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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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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았지만 정겨운 산청 단성마을(The old but friendly Sancheong Dansung Village)

모처럼 휴가를 얻어 산청을 찾았으나 오늘은 비가
내린다. 정취암 가는 길에 잠시금 들린 단성마을.

낡았지만 곳곳에 삶의 흔적과 정겨움이 묻어나오고
살기에는 힘들지만 옛것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정겨움을 주니 참 아이러니다.

옛 것을 찾는 눈과 보는 눈이 있어야만 볼 수 있는
보물과도 같은 산골 마을의 정서 오늘도 아름다움을
보물캐듯 발굴하고 있다.

15년 봄이 가는 길목에서 마을을 보다

주소 :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