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불정역은 문경선 역사로 1954년 11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고, 역사는 1955년 9월 준공되었다.
불정역의 외관 하부는 화강석 마감에 상부는 인근의 구랑리천의 강자갈을 재료로 마감하여 다른 간이역과는 다른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박공지붕 측면에 출입구를 배치하였고 평면은
대합실과 역무실로 구성, 역무실이 승차장쪽으로
돌출되어 승객을 관리하기 편하게 배치하였다.
국가 등록 문화재 제 326호이다.
주소 : 경북 문경시 불정동 418번지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반야월역은 대구선로 역사로 1932년 건립되었다가 2008년 폐역되고 도시계획에 따라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2010년 대구시 동구 신서동 823-25번지로 이전되었다.
구조는 목조트러스조로 지붕 T자 형태로 삼각형
박공지붕면이 건물의 중심이 아닌 한쪽에 치우쳐
상징적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전 복원된 폐역은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는 국가 등록문화재 제270호이다.
주소 : 대구 동구 신기동 1-6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1930년대 말에 지은 역사로 동촌역은 1917년 보통역으로 시작하여 구 대구선 가운데 반야월역, 동촌역, 금호역의 역사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동촌역사가 건립 당시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외관이 비슷한 반야월역사는 조정실이 오른편 한쪽으로 돌출된 반면 동촌역사는 입구 쪽의 큰 박공과 조정실의 작은 박공이 나란히 놓여 있다.
현재는 대구선이 이설되어 영업이 중지된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이역사로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국가 등록문화재 303호이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검사동 990번지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목포에서 쾌속으로 2시간 30분 남짓 가면 만나게
되는 홍도는 국내 섬 중에 가보고 싶은 섬 1위에
해당하는 섬이다.
선착장에 내려 분교를 넘어 깃대봉까지 등산으로
50여분 가다 보면 지중해 연안을 닮은 홍도 2구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섬 속에 섬 바로 2구이다.
멀리 보이는 등대는 뜨거운 태양을 맞고 있었지만
작은 어촌 마을인 2구를 들어선 순간 모든 힘듦은
바람과 함께 모두 사라지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토함산 뒤쪽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대종천을 이루고 그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드는 감포 앞바다에 있다.
봉길리해수욕장이 들어선 이곳 해안에 서면 바다
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바다 경치를 돋우는
아담한 바위섬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대왕암인데 우측에 갓잡아 올린 해산물을 좌판으로 파는 해녀들이 있다. 다소 비싼 금액이 흠이긴 하지만 한번은 먹어볼만한 좌판이다.
주소 : 울산 동구 등대로 110
[돌담 마을 시간여행]
정읍 상학 마을은 조선시대에 생겨 지금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 속에서 견디어 낸 역사적 마을이다.
상학 마을 담장은 두승산 동북쪽 기슭에 마을 대지를 조성하면서 나온 크고 작은 돌들을 사용하여 쌓았다. 흙을 채우지 않고 돌만 사용하여 줄맞춤 없이 쌓은 돌담은 가옥과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또 덧붙여서 주민들의 미적 감각에서 비롯된 향토미를 담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2길 26
[돌담 마을 시간여행]
학동 마을은 전주 최씨 안렴사공파의 집성촌이다.
이 마을의 담장은 다른 마을의 담장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돌담은 담장마다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구멍의 역할은 주변 가난한 이에게
음식을 나누고자 내논 구멍이라 한다.
주민의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이 보여지는 듯 해서
골목을 도는 동안 마음이 훈훈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수태산에서 채취한 2~3cm 두께의 돌과 황토를 섞어 바른 층쌓기로 세운 돌담이다.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이 마을은 자연석으로 돌담을 쌓았으며, 산자락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을 피하기 위한 방풍용으로 쌓은
돌담이라 담장이 높은 편이다.
밭에서 나온 둥근 돌을 이용해 2m 높이로 쌓은
담장도 있으며, 주택 바깥쪽은 물론 밭의 경계에도 돌담을 쌓았는데, 주택 바깥쪽의 돌담은 지붕 처마에 닿을 정도로 높다. 경사지에 주택을 지은 경우는 대지를 조성하기 위한 옹벽으로 축조하기도 했다.
반교마을은 소반같이 반반하고 다리가 많아 반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2006년 12월 등록문화재 제280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돌담 마을 시간여행]
1653년 하멜이 탑승한 상선이 나가사키로 항해하던 중 폭풍을 만나 제주도에 표류하였다가 서울로 압송되어 효종을 알현 후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지만 거절되고 병영면 전라병영성에 머물게 되었다.
병영면 담장은 하멜 일행이 1656년부터 7년간 이곳에 머무는 동안 전해져온 방식으로, 특히 이 지역에서 하멜식 담쌓기라 부르는 방식으로 축조해 만들어진 빗살무늬 모양이 특징이며,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을 이룬다.
2006년 6월 9일 등록문화재 제264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경의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풍산역과 탄현역 사이에 있으며, 1904년 4월 4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일제가 면사무소를 옮기면서 일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한산의 의미는 큰산 이라는 뜻인데, 일제가 우리민족 고유 지명 비하책으로 한산의 높고 큰 의미를 일산(一山)으로 뜻을 낮추어 부르게 되었다.
1933년에 구 일산역사가 준공되었는데 이는 一자형 평면 구조에 十자형 박공지붕이 넓이가 비교적 넓은 반면 높이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일산역은 국가등록문화재 294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672
[간이역 시간여행]
지금은 사진처럼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 찾아 볼 수 없고, 보라색으로 치장하여 꾸며진 역사이다.
중앙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지평역과 일신역 사이에 있으며, 1967년 11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변경되어 주민 숙원사업으로 얼마전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되고 역사이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 1319-2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원래 1939년 중앙선 개통 당시부터 아주 오래된 구 역사를 썼지만 중앙선 전철의 팔당역 연장 후 쓸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구 역사는 현재 주변에 울타리가 가설되어 접근할 수 없다. 최근까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했으나, 2008년 한 일반인이 사진을 찍으려고 선로에 있는 양회조차 위로 올라갔다가 고압전기선과 접촉, 3도 화상을 입은 사고로 인해 울타리를 설치해서 관계자 외 접근을 차단했다.
대한민국 철도의 중요성 등으로 인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295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