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율목항은 지금은 나베도와 이어지는 다리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항구지만 인근 연안 작은 섬을 가장 많이 드나드는 섬사랑10호와 13의 주 입도항이다.
작은 섬이기에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은 애틋한 마음을 항구를 보는 순간 가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한적함이 피부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나베도로 이어지는 다리가 완공되고 나면 섬사랑호 역시 1군데의 정착지를 잃게 되어 또 다른 인근 도서로 옮기게 될 현실이지만 고요해서 여행의 참 맛을 느끼게 되는 항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841-4
[항구/선착장]
조도군도 내 상조를 가게 되면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오르게 되는 데 차량이 전망대 앞까지 올라가는 길이어서 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다도해를 관망하고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작은 마을이 여미 마을인데 이곳이 바로 여미항이다.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낚시꾼이 자주 오는 방파제가 있다.
항구 크기가 아주 작아서 아담한 모양이지만 들어서는 입구에서 항구를 조망하면 예쁘다라는 느낌이 절로 드는 미항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여미항
[항구/선착장]
성등포항은 진도군의 상조도 남단에 위치하며 인근에 외병도, 병풍도 어장이 있어 풍부한 수산 자원을 가지고 있어 양식업에 종사하는 어민이 대부분이다.
또한 전면 해역이 섬들로 둘러싸여 항상 청정한 수역을 확보하고 있어 풍랑시 인근 어장에서 조업하던 중소 어선의 대피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은 조도대교 개통 이후에 하조도로 모두 이주하여 상조도가 쇠락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여행객이 다도해의 전망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
[항구/선착장]
조도군도 내에 두번째로 큰섬이 바로 상,하조도이다 보니 작은 선착장이 조도군도 내에 가장 많이 설치 되어있고 당도항 역시 완공된지 8년 정도 되었다.
태풍시에 작은 어선들의 피난처를 제공해주고 어민들의 작업을 수월하게 해주는 역할도 있지만 낚시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장소가 되었다.
썰물시에는 평범한 선착장이지만, 만조시에는 바닷물이 청정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이 청결하게 되는 그런 장소가 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당도
[항구/선착장]
상조도 내 송도 항구는 여행객이 오는 항구이기 보다는 주변 다도해에서 양식을 하는 어민들의 손발이 되어주는 작은 항구라고 할 수 있다.
방파제 앞 바다에 김 양식을 하는 어선들이 주로 보이며 가끔 지나가는 철부선이 보이긴 하지만 한적하기 그지없는 항구이다.
썰물에 송도를 돌면 조도대교가 한눈에 보이며 하조도를 마주 보고 있어 진도로 나가는 막배 시간에 맞추어 둘레길을 걸어볼 것을 권하고 싶은 곳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송도
[항구/선착장]
맹성선착장은 여객선이나 상조도에 인접한 섬을 드나드는 정기 여객선이 도선하는 선착장이 아니지만 어민들의 손발이 되어주는 작은 선착장이다.
하조도에서 입도하여 조도대교를 건너 당도를 지나 맨 처음 만나는 마을로 들어서면 맹성항도를 바라보며 길게 이어진 방파제가 바로 맹성선착장이다.
평소에는 주민들은 길에서 해조류를 말리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방파제에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는 꾼들이 많이 오는 방파제이다.
주소: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성리
[항구/선착장]
고창을 포함한 우리나라 서해안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세계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등재된 갯벌을 보유하고 있다.
동호항은 오랜 세월동안 쌓인 모래와 갯벌로 시간이 흐를수록 배가 드나들기에 부적합하여 지금은 항구의 기능보다는 체험 학습장의 장소가 되었다.
항구에 주선한 어선은 큰 배는 찾아보기 힘들고 소형의 어선만이 주를 이루며, 시간이 거듭할수록 갯벌이 쌓이고 수심이 낮아져 입출항이 어려워지고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
[항구/선착장]
봄에는 주변이 온통 벚꽃이 피어나 바다를 보며 꽃나들이를 할 수 있는 명소가 되는 곳이며 바다를 바라보며 꽃에 취하게 되는 나루터이다.
우리나라는 봄에 전국 어디를 가던 벚꽃과 유채꽃이 피어나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지만 좌치나루터는 항구와 벚꽃이 어우러진 보기 드문 장소이다.
노을이 드는 광활한 갯벌을 배경으로 벚꽃이 피어날 즈음에는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에 노을까지 더해지는 날은 황홀함마저 느낀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
[항구/선착장]
오래전부터 전장포항은 숙성한 새우젓으로 유명한 토굴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고 인근에 칠산 앞바다의 육젓이 이곳 전장포 토굴에서 숙성된 뒤 출하하여 공급할 정도로 유명한 항구이다.
또한 새우잡이 배들이 지나가면 갈매기들이 배를 호위하듯 무리지어 위에서 날으는 광경은 사진가들에게 작품 소재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금은 토굴로 이어지는 길을 데크로 만들기 위해 공사중이어서 들어가 보지 못하지만 완공 후에는 또다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
[항구/선착장]
신안군 임자도에 있는 진리항은 연륙교로 이어지기전까지는 임자도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 육지로 나가게 한 중요한 위치의 선착장이었다.
지난 5월에 연륙교로 이어져 항구로서의 역할이 축소되어 점차적으로 쇠락의 길로 가겠지만 모든 섬이 육지가 되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쪽으로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주변 어민들의 주선과 인근 차량이 가지 못하는 작은 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작은 어항으로서는 여전히 존재할 항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도 진리선착장
[항구/선착장]
지난 5월에 임자도는 5년간의 연륙교 공사가 끝나 완공되어 육지로 바꼈고, 많은 섬의 변화가 예고 되고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5월은 튤립의 섬으로 알려져 있듯이 많은 관광객이 개화를 보기 위해 몰려 들었고 수시로 드나드는 승용차로 인하여 활성화 된 섬으로 바뀌었다.
또한 물류가 철부선을 이용하여 들어왔지만 화물 운송이 용이해져 섬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더욱 발전하는 섬으로 바낄 예정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임자로 87-37
[항구/선착장]
고창 구시포항은 곁에 드넓은 모래사장과 갯벌을 안고 있는 서해안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채석강과 더불어 노을이 아름다운 항구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방파제 등대 2개 새로 설치 되었으며 방파제로 가는 길에 벽화와 착시 그림이 더해져 방문객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여 주었다.
요즘은 항구 입구 준설 공사로 다소 소음이 있긴 하나 볼거리가 많고 가막도의 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볼 수 있어 한나절 보내기에 좋은 항구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