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바다 갈라짐]
동섬은 육지인 마을에서 남동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하루 2차례의 물빠짐을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섬에 해당한다.
간조시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동섬을 찾고 있긴 하지만 주변 둘레를 걷는 데크는 공사중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바닷길이 짧아 빠른 시간에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 동섬과 함께 인근에 창원 해양 공원이 있어 주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섬의 고도는 약 12m이고, 섬의 동쪽과 남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 해안을 이루고 섬의 서쪽과 동쪽 해안에는 파식대와 시스택이 발달했다.
하루에 두 번 간조 시에 약 100m에 이르는 육계사주가 나타나며, 이로 인해 동섬과 육지가 연결되고 상부에는 곰솔림이 나타나며, 그 아래에 관목림이 발달한 무인도서이다.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부산 지방 해양수산청]
진해 명동 마리나 방파제 등대는 해양 주소지는 진해이지만 관할은 부산청 관리이고 최근에 요트 모양의 디자인으로 건설하고 백색으로 도색하였다.
일반적으로 마리나 방파제 등대는 사설 등대에 해당하며 디자인 역시 선박과 연관된 모양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파도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요트의 모양이라 예쁜 모습으로 서 있다.
최초 점등일은 짧은 이력이지만 음지도와 연륙교로 이어진 우도, 읍지도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으며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솔라타워 전망대가 여행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7년 2월 7일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간이역 시간여행]
경북 양원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임시 역사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고 1988년 이곳 원곡 마을 주민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작은 간이역에 해당하며 국내 최초의 민자 역사이다.
정식 철도역으로 등록 되지 않은 역사이지만 무궁화호가 오고갈 뿐만 아니라 협곡 열차와 순환 열차가 정차한다. 지역 주민들이 농산물과 먹을거리를 파는 진풍경이 이색적인 곳이기도 하다.
승부역은 인근에 작은 마을이 있을 뿐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 역 이용객은 사실상 전무했으나, 1999년 환상선 눈꽃 순환 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오지역이라는 이름의 역이다.
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113-2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경북 산타 마을은 분천역에 위치한 곳으로 백두대간이라는 자연 자원과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접목해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조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타 마을은 2016년 한국 지역 진흥 재단 겨울 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를 할 정도로 겨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문체부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될 정도로 야경과 더불어 멋진 겨울 관광지가 되었다.
마을 내에는 산타 열차, 눈썰매장, 산타 우체국 등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체험 거리가 다양하며 야경 역시 매일 크리스마스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분천역
[간이역 시간여행]
경북 분천역은 여우천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 하여 부내, 분천이라고 불린데서 유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간이역이다.
분천역은 영동선 7개의 역 중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영주에서 철암역까지 구간에 해당하며 무궁화호 열차가 1일 8회, 동해 산타 열차가 1일 2회, 백두대간 협곡 열차가 1일 4회 운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협곡을 오르 내리는 노선이기에 브이트래인 처럼 앞 뒤서 끌어 주는 역할을 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관광 열차로 변신하여 이러한 풍경은 찾아 볼 수 없는 노선이 되었다.
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간이역 시간여행]
영주서 철암까지 운행되는 기관차는 4459호와 4460호로서 백호를 모티브로 도색되어 멀리서 보면 백호가 다가오는 모습으로 보이는 기관차이다.
객차의 경우는 옛 무궁화호 고속 소화물차를 개조하여 통유리를 통해 양쪽으로 모두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분천역 방향으로 갈 때는 단(斷)폐단, 철암역 방향으로 갈 때는 장(長)폐단으로 운행한다.
철암역과 분천역에서 기관차가 객차를 떼고 한쪽 끝으로 가서 다시 후진하여 연결하는 작업을 하여 운행하지만 전철화된 구간인데 전기 기관차가 없는 것이브이 트래인의 특장 중에 하나이다. 객실 특징 중에 하나는 터널을 통과할 때 야광 스티커가 천정에 붙여 있어 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주소 : 경북 영주시 선비로 58-2 영주역
[강원도 두루워킹투어]
태백 철암역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탄광 시절 생활사를 재현하여 보여 주는 탄광 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한 생활사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탄광이 주가 되던 시절의 생활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퇴근 후 탁주를 즐기던 광부들의 모습에서 연탄과 구공탄을 만들어 보는 체험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가 되었다.
태백이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한 시절로 떠나는 시간 여행지이자 1970년대 철암 지역의 생활사가 곳곳에 남아 있음에 이곳 태백이 마치 기회의 땅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철암 탄광 역사촌은 11개 건물 가운데 총 6개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406
[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무섬 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순우리말로 불리는 이름이고,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3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마을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풍수지리학상으로는 매화 꽃이 피는 매화낙지,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형국이라 하여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꼽힌다.
무섬 마을에는 오래된 고택이 즐비하고 외나무로 다리가 길게 늘어져 낙동강을 건널 수 있게 된 곳인지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주소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간이역 시간여행]
과거에는 태백시 지역의 무연탄을 취급하는 매우 큰 역이었지만, 석탄 산업 자체가 사양되면서 역사도 바뀌고 여객보다는 화물이 주가 된 한가한 역이 되었다.
백두대간 협곡 열차의 관광이 성공 이후 역 앞의 오래된 건물 상당수를 철거되고 철암천이 바로 보이도록 하였다.
역은 화물이 주 업무이며 매표소 앞에서 한국 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도안이 화물열차가 아니라 영동 관문이다. 구내 선탄(選炭)시설은 등록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389
[간이역 시간여행]
과거 평은역은 영주댐 공사로 인하여 수몰되어 과거의 아름다웠던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실향민의 애환이 담긴 평은역을 새롭게 복원하여 영주댐 중심부에 위치한 섬에 자리하였다.
평은역을 가기 위해서는 일반 다리와 출렁 다리를 건너 도보로 20분 정도 걸으면 영주댐 모습과 새로 생긴 다리를 건너면서 가게 된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평은역 모습은 이제는 찾아 볼 수 없는 과거의 모습이고 지금은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전국 유일의 수몰된 간이역이 되었다.
주소 : 경북 영주시 평은면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일본 큐슈의 도스역은 고속 열차만 정차하고 있으며 목재로 지어진 역사에 해당하고 외곽에는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는 보통역이다. 상, 하행 열차(구마모토 · 다카나베 방면 행)는 하루 6번 왕복 운행하고 있다.
히젠 나나우라역은 목조로 된 문화재로 지정된 오래된 간이역이며 지금도 관광 열차와 하루 6차례 이상 출퇴근용 간선이 운영되고 있는 노선이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외관이 일본 고유의 삼나무로 건설되어 있어 메이지 시대의 유물로 많은 관광객이 머물다 가는 간이역에 해당한다.
주소 : 일본 큐슈 지역 간이역 문화재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용도가 없어진 농수로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마을이 재탄생된 야나가와는 농촌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 꼽힌다.
야나가와는 노래를 부르는 사공이 노를 저어 움직이고 흔들리는 배 안에서 수로를 지나며 사계절의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관광지이다.
농수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일본 전통 가옥과 오래된 버드나무 사이에 피어나는 꽃을 보며 약 70분 정도의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뱃놀이이며 사공이 들려주는 야나가와 지역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소 : 야나가와 후쿠오카 83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