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 차량 정비고는 1925년에 건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붉은 별돌로 건축된 정비고는 현재 아시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정비고이다.
이 건물은 경전선과 호남선을 개통하면서 진주역에 설치한 차량 정비고이며 아치형 출입구 2개를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중앙 상부에 솟을지붕을 만들기 위해 왕대공 트러스를 변형하여 구성하였다.
건물 정면 가운데 위쪽에는 둥근 창을 있고, 왼쪽과 오른쪽 벽면에는 지붕 트러스를 받치도록 버팀벽을 설치하였으며 벽면에는 한국 전쟁 때의 총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준다.
주소 :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225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