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진도 서망항은 1985년 1종항으로 지정되어 어촌·어항법에 따라 1종항에서 국가어항으로 구분·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가 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 어업 근거지로서, 현지 어선의 수가 80척 이상이고, 그 합계 총 톤수가 200톤 이상인 항구·포구에 한한다.
또한 기상 악화시 대피항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서망항은 서망리에 있는 항구라는 데서 이름 붙여졌으며 노을이 아름다운 항구로 이름이 높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항구/선착장]
제주 비양도는 해안선 길이 2.5km밖에 안되는 작은 섬이지만 섬 전체가 화산섬이기에 지질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화산 흔적을 지닌 섬에 속한다.
제주도에 속한 부속섬 중에서 한림항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에 있어 트래킹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건이 되기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섬이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났으므로 죽도라 부르기도 했으며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항구/선착장]
경북 동해안에 있는 항구 중에서 여행객이 가장 붐비는 항구 중에 하나가 아마도 대게를 맛보기 위해서 오는 영덕항이 아닐까 한다.
얼마전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밀입국 이야기나 고래가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이나 모두 영덕항과 관계가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알려진 항구이기 때문이다.
항구에 들어서면 대게 삶는 향기가 먼저 반겨줄 정도로 입맛을 돋구는 대게가 가장 많이 보이는 항구이다 보니 언제나 여행객이 붐비는 항구이다.
주소 : 경북 영덕군 영해면 영덕대게로 일대
[항구/선착장]
왜포 또는 고포라고도 부르는 신흥포구는 기록에 의하면 고려 말엽에서 조선조 중엽에 걸쳐 수십 회에 걸쳐 왜구 침범이 있었던 포구로 나온다.
1342년에는 무려 7백여 척의 왜선이 침입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주도 포구 중에선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지만 현재는 작은 포구가 되었다.
포구 정면에 흑심여, 샛섬여, 막섬여가 거센 파도의 흐름을 막아주고 주변으로 백사장과 사구 지형이 족히 30만 평 정도로 마을까지 깊숙이 형성됐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신흥포구
[항구/선착장]
제주 사계항은 일반 여객선이나 유람선은 없지만 어민들의 선박이 주선을 하고 어부들의 생활의 터전이 되는 항구이다.
유독 큰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 바람이 거친날은 왜 제주가 바람의 섬인지를 피부로 알게 되며 풍경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항구이다.
또한 방파제에 있는 춘지 등대와 송악산 모슬포 해안가를 주변에 두고 있어 전체를 돌아보는데 하루가 걸릴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관광항구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
[항구/선착장]
늦은 시간 밤을 밝히며 야간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사진을 담을 때는 항상 웬지 모를 미안함과 소중함이 가슴에 다가온다.
거기다가 사진에 제목을 붙이기가 참 힘든 경우가 많고, 삶의 현장을 폄하하는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럽게 붙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야간 작업이 고됨을 누구나 알지만 살아가는 과정이기에 묵묵하게 바라보고 고되지만 결과가 좋기를 바라며 한컷한컷 담아 본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
[항구/선착장]
소록도에서 연륙교가 개통되어 지금은 육지가 된 섬이다. 거금도의 끝자락에 있는 항구이며 이곳에서 연홍도 바닷길로 들어가는 어선을 타게 된다.
거금도는 거대한 낙타 모양의 섬으로 원래 우리나라의 섬 가운데 일곱 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다른 섬들이 방조제를 통해 면적이 늘어나 열번째 섬이되었다.
거금도란 이름은 큰 금맥이 있는 섬이란 뜻이지만 과거에는 금이 생산되었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금이 생산되지 않고 이름만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항구/선착장]
여수와 고흥 녹동항에서 거문도를 출발하면 철부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도항으로 입도하여 거문도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고도항에 입도하게 되면 서도나 동도로 이동하는 거리가 제법 있기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거문도 등대 녹산 등대로 이동해야 한다.
고도항에는 90년 전에 일본인 여자 무역상이 지었다는 다다미방 민박집 창문으로 오가는 어선들을 바라보며 거문도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항구/선착장]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 고도의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대를 가기 위해서는 서도에서 입도하면 좋으나 철부선외에는 모두 고도에 입도한다.
예전에는 3개의 섬이 모두 따로 떨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거문대교와 삼호교가 건설돼 서로 연결되어서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거문도는 1885년 영국 해군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핑계로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면서 벌어진 거문도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1144-3
[항구/선착장]
암태도를 여행하게 되면 숨은 해변 진작지 몽돌해변을 권해본다. 이곳에 있는 작은 선착장은 육지화 된 이후에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작은 선착장이다.
오도리로 진입하여 진작지길을 따라 선착장으로 들어 가다 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항구 끝자락에 노을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여행객들이 이곳을 자주 찾고 있음을 알게 되는 장소이며, 입구에 보말 칼국수 전문점이 입 맛을 돋구게 하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남 암태면 진작리 진작마을
[항구/선착장]
제주시에 위치한 국제무역항. 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역, 국내 물류, 여객 수송의 역할을 모두 전담하는 항구이다.
제주 국제공항과 함께 제주도의 주요 관문이 되고 있으며, 서귀포시의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과는 완전히 다른 항구이다.
국내 물류항으로의 제주항은 제주도로 출입하는 물동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육지로부터 들여오는 온갖 식품, 공산품 등은 전부 제주항을 통해 들어온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항구/선착장]
제주에 있는 수많은 항구 중에 용담포구는 만들어진 형태 역시 자연적이며 특히 제주 공항을 오르내리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해변길이 아름답고 무엇보다도 올레길에 속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붐비는 곳인지라 승용차로 이동시에는 올레객의 안전에 신경 써야 할 곳이다.
비행기의 이착륙이 등대와 항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항구이며 한참을 머물러도 좋을 항구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