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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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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가는 마음 2(a traveler going to the temple two)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일이 있다면
아마도 모든 것을 내려 놓는 다는 것이 아닐까.

내려 놓다가도 미련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을 때는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가고를
반복하면서 돌아 보게 된다.

그래서 떠날 때는 말없이가 나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