 몽돌해변인데 몽돌치고는 상당히 큰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산 아래의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태풍에 망가져 주의하며 내려가게 되지만 이곳에 서면 밀려오는 파도가 음악을 연주하듯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크고 둥글둥글한 갯돌이 마치 공룡의 알처럼 커서 몽돌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지만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항구/선착장]
소록도에서 연륙교가 개통되어 지금은 육지가 된 섬이다. 거금도의 끝자락에 있는 항구이며 이곳에서 연홍도 바닷길로 들어가는 어선을 타게 된다.
거금도는 거대한 낙타 모양의 섬으로 원래 우리나라의 섬 가운데 일곱 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다른 섬들이 방조제를 통해 면적이 늘어나 열번째 섬이되었다.
거금도란 이름은 큰 금맥이 있는 섬이란 뜻이지만 과거에는 금이 생산되었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금이 생산되지 않고 이름만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항구/선착장]
여수와 고흥 녹동항에서 거문도를 출발하면 철부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도항으로 입도하여 거문도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고도항에 입도하게 되면 서도나 동도로 이동하는 거리가 제법 있기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거문도 등대 녹산 등대로 이동해야 한다.
고도항에는 90년 전에 일본인 여자 무역상이 지었다는 다다미방 민박집 창문으로 오가는 어선들을 바라보며 거문도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항구/선착장]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 고도의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대를 가기 위해서는 서도에서 입도하면 좋으나 철부선외에는 모두 고도에 입도한다.
예전에는 3개의 섬이 모두 따로 떨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거문대교와 삼호교가 건설돼 서로 연결되어서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거문도는 1885년 영국 해군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핑계로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면서 벌어진 거문도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1144-3
[무인도서]
거문도에서 뱃길로 1시간 가량 더 들어가야 하는 먼바다에 속한 상백도와 하백도는 전체 39개 섬들 중에서와를 이루는 약 20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워낙 먼바다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허락해야만 주변을 돌아볼 수 있고, 입도는 별도 허가를 득해야 할 수 있는 섬이다.
상백도는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풍화 지형 중 섬 정상부가 둥글어 보기가 좋고 면적이 비교적 넓은 구릉형 지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30번지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거문도는 1887년 영국군이 철수한 이후로는 일본의 해군이 이곳에 주둔하였고, 1905년 한일협약이 체결된 후 일본의 민간인들도 섬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1896년 거문진을 폐하고 초도, 손죽도를 상도, 거문도를 하도라 하여 돌산군에 편입시켰으며, 1910년 상·하도를 합해 삼산면이라 하였다.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쳐서 1백만 평 정도의 천연적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되어 있는 곳을 도내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해변/해수욕장]
거문도는 삼도로 이루어진 제법 규모가 큰 섬에 해당하기에 짧은 시간에 돌아보기에는 무리가 따르기에 여유있는 1박을 권하는 섬에 해당한다.
거문도 항에 내려 거문도 등대로 향하는 길에는 매우 좁은 목이 있는데 여기는 무넹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파도가 치면 넘쳐 오는 까닭에 그리 부른다.
바다 위에 솟은 수월산을 바라보고 있는 해변은 해넘이 즈음에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 주고 거문도가 먼바다임을 짐작하게 하는 바람이 분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해변/해수욕장]
전국에 산재한 역사 등대는 어디를 가던 역사미가 있어 등대 모양을 떠나 숭고미가 자연스럽게 등대에서 보게 되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역사 등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사미가 아닐까 한다.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써 100여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밝혀왔다.
거문도 등대를 찾아가는 길은 기암이 즐비하고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 등대를 보기전에 풍경에 감탄을 자아내게 낸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등대길 299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다는 것은 도시에서는 영광스런 일이요 여행객에게는 포토존을 형성하여 또다른 재미를 부여해주는 상징물이 된다.
녹산 등대로 이어지는 길에 세워진 인어상은 어쩌면 등대보다도 더 유명한 조형물이 된 듯 하지만 주연보다도 조연이 더 알려진 듯하여 씁쓸해지기도 한다.
바람의 언덕을 지나가는 길목에서 다도해와 거문도를 바라보는 인어상은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상면 거문도리 서도
[유인도서]
거문도를 입도하여 서도에 이르면 바람의 언덕이 나오는데 바로 이 길이 녹산 등대로 올라서는 길이며 언덕 중간쯤에서 보이는 바다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어온다면 지나가는 바람이 풀잎을 건드려 스산한 소리가 나오는데 이 소리가 바로 자연과 하나되게 만들어주는 바람의 노래이다.
먼바다 맹골죽도 가거도 그리고 제주도 마라도에서 듣던 거친 노래소리가 아니고 가슴에 서정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리는 언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리 서도
[항구/선착장]
암태도를 여행하게 되면 숨은 해변 진작지 몽돌해변을 권해본다. 이곳에 있는 작은 선착장은 육지화 된 이후에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작은 선착장이다.
오도리로 진입하여 진작지길을 따라 선착장으로 들어 가다 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항구 끝자락에 노을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여행객들이 이곳을 자주 찾고 있음을 알게 되는 장소이며, 입구에 보말 칼국수 전문점이 입 맛을 돋구게 하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암태면 진작리 진작마을
[해변/해수욕장]
신안은 알려진대로 1004개의 섬이 있는 천국의 섬나라인데 그 중 암태도는 천사대교가 이어져 육지화가 되었으며 육지로 이어지는 관문인 섬이 암태도다.
유인도 72개와 무인도 932개에 이르고 있으니 사람사는 곳보다는 무인도서가 더 많이 있는 군에 해당하지만 각자의 특성을 지닌 아름다운 섬이 많이 있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무수한 섬들 가운데 암태도가 캠핑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몽돌 바다 캠핑장이 있어 몽돌 해변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진작지길 1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