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닫기
HOME > >

노래 가사로 보는 목포 여행 1(Traveling to Mokpo with lyrics of songs one)

흔히들 목포하면 항구와 눈물을 먼저 떠 올리게 되는 것은 아마도 근대화 노래 중에 유명한 이난영의 목포는 항구다와 목포의 눈물이라는 노래 때문이지 싶다.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에 내려서 호남선 종착역을 알리는 기념비를 보고 근대화 거리에서 이순신 장군의 전설이 담긴 유달산 노적봉을 시작으로 둘래길을 걷다 보면 항구에는 동의 하나 눈물에는 동의할 수 없음을 알게 되는 도시가 목포이다.

목포는 맛의 도시이기에 가는 곳마다 맛집이기에 맛집의 의미가 없고 근대화 거리에서 역사를 보게 되면 왜 목포가 눈물의 도시였는지를 아 하는 탄성과 함께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선 이난영의 목포는 항구다 가사에 등장하는 모습을 사진을 보며 둘러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목포라는 도시를 더욱 가깝게 읽을 듯 하다.



목포는 항구다 가사를 보면 가사 전체가 목포와 연관된 사연을 노래하고 있다.

신안 섬에서 육지를 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 바로 목포항이었기에 제목에도 중심지인 목포가 있는 듯 하다.

1절 가사에서도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부터 시작한는 것을 보면 영산강이 가지는 상징성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듯 하다. 

숱한 뱃사람의 사연과 섬생활의 고달픔과 일제강점기에 탄압 받았던 사람들의 애환을 노래를 통하여 달래 주면서

가사로 말하고 있는 노래가 바로 목포는 항구다 라는 노래이다.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이별의 부두

유달산 잔디밭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흘러간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여수로 떠나갈까 제주로 갈까 비오는 선창머리 돛대를 잡고 이별튼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