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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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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불십년 정도전의 나주 유배지(A place of exile about 10 years ago)

정도전은 오늘날의 전라도 나주에 속해 있는 회진현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사사되었는데, 회진현에서 백성들의 삶을 직접 목격하고는 위민의식을 키웠다.
회진현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어느 날, 들녘에서 한 농부를 만났는데 그 농부는 당시 관리들이 국가의 안위와 민생의 안락과 근심, 시정의 득실, 풍속의 좋고 나쁨에 뜻을 두지 않으면서 헛되이 녹봉만 축내고 있다며 질책하였다고 한다.
촌로의 이러한 발언은 정도전에게 백성을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다시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 충분하였을 것인데, 실제 백성의 삶을 목격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진정성이 담보된 것이었다.

주소 : 나주시 다시면 운봉리 백동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