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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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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진봉마을 정미소(Gimje Jinbong Village Rice Mill)

김제는 일제 강점기부터 군산, 익산, 태인, 정읍과 더불어 곡창 지대였기에 수탈의 도시가 되어 많은 강점기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던 곡창지대이다.

지금도 곳곳에 오래된 정미소가 문을 닫았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세월을 이기지 못해 낡아 쓰러지고 있는 곳이 많이 있다.

진봉 마을 역시 새로운 정미소의 등장으로 과거의 정미소는 세월의 뒤안길로 자리하고 있고, 낡은 모습이 오히려 빈티지의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새만금 바람길로 예쁜 걷기길로 자리하고 있다.

주소 : 김제시 진봉면 진봉1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