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한동안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 닫혀있다가 열린 섬이 상백도이지만 아직까지 입도는 절차가 까다롭고 쉽게 열리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아름다운 섬이다.
거문도에서도 뱃 길로 1시간 가량 유람선을 타고 순환 관광을 하고 있지만 반대쪽은 파고가 조금만 높아도 먼바다인 관계로 배가 운항하지 않아 좀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지의 섬으로 남아 있다.
일년에 두달 정도에서도 주말을 이용한다면 7번의 기회정도 밖에 날씨가 허용되니 참으로 험란한 여행길이지만 한번 가고 나면 또다시 찾고 싶은 섬은 틀림없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무인도서]
목포항에서 오전 8시 반에 신해6호를 타면 32군데 섬을 들리는 배를 타고 입도를 하게 되면 오후배가 올 동안 등대에서 쉬어야 하는 무인도서이다.
신해6호가 시하바다로 들어오면 처음으로 닿은 곳이 시하도라는 섬인데 이 배는 목포와 해남, 신안, 진도를 다니며 주민들을 위한 완행열차형 배이다.
신해6호가 닿을 때 선착장 시설이 없어 파도가 많이 치면 그냥 통과하기도 하고, 날씨가 좋으면 바위 벼랑에 배를 대는데 시하도도 마찬가지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시하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은 해남 파인비치골프장인데 여기서 10분거리에 있는 섬이 바로 시하도이기 때문이다.
부부가 살다가 할아버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사시다가 지금은 뭍으로 나가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고 목포항에서 섬사랑호가 하루 한차례 아침에 운항하기에 오후에 다시 나오면 된다.
아무 것도 없는 무인도서이기에 간단한음료와 식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등대에서 속도전이 아닌 쉼을 가지면 좋을 역사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8월 5일 제 19 호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치하리 산4
[여수 지방 해양수산청]
거문도 등대는 수월산에 세워진 등대로써 1905년 4월 10일 준공하여 남해에서 처음으로 불을 밝힌 역사 등대에 해당한다,
노후된 시설을 대신하여 높이 33m의 새로운 등탑이 신축되면서 2006년 1월부터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100년 동안 사용한 기존 등탑은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서 보존 가치가 높다.
등대까지 오르는 길을 따라 늘어선 동백나무숲이 울창하고 등대 절벽 위에는 백도(白島)를 바라보며 남해 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관백정이 있다.
최 점등일 : 1905년 4월 12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등대길 299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1905년 4월 남해안에서 최초로 건립된 거문도 등대는 높이 33m 백색 육각형 등대로, 매일 밤 약 50km 떨어진 곳까지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50초에 한 번씩 무등 신호를 울리며 남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힐링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백나무 숲길 산책로가 펼쳐지면서 등대로 가는 길에 멋진 길이 펼쳐진다.
역사 등대만이 가지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한다. 지금은 신등대가 옆에 세워져 거문도 뱃길을 비쳐주고 있으며,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4월 12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등대길 299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이 등대가 위치한 관곶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기에 맑은 날은 해남에서 한라산이 보이는 위치에 있다.
현재는 주변 항구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조선시대 당시에는 조천포구가 조천관이라는 정부 관리의 포구였으며 관에서 관할하는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의미로 관곶이라 불렀다고 한다.
참고로 이 곳은 물살이 거세 제주도의 울돌목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으로 당시에는 지나가던 배가 뒤집힐 정도였다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최초 점등일 : 1992년 12월 30일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777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우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성산항을 와야 하는데 이곳은 여객선이 수시로 드나들고 어선이 정박하는 곳이기에 방파제 역시 여러개가 있다.
노란색, 하얀색, 빨간색 등이 있으며 선박의 안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바람이 쎈날은 파도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도로 나가는 길목에는 다른 방파제와 달리 노란색으로 양쪽에 서있고 좌우에 하얀색과 빨간색 방파제가 서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29-21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우도를 입도하게 되면 한바퀴 전체를 순환하는데 3시간이면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둘레이지만 해안가쪽으로 볼거리가 많은 섬임을 알게 된다.
바닷가 주변을 하트 웅덩이로 만들어 득생곶 등대를 바라보게 하여 또 다른 재미를 주는 해변으로 탈바꿈하게 하였는데 노을쯤에는 아름답게 변한다.
등대 제주의 옛 등대 우도 영일동의 도대불, 우도 비양도의 등대와 득생곶등대, 올레 코스에서 약간의 경로 이탈을 해야만 등대를 모두 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91년 12월 23일
주소 : 제주시 우도면 하우목동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애월항은 연안항으로 화물 유통, 소형 어선의 계류 및 피항지 기능, 인근 제주항의 보조항의 기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신규 지정되었다.
애월항은 화물 유통, 소형 어선의 계류 및 피항지 기능, 소형 어선의 계류 및 피항지 기능과 인근 제주항의 보조 기능항으로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개항했다.
2011년에 동,서 방파제가 조성되어 양쪽으로 마주 보며 방파제 등대가 조성되어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으며, 주변에 문화 공간 등을 조성했다.
최초 점등일 : 2017년 04월 20일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법환포구는 막숙개라고도 불리는데 막숙은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이곳에 막사를 치고 군사들의 숙소로 사용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제주 올레 7코스에 속해 있어, 도보 여행객들이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으며 항구에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해수욕장이 있어 탁족에 좋다.
이곳에서 바다 위에 범섬, 섶섬, 문섬, 새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해녀 조각상이 설치된 잠녀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최초 점등일 : 2002년 08월 05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시 용담동에 위한 다끄네 도대불은 이름부터가 특이하다 보니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도대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끈네 또는 닥그네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약 400여 년 전 돌새미(동우물) 주위에 김해 김씨, 인동장씨, 제주고씨 등이 모이면서 이루어졌다.
그 후 여러 성씨들이 모여 정으로 갯가를 일일이 손질하여 포구를 만들었다 하여 닦은개인 것을 발음하여 오늘날 불리게 되었다.
주소 : 제주시 용담2동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해안가를 걷다 보면 오래전부터 세워진 연대와 복원된 연대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원형 모양과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봉수대의 역할도 했다. 남부 연대는 조선 시대 애월진 소속의 연대로 동쪽으로 수산봉수, 서쪽으로 고내봉수와 교신하였으며,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했었다고 한다.
해안 도로가 시작되는 구엄리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2㎞ 정도를 가면 남뜨르라 불리는 동산 위에 남두연대가 있다. 1977년에 고증을 거쳐 개축하였으며, 축조 방법은 사선 방향의 거친돌 허튼층 쌓기이고, 테두리는 바른층 쌓기를 하여 높이 5단마다 심석을 물려 쌓았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