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충남 태안 옹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07년 1월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태안반도 안흥신항(신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옹도는 그 모양이 마치 옹기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섬 한가운데 정상에 등대가 있어 등대섬이라고 불린다.
등탑은 높이가 14m이며 8각형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으며, 등대의 불빛은 35~40km 거리에서도 육안 식별이 가능하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길 44-69
[유인도서]
우세도는 동구도와 소우세도로 나뉘어져 있으며 과거에는 사람이 살던 유인도였으나 점차 도회지로 나가게 되어 지금은 무인도서가 되었다.
비금도에서 북쪽으로 1㎞ 거리에 있으며 두 섬 사이에는 우도와 갈마도 그리고 소우세도 등이 징검다리처럼 놓여 있으며 섬의 형세는 누운소를 닮았다.
누운소의 배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있어 피서지에 적합하지만 오가는 여객선이 없어 쉽게 입도하기는 어려운 무인도서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신원리
[유인도서]
관매도는 진도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원형으로 보이는 섬이다.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20여 분을 더 가야 하는 외진 곳에 있다.
관매도 여행 중에 도보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하늘다리와 방아섬인데 하늘다리는 관호리에서 1시간 정도 왕복이 가능하고, 방아섬은 관매리에서 2시간 정도이면 왕복할 수 있다.
또한 관매도의 해안은 해식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계속해서 떨어진 바위들이 웅장한 모습으로 보여 오히려 낙석이 되어 장관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관매도
[유인도서]
새들도 쉬어간다는 서해 끝자락 격렬비열도는 2백 해리 시작점이며 모두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등대가 있는 섬은 북격렬비열도이다.
3개의 섬 중에서 유일하게 등대 시설물이 만들어진 곳은 북격렬비열도는 1909년 6월부터 등대관리원 3명이 거주한 곳이다.
그러나 1994년 무인화 되었다가 얼마전 영토 분쟁이 나와 해수부가 2015년 9월에 3명의 등대원을 다시 상주시켜 유인도서로 바뀌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유인도서]
통영 두미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과 북쪽의 일부를 제외하면 급사면으로 되어 있다보니 접근이 쉬운 섬은 아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가 주목으로 많이 우거져 있으며, 현재는 61세대가 거주 하고 있으며, 취락은 동쪽 및 북쪽 해안의 완사면에 분포한다.
온화한 기후에 기암절벽을 이루는 곳이 많아 유람을 통한 해상관광지로 유명하며, 곁에 욕지도를 두고 있어 많은 여행객이 정기여객선을 이용해 방문한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두미리
[유인도서]
서산에 있는 작은 섬 간월암은 서해 노을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의 아름다운 노을 색을 보여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끊임없이 여행객이 찾는 섬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열리고 있으며, 밀물에는 섬이되고 간조에는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유인도서]
전남 고흥에 있는 작은 섬 애도(艾島)는 지명에 쑥 애를 썼을 만큼 봄이면 쑥이 지천에 자라나는 곳이기에 애도 또는 쑥섬으로 부른다.
과거 신성한 신을 모시는 재단이 있어 개나 닭을 키우지 않아서 생선이 많은 섬인지라 고양이만 있는 묘한 쑥섬이기에 현지인들은 고양이섬이라고도 한다.
쑥섬은 고흥 선착장에서 10분이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작은 유람선이 1시간에 한번씩 왕복 운항하기에 교통편에서는 좋은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애도
[유인도서]
거문도를 입도하여 서도에 이르면 바람의 언덕이 나오는데 바로 이 길이 녹산 등대로 올라서는 길이며 언덕 중간쯤에서 보이는 바다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어온다면 지나가는 바람이 풀잎을 건드려 스산한 소리가 나오는데 이 소리가 바로 자연과 하나되게 만들어주는 바람의 노래이다.
먼바다 맹골죽도 가거도 그리고 제주도 마라도에서 듣던 거친 노래소리가 아니고 가슴에 서정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리는 언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리 서도
[유인도서]
팔금의 대사리도는 과거에는 배를 이용해서 안좌를 건너던 작은 섬속의 섬이었지만 방파제를 이용하여 팔금내에서도 육지화 되었다.
바람부는 날 육로를 이용하여 고산선착장까지 간 후
방파제 아래로 내려가 간조에 섬 둘레를 돌면서 장도와 화도를 건널 수 있는 곳이 대사리도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섬이 바로 앞에 있기에 갯벌에 어장을 보라색으로 꾸며 갯벌 자체가 아름답게 보이고노을이 들 무렵 그 색이 장관을 이룬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진고리
[유인도서]
안좌도에 속한 외우목도는 내우목도와 더불어 간척 사업으로 하나가 된 뒤 안좌도에 편입된 육지가 된 작은 섬이다.
내우목도부터 걷기 시작하여 방파제를 따라 걷다 보면중간에 구대리 선착장이 나오고, 그 길 끝까지 걷다 보면 마지막이 바로 외우목도이다.
지금은 별장 형태의 집들이 지어지고 있으며, 언덕위에서 바라보이는 바다가 제법 풍경이 좋아 길을 잘 못든 여행객들이 마지막까지 들어오게 되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
[유인도서]
천사대교를 넘어 승용차로 갈 수 있는 11개의 섬 중에 안좌도에는 작은 섬 4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내우목도이다.
섬 주변을 걸어 보지 않으면 내우목도가 섬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안좌도의 한 마을로만 인식하게 되는데 둘레를 걷다 보면 섬이었음을 알게 된다.
지형은 썰물에 드러난 둘레를 보면 갯벌에 타포니 지형이 눈에 띄게 되지만 지금은 둘레를 보는 이가 없어 만조에 잠겨버린 모습만 보게 된다.
주소 :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
[유인도서]
당사도의 이름 변천사를 보면 그냥 웃음을 주는 지명인데그 이유가 한글로 독음하면 신체와 밀접하게 연관 된 이름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자지도라 불렀으나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소안도 맹선리에 소규모 군항을 구축하고 항구의 문이라 하여 항문도(港門島)라 했기에 그렇다.
해방이후에 자지도란 이름을 되찾았지만 어감이 좋지 않다 하여 80년대 들어와 당사도라는 이름으로 바꿔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당사도길 1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