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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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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로 탄생한 전남 무안 백락 터널(The Muan Baengrak Tunnel created by vintage)

오랜 시간이 세월속에 헤묵으면 오히려 빈티지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호남선의 복선화로 방치되었던 기차 터널이 그것 중 하나이다.

무안군에서 나주시까지 구 호남선 터널은 운동, 백락,망명 그리고 영산포 터널이 현재 남아 있는데 그 중 가장 고성의 색을 닮아 가는 터널이 백락터널이다.

몇해전에 터널 복원 이야기가 나왔지만 예산 문제와 스토리 부재로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 많이 아쉽지만 한번이라도 백락 터널을 방문하게 된다면 붉은 벽돌의 색에 반하게 된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몽탄면 몽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