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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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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사랑 산수유 마을(Yellow Love Sansuyu Village)

구례 산수유의 역사를 살펴보면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것으로 이야기 하여 약간의 로멘틱 사고가 더해져 사랑 마을로 탈바꿈하였다. 억지스럽긴 하지만 과거에는 홍역에 열이 오르면 겨울에 산수유 열매를 해열제로 썼다하니 요즘 코로나가 열을 내기에 더 좋은 약은 아닐까?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