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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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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속에 피어난 정읍 칠보의 필양사와 한정(Pilyangsa and Hanjung in Chilbo, Bloomed in Heavy Snow)

정읍은 고대 가요인 정읍사에서 상춘곡까지 어쩌면 현존하는 인문학의 숲이 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상춘곡 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진 곳이다.

무성서원이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이 과거의 강과 바다였음을 알고 찾아 들어간 섬그리고뜰이라는 등대 카페도 있어 시간을 즐기기에 최고이다.

상춘곡 저자인 정극인이 둘러 보며 풍류를 즐기던 칠보의 모습과 지금은 여울이 되었지만 과거에 넓게 흘렀을 강을 둘러 보는 여유를 지녀보도록 하자.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원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