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정암철교는 1935년 철골트러스교로 준공되었으나 6.25전쟁으로 파괴된 후 1958년 남아있던 2개의 경간을 그대로 살려 재건되었다.
상부는 철골트러스 형식으로 재건하면서, 완전히 파괴된 부분은 새로운 교각을 세워 7개의 경간을 지닌 철근콘크리트 T형 보로 재건하였음.
경남 의령군과 함안군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경남 서부지역 교통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교량으로 가치가 있어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 1-2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보령 청소역은 장항선로의 역사로써 본래 사설의 조선 경남 철도주식회사에 의하여 충남선이라는 이름으로 천안~온양 사이가 1922년 개통된 역사이다.
1946년 사설철도의 국유화정책으로 국유화되었고, 1955년 6월에 장항선이라고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장항선 역사 중 가장 오래되었다.
청소역은 1929년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61년에 지어진 벽돌조 역사이며 역사명은 처음에는 진죽역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청소역이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청소큰길 176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구나주역은 호남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노안역과 다시역 사이에 있으며, 1913년 2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죽림동에 위치했던 구 나주역은 1929년 광주로 통학했던 한국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들이 충돌하면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시킨 역사 현장역이다.
그 의의 때문에 이설이 미뤄져 왔으나 2001년 7월 10일 호남선 복선화 부분개통으로 인하여 영산포역과 통합하여 현재 장소에 재현복원 되었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죽림동 60-172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국내에는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증기 기관차의급수탑이 여러개가 있지만 2기가 나란히 현존하는 곳은 경기 연천역과 수원역 외에는 없다.
국내에서 사라진 열차 노선 가운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한 체 사라진 아쉬운 사례로 이제는 그 흔적만 남아있기에 갈 때마다 아쉬움이 배로 커진다.
경북과 강원을 이어주던 태백 노선인 스위치백의 형태인 노선과 협궤열차의 노선은 소래포구 근처에 형태만 남아 있고 현재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 960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지금은 현존하는 수원에서 소래포구까지 이어지던 협궤 열차의 노선이 없지만 과거의 노선에 현재 남아 있는 수원역 급수탑이다.
1930년대 국철(國鐵)인 광궤철도의 급수탑과 사철(私鐵)인 협궤철도의 급수탑 2기가 동일한 부지 내 현존하는 희귀한 사례로 이색적인 현장의 모습이다.
경기 연천 역시 2기의 급수탑이 전쟁중에도 보존되어 있는 것처럼 수원역 급수탑은 국철과 사철의 급수탑 변화양상과 변천사를 보여주는 철도유산이다.
* 궤간(軌間)이 표준 1,435mm보다 넓은 철도를 광궤(廣軌)철도, 좁은 것을 협궤(狹軌) 철도라 함.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 960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남창역사는 1동으로 되어 있으며, 1층 규모로 건축면적은 작은 역사로 이루어져 있다. 남창역사는 1935년 건립되고, 1935년 간이역 영업을 개시하였다.
구조는 목구조에 지붕은 일반 간이역 형태인 맞배형태로 되어있으며, 박공을 정면 출입구는 크고 배면은 적게 설치하였다.
구조는 목조로 벽체는 시멘트 마감으로 변형되어 있으며 등록전인 2001년 공사시 지붕재료, 창문형태등이 원형과 다르게 보수되었다.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길 40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반곡역사는 1941년 7월 25일 영업을 개시한 1동 1층 규모의 아담한 역사로 영업을 시작하여 1974년 3월 15일 소화물 취급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여객 취급 업무는 하지 않고 있으며 역사는 2009년 미술관으로 개관하여 지역주민들에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벽체는 비닐판벽의 외장이었다가 후에 흙벽에 시멘트 뿜칠 마감으로 변경되었으며, 지붕은 시멘트기와로 이어져 있고 최근에 리모델링 하였다. 사진은 2005년의 모습이며 국가 등록문화재 165호이다.
주소 : 강원 원주시 반곡동 154-2번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반야월 역사는 1동, 1층 규모로 되어 있으며 지금 현재는 본 노선에서 통째로 자리를 옮겨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역이 되었다.
반야월역은 대구선로 역사로 1932년 건립되었다가 2008년 폐역되고 도시계획에 따라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이전되었다.
구조는 목조트러스트로 지붕 T자 형태로 삼각형 박공지붕면이 건물의 중심이 아닌 한쪽에 치우쳐 상징적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전 복원된 폐역은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신기동 1-6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동촌역은 1동으로 구성 되었으며, 대구선 역사로 1938년 대구-영천간 광궤선 개량사업시 건립되었으며, 복선 공사 완공으로 새롭게 이전하여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본래 조선중앙철도에 의하여 1916년 착공되어 같은 해에 대구-하향간이 개통되었으며, 보통역으로 영업개시하고, 1918년 하양-포항구간이 개통되었다가 대구선 이설로 역사가 폐역되었다.
구조는 목조로 대합실의 천정은 ㅅ형태로 마감되어 있으며, 대합실의 큰박공과 사무실의 작은박공 형태가 특이하며, 등록된 간이역 중 지붕형태 조형미가 뛰어나다.
주소 : 대구 동구 동촌로 91-19 (검사동)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미카 기관차 머리는 모두 9대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몇대는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나와 있다.
그 중 철수하던 중 매복해있던 북한군의 공격을 받아 겨우 몇 명만이 살아 돌아온 미카 기관차는 대전 국립 현충원에 전시 되어 있다.
가끔 전쟁 사진을 보면 화물을 싣는 칸이나 여객의 지붕에 피난가는 이들로 가득찬 사진이 보이는데 흔들리는 열차에서 떨어지거나 잠시 폭격을 피해 쉬다가 갑자기 떠나는 기차를 못타서 가족과 헤어진 이들의 사연이 나오면 전쟁이 그만큼 아픔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소 : 대전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구 나주역은 호남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노안역과 다시역 사이에 있었으며, 1913년 2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죽림동에 위치했던 구 나주역은 1929년 광주로 통학했던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들이 충돌하면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시킨 역이었다.
그래서 그 의의 때문에 이설이 미뤄져 오다가, 2001년 7월 호남선 복선화 부분개통으로 인하여 영산포역과 통합하여 나주시청 앞으로 이전하였다.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역길 56 구 나주역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56년 건립되어 대전역이 새롭게 탄생되는 순간에도 보존되어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목조로 된 창고이다.
이 건물은 철도청의 필요 물자를 이동·보관하던 창고로 건립되었으며, 건립 당시에는 조달본부 대전 주재로 불리다가 철도청 대전 지역 사무소 재무과 보급 창고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목재 트러스 지붕구조로 건물 내부 중간에 기둥을 설치하지 않아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으며, 외부 마감은 목재 널판을 사용하여 통풍성이 뛰어나다.
주소 : 대전시 동구 소제동 299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