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마을 시간여행]
신안 만재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정기여객선이 4일 간격으로 운항되다 보니 육지와는 동떨어진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 섬이다.
몇해전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려지기전까지는 가거도 보다도 덜 알려진 섬이었으며 먼바다 속하는 곳인지라 좀처럼 가기 힘든 섬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 자연적인 모습을 오늘날까지 유지할 수 있었고 선착장에서 보이는 돌담 마을은 원형을 유지한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신안군에서 전수 조사를 통한 돌담 보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만재도가 빠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진도 내병도는 서남해에서도 아름다운 낙조의 섬으로 유명한 유인도서 중 하나이며 해안선 길이가 작은 섬에 해당한다.
인구는 한 때 20가구 가량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미역철을 제외하고는 10여가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도서로 바뀌었다.
섬의 생김새가 갈매기처럼 생겼다고 하여 어민들은 갈미섬 또는 갈매기섬이라 부르기도 하며 구도(鷗島) 또는 안에 있다고 하여 안갈미섬으로도 부르고 있으며 두 섬이 나란히 있다고 하여 병도(竝島)라고도 부르다 보니 안과 밖의 섬을 내,외병도로 칭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내병도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진도 모도는 일년에 한번 모세의 기적의 물갈라짐으로 축제가 열리는 섬으로 알려진 섬으로 국가 명승지로 지정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섬이다.
섬의 모양은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긴 타원형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에는 모두 육지에 나가 생활을 하고 바쁜 철에만 섬으로 들어 오기에 평소에는 한적하기 그지 없는 섬이 된다.
우리나라 보다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섬이 모도이며 물갈라짐으로 유명한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모래톱이 들어나는데 이 현상을 치등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정읍 상학 마을은 조선시대에 생겨 지금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 속에서 견디어 낸 역사적 마을이다.
상학 마을 담장은 두승산 동북쪽 기슭에 마을 대지를 조성하면서 나온 크고 작은 돌들을 사용하여 쌓았다. 흙을 채우지 않고 돌만 사용하여 줄맞춤 없이 쌓은 돌담은 가옥과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또 덧붙여서 주민들의 미적 감각에서 비롯된 향토미를 담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2길 26
[돌담 마을 시간여행]
우이도는 진도군 흑산면 나주목(羅州牧)에 딸린 섬이었으나 지도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어 이후 도초면에 편입되고 1969년 신안군에 이속된 섬이다.
섬 전체가 산악지대로서 해안가 평지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1구~3구까지 마을이 형성 되었다가 진리항이 국가어항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북쪽 해안에는 길게 사빈(砂濱)이 형성되었다. 돈목항 오른쪽에 있는 높이 80m의 사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전남 완도권역에 있는 소모도는 아직까지는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지만 불편해서 오히려 잘 보존된 작지만 아름다운 유인도서이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 7월에 처음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얼마전 해수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교체 또는 보수 예정이라고 한다.
선착장에 내려 등대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몇가구 안되는 돌담거리를 지나갈 때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시각으로 다가온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1816
[돌담 마을 시간여행]
신안 만재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정기여객선이 4일 간격으로 운항되다 보니 육지와는 동떨어진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 섬이다.
몇해전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려지기전까지는 가거도 보다도 덜 알려진 섬이었으며 먼바다 속하는 곳인지라 좀처럼 가기 힘든 섬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 자연적인 모습을 오늘날까지 유지할 수 있었고 선착장에서 보이는 돌담 마을은 원형을 유지한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신안군에서 전수 조사를 통한 돌담 보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만재도가 빠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도초도 고란마을은 예로부터 난초가 많이 자라나서 고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지금은 난초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섬이라는 특성상 젊은 사람들은 육지로 나가게 되고 학생들은 육지로 진학하게 되면서 학생수 감소로 이어져 마을 전체 인구수가 줄어들었다.
고란마을은 전국 여느 돌담보다도 그 분포가 넓으며 아직도 마을 곳곳에 원형 그대로의 돌담의 형태가 남아 있어 복원에 도움이 클 듯 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고란마을
[돌담 마을 시간여행]
금년에 신안군에서 현장 조사를 통하여 보존에 신경써야할 섬마을의 돌담을 등록문화재 추진은 과히 환영 받을 신안군의 정책으로 보인다.
현재 신안군에서 흑산도, 도초도는 이미 지정된 돌담이 있는 섬이지만 이외에도 우이도, 도초도 고란마을, 여서도 등은 보존 가치가 큰 우리의 문화이다.
물론 돌담이 주는 정겨운 현대미가 가미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돌담이 좋긴 하지만 여러번의 수리를 거친 돌담은 예스러운 맛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더이상 소멸되기 전에 보존의 길을 걸어야하겠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대리 마을
[돌담 마을 시간여행]
섬마을은 아직도 예스러운 돌담과 흙담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거의가 소멸되고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투박스럽게 쌓은 것 같지만 층층히 쌓은 돌담과 흙담담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곳을 제외하고는 만나기 힘들지만 관매도 상학마을은 조금씩은 남아 있다.
한적한 섬마을 돌담길 사이를 걷고 있노라면 말그대로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한적한 느낌이 절로 드는데 상학마을 역시 그런 느낌이 피부에 스민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길
[돌담 마을 시간여행]
완도 여서도는 청산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30분 정도 가면 만나게 되는 먼바다에 속하는 원시와 현대가 공존하는 섬이다.
아직도방목한 소가 쟁기질을 하며 돌담길이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보니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며 섬앤산 인증으로 요즘은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등대를 오르다 보면 산길에 문이 있는 이유는 방목한 소가 길따라 내려오기 때문인데 항상 잠궈두는 경우가 많아 열고 들어가고 나올 때 닫아야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대구 옻골마을 옛 담장은 흙다짐에 돌을 박은 형식인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며, 마을 안길의 돌담길이 대부분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질서 정연한 느낌을 주는 점이 특징인 돌담이다.
전통가옥들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동선을 만들어 내는 돌담길은 전형적인 반촌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우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덧붙인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이다.
주소 : 대구 동구 옻골로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