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경주 내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일본 사찰 서경사는 얼마전 보수가 완료 되어 깨끗한 이미지로 탈바꿈 되어 웅장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들어온 일본 불교의 한 종파인 조동종이 경주 지역에서 포교하려고 지은 불교 건축물이다. 현재 일본 사찰은 군산 동국사, 목포 동본원사가 남아 있다.
지붕이 건물 높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정면과 측면의 길이가 일대일 비율에 가까워 위에서 바라본 건물의 평면이 정사각형이며, 정면의 지붕이 돌출되어 있는 등 일본 전통 불교 건축의 특징이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서부동 9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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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 석탑이며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 있다.
탑은 넓직한 1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쌓아 올린 모습이며 기단은 벽돌이 아닌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네 모퉁이마다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상이 한 마리씩 앉아 있다.
회흑색 안산암을 작게 벽돌 모양으로 잘라 쌓아 올린 탑신은 거대한 1층 몸돌에 비해 2층부터는 현저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층 몸돌에는 네 면마다 문이 만들어져 있고 위로 그 위로 화강암으로 만든 활짝 핀 연꽃 장식이 놓여 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분황로 94-11, 분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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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국립 박물관이 결성됨에 따라 경주에서는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을 접수하여 국립 박물관 경주 분관이 탄생하여 오늘에 이른다.
최순봉 관장과 직원들은 일본인 직원으로부터 소장품과 시설 일체를 인수하여 1945년 10월 7일 개장하여 통일 신라 문화의 유물을 일반인에게 전시를 통하여 알리고 있다.
광복 후에는 미군정의 협조를 받아 부산과 대구에서 일본인 사업가가 소장하고 있던 문화재를 회수하여 별도의 전시장을 마련하였으며 국립 박물관의 일원으로 호우총과 은령총 발굴 조사에 참여하였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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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 개축된 척곡 교회는 구한말 탁지부 관리를 지낸 김종숙이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강경, 김제, 안동 등의 교회처럼 백년을 지켜낸 교회이다.
예배당은 원래 정면 3간, 측면 3간의 정방형 건물이었으나, 1990년에 앞쪽에 현관을 만들면서 붉은 벽돌로 증축되면서 모습이 변형되었다.
내부의 강단과 아치형 나무 장식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예배당과 함께 지어진 명동 서숙은 종교 교육과 함께 신자들을 교육하던 건물이고, 이 교회는 선교사나 단체가 아니라 교인의 선구적인 의지로 설립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주소 : 경북 봉화군 법전면 건문골길 1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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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상운면 설매리는 깊은 산속에 숨겨져 있는 산골 마을로 예전에는 까치 구멍집이 주류를 이루며 모여 살던 산골 마을이었다.
약 170여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는 까치 구멍집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인데 입구의 봉당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외양간을 우측에는 부엌을 두었는데 외양간 상부에는 다락을 두고 마루에서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구는 각방 천정은 고미반자를 하고 흙을 올렸으며 반자와 지붕틀 사이의 지붕에 까치 구멍을 내어 채광과 환기용으로 사용하였으며 3칸 겹집이라는 점과 사라져가는 까치 구멍집의 좋은 표본이 되기에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북 봉화군 상운면 설매리 51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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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자천 교회는 1903년 4월 권혁중이 설립한 교회로 현 교회당 건물은 그 해 10월에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당시의 관련 자료나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이 건물은 우진각 지붕의 단층 목조 한옥 교회당으로 평면은 장방형으로 정면 2칸이고, 측면 4칸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 천장은 지붕틀이 그대로 노출된 연등천장이며, 지붕틀은 절충식의 트러스구조이다.
이 건물의 내부 공간 구성적 특징은 부재의 치목과 결구 수법 외에도 내부 열주에 의해 공간이 양분되어 있고, 열주 사이에 남·녀석을 구분하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하였던 흔적이 남아 있다.
주소 :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77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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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타 마을은 분천역에 위치한 곳으로 백두대간이라는 자연 자원과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접목해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조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타 마을은 2016년 한국 지역 진흥 재단 겨울 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를 할 정도로 겨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문체부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될 정도로 야경과 더불어 멋진 겨울 관광지가 되었다.
마을 내에는 산타 열차, 눈썰매장, 산타 우체국 등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체험 거리가 다양하며 야경 역시 매일 크리스마스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분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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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 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순우리말로 불리는 이름이고,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3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마을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풍수지리학상으로는 매화 꽃이 피는 매화낙지,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형국이라 하여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꼽힌다.
무섬 마을에는 오래된 고택이 즐비하고 외나무로 다리가 길게 늘어져 낙동강을 건널 수 있게 된 곳인지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주소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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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누각으로서, 강릉과 더불어 해상 누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고 해수욕장과 함께 있어 언제나 여행객이 붐비고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 영일대의 조명 시설이 완공된 뒤부터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며 두호동행정복지센터 앞 해상 100m지점에 위치해 있다.
고사 분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고사 분수로서, 바다 시청 앞 해상 250m지점에 위치해 최대 높이 물을 뿜으며, 사방에 LED 조명등이 갖추어져 있다.
길이가 넓게 장방형으로 펼쳐진 해수욕장 내에 있어 피서철을 제외하고도 주말이면 야경을 보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포항의 명소이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07 영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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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종합 제철소 초창기 건설은 시작부터 장애물이 많은 상황이었으나 세계은행은 채산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국내외의 많은 기관이나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제철소 건설을 회의적이라 보았다.
그러나 산업화 초입에 들어선 입장에서 철강의 자체생산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제철소 건설을 성사시켜야 했었다고 한다.
건설 초기 박태준은 종합 제철소 건설에 쓸 자금 조달을 위해 세계 철강업 계와 금융기관들에게 협조 요청을 했지만 낯선 후진국 대한민국에다 종합 제철소를 짓는 것이 성공할 수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다고 판단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여 오늘날의 명실상부한 종합 제철소가 되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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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물은 일본의 고레가와 제철(是川製鐵)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에 공장을 건립한 뒤 설치한 소형 용광로 8개 가운데 하나이다.
고레가와 제철은 광복 후 삼화 제철소로 이름이 바뀌었고, 1993년 포스코가 인수해 원형을 복원한 뒤 03년부터 포스코 역사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하고 있다.
남한에 건립한 용광로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용광로이며 포항 제철이 건립되기 전까지 하루 20t의 선철을 생산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용광로 역할을 담당했다.
우리나라 제철 기술과 제철 공업 발달사에서 중요한 자료가 되는 산업 시설물로 역사적·산업적 가치가 높으며 야경을 더하여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6213번길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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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진남역은 1968년 역사가 준공되었기에 폐역까지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으나 탄광이 운영될 때는 유용하게 이용되던 철로였다.
1969년 진남 신호소로 영업을 개시한 후 문경 탄광 산업 흥망과 함께 폐역되었다가 현재는 레일바이크로 변신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철로 자전거 코스의 또 다른 승·하차 지점인 문경 철로 자전거 진남역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조령천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 풍경과 계절 풍경을 곁에 두고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