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바다 갈라짐]
안면도에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 원산인데 인데 이곳은 올 연말 세계5위에 해당하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는 구간이기도 한 섬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대천 보령간을 5분이내로 통과하게 되면 지금까지 1시간 가량 돌아서 입도하게 된 길을 단 시간에 입도하게 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딴섬은 썰물에 걸어들어갈 수 있는 작은섬인데 전체를 돌아도 20여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둘레가 작고, 특히 비가 오면 멀리 보이는 원산대교가 아름답게 보인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섬 중앙에 금당산이 솟아 있으며 최고점은 서쪽에 솟아 있는 160m의 고립된 봉우리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던 작은 섬들 사이의 간석지를 간척하여 통합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평지가 넓고 신안군 내의 섬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쌀의 산출량이 많다.
근해에서는 전어와 낙지 그리고 조개 등의 어로가 활발하며, 갯벌에서는 파래와 돌김 등을 채취하고 김을 양식한다.
염전이 많아서 다도해 염전지대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문화유적으로는 모내기소리 등의 민요가 전해지고 인접한 안좌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팔금도
[기적의 바다 갈라짐]
신추도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중생대 백악기 유천층군의 퇴적암류로 구성되며, 완만한 순상지형. 주변에 양식장과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한다.
병풍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병풍도와는 노두길로 연결되어 가볼 수 있는 섬이며 1인이 30년 정도 거주하면서 가꾼 농장이 있고 봄에는 유채밭으로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섬이다.
여느 섬과 달리 노두길이 짧아서 섬 주변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면 넉넉한 둘레이며 걷다 보면 건너편 증도가 보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보길도 목섬은 주변에 풍경이 좋은 통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는 무인도서로써 백사장 길이는 짧지만 평균 수심이 낮아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해수욕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리해수욕장과 함께 보길도의 명소로 손꼽히며,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목섬은 간조에 드러나는 노두길을 따라 건너갈 수 있으며 물빠짐이 많은 사리에는 장화없이도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장화를 신고 건너보는 것을 권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 산185
[기적의 바다 갈라짐]
마산도는 한 때 철부선이 운항 중지되었다가 기섬과 더불어 다시 운항 재개된 작은 섬이지만 5개의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30분 정도 가면 입도하는 섬이지만 기섬과 더불어 편의점이나 여행객의 편의 시설이 없기에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본래 노대도·장마도·마산도 등 3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방조제 공사를 통해 원형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인접한 황마도를 경유하여 매화도까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섬의 형상이 말과 같이 생겼다 하여 마산도라 부르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당사리 산 104
[기적의 바다 갈라짐]
행낭곡 등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고래뿌리 선착장을 지나야 하며 등대로 가는 노두길을 간조에 건너야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방파제 끝에 위치한 어민 작업장에는 행낭곡 등대가 있으며 간조에는 노두길이 드러나 승용차가 방파제까지 들어갈 수 있다.
갯벌의 지형에 맞게 노두길의 끝에 있는 등대까지는 겟벌이 아닌 간조에 드러나는 시멘트 노두길을 걸어 등대까지 갈 수 있으며 특히 일출과 노을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길이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행낭곡 어민작업장
[기적의 바다 갈라짐]
해남군에 속한 증도는 신안군 증도와는 달리 작은 섬에 불과 하지만 간조에 걸어 들어가는 돔 형태의 해발고도가 20미터 정도 되는 섬이다.
여름에는 잠시라도 물기가 없어 쉽게 걸어 들어가지만 갯벌이 남아 있기에 장화를 신고 들어가면 돌아볼 수 있는 간조에 육지와 연결되는 섬이다.
자갈 해빈과 갯벌이 있으며 해안가는 타포니와 유문암질 응회암이 주를 이루는 해안가이며 노을시에는 인근 죽도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걸어 들어갈 시에는 갯벌이 남아 있고 물기가 어느 정도 존재하기에 장화를 신고 건너기를 권한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산면 가좌리 산99
[기적의 바다 갈라짐]
거사도는 천사대교가 개통된 뒤에 팔금도가 육지화 되어 알려진 섬이 되었는데 아직도 노두길이 밀물에는 가려져 섬이 되는 섬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30km, 면소재지인 팔금도와 동쪽으로 1km 떨어진 섬부터 시작하여 작은 3개의 섬이 노두로 계속 이어져 하나의 섬을 이루고 있다.
팔금도의 부속섬인 거사도는 공을 차면 바다로 빠진다는 표현을 할 만큼 아주 작은 섬이지만 노두길에 감춰진 아름다운 해변을 지닌 섬이다. 이 섬은 천사대교 개통이후에 무인도서가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당고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무안군 소당섬은 육지로 올라가는 마지막 방파제 등대가 있는 해변으로 월두 선착장에서 간조에 걸어 들어가는 무인도서에 해당한다.
소당섬은 차량이 간조에는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워낙 작은 섬이기에 걸어서 들어가 섬을 돌아보는 것이 작은 사구지만 사구와 자갈 및 갯벌 등을 볼 수 있다.
섬을 들어서면 서낭나무 등에 오색천을 감거나 걸어놓아 서낭님 옷을 입힌다.고 하여 서낭님에게 헌물로 바치는 것을 상징하는 깃발이 감겨져 있다. 동쪽(파란색),서쪽(흰색),남쪽(빨간색),북쪽(검은색),중앙(노란색)을 상징하는 오방신장기가 보인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소당섬
[기적의 바다 갈라짐]
섬의 모양이 곰과 비슷하여 웅도라 하였으며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당산의 제단 주위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데, 이를 먼 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섬의 배꼽처럼 보였다고 하여 배꼽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루 2차례의 바닷길이 열려 차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는 있으나 다른 볼거리 보다는 노을색이 아름다워 오후에 열리는 날에 여행객이 많이 몰린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
[기적의 바다 갈라짐]
제주 서건도는 큰 바위들로 해변과 연결된 작은 섬으로 간조시에 걸어들어갈 수 있는 제주 유일의 신비의 바닷길에 해당하는 섬이다.
만조 때는 물이 들어와 해변에서 분리되지만, 간조 때는 해변과 연결되어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지도에는 서건도라는 한자 지명으로 표시되어 있다.
서건도는 주민들이 부르던 썩은섬에서 한자로 차음한 것이며 제주판 모세의 기적이라며 SNS 등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고, 올레길 7구간에 속해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산1
[기적의 바다 갈라짐]
식산도는 성산포 인근에 있는 또 하나의 노을 명소라 할 수 있는 섬 속의 섬인데 간조에는 다리가 드러나 육지의 노둣길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제주 숨은 명소 중에 하나이며 올레 2코스라 적혀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걷다가 만나게 되는 다리를 건너가면 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 곳이다.
돌다리를 건너 가다 보면 앞이 식산봉인데 약 20분 가량 오르면 만나게 되는 정상이며, 전망대 올라서면 염습지에서만 자라는 희귀 식물인 황근의 국내 최대 규모 자생지를 볼 수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