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계절 여행]
불갑산에 자리 잡은 불갑사는 상사화로 유명한 한 사찰 중에 하나이며 조계종 본사 백양사의 말사로 백제 침류왕 때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제일 처음 지은 불법도량이라 하여 불갑사라 하였다.
천왕문 안에는 신라 진흥왕 때 연기 조사가 목각하고 고종 1년에 설두 선사가 불갑사를 중수하면서 폐사된 전북 무장 연기사에서 옮겨왔다고 전해지는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다.
불갑사는 통일 신라 시대인 8세기 후반에 중창하였고, 조선 중기 이후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대웅전과 천왕문 등이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대구 경북을 돌아보다]
경북 영천 과전동 일본식 가옥은 1930년대에 지어진 2층 목조 건축물이며 건립 당시에는 경찰서 사택으로 사용되다가 민간에 적산가옥으로 분류되어 민간 사택으로 성용환씨 소유의 주택으로 등록되었다.
1층은 중앙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있으며, 2층은 외곽 3면에 복도를 배치하여 넓은 공간감을 보여 주고 있어 다다미방으로는 넓게 보인다.
현재는 증축 등으로 인해 일부 변형되기는 하였으나, 2층은 원래의 모습이 잔존하여 건립 당시 시대적 상황과 건축양식 및 구조 기법을 알 수 있으며 건축사적, 향토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주소 : 경북 영천시 교창길 25, 외 1필지 (과전동)
[전북 감성 도시 여행]
12월이 되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리를 빛내는 시기가 되는데 요즘은 직접 설치 하기 보다도 LED 형태의 화면으로 대체되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대도시의 백화점 주변은 모두 건물 벽면을 이용하여 대형 트리가 주를 이루고 연말 분위기를 자아 내고 있는데 직접 설치된 트리를 보면 향수를 자아내고 있다.
전주 한옥 마을을 가다 보면 입구 광장에서 형형색색의 멋진 조명이 저물어 가는 2025년의 상처를 씻어 내 주고 있는 아름다운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9-7
[인천 · 경기도 숨은 여행지]
113년 역사를 지닌 인천 세관 창고가 3년 전 역사관 형태로 개방됐지만 부실한 콘텐츠와 주말 미개방으로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중구 신포역 인근 인천 세관 역사 공원은 한산한 모습이었으며 야경 조명만 세관 건물을 빛내고 있었지만 찾는 여행객이 없는 장소가 된 듯 했다.
굳게 닫힌 역사관 출입문이 아쉬웠으며 세관 자료가 전시된 역사관을 둘러보면 과거 백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발전해 나간 인천 무역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곳인데 평일에만 역사관을 운영하는 아쉬움이 크다.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인중로 191-9
[정읍에 마음을 뺏기다]
정읍 시립 박물관은 한국 소리 문화의 여명을 연 백제 가요 정읍사의 역사적, 예술적 의의와 특징을 소개하고 정읍사에서 유래한 수제천을 전시하고 잇다.
하지만 정읍사와 관련한 전시가 너무 미흡하고 저읍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전시물과 시대적 변천이 담긴 자료가 미흡하여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한국 최초의 가사 문학인 상춘곡과 선비의 풍류 문화를 다루면서 유상대를 디오라마로 전시하였으며, 정읍의 민요, 문학 작품, 명인 명창을 소개하고 있지만 생활사와 관련한 전시물이 턱없이 부족하여 민속박물관의 내용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370-12 (부전동)
[전북 감성 도시 여행]
반계 유형원은 실학자로서의 위상에 비해 부안 지역에 남아 있는 반계 관련 유적은 의외로 없고 우반동에 유형원이 살았던 터와 직접 팠다는 우물이 전해지고 있으며, 반계 서당이 우물과 함께 복원되어 있다.
반계 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 지붕 건물이며 1974년에 군민과 정부의 지원으로 반계 선생 유적비를 세웠다.
서당 옆으로는 유형원을 임시 안장한 자리에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우반동 논가에는 직접 군사 훈련 시를 썼다는 돌기둥이 서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보안면 반계로 97-68
[정읍에 마음을 뺏기다]
정읍 내장동 우화정은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연못 안의 정자로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 하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부르며 호수에 붉게 물든 단풍이 반영되는 경관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은 이학수 시장의 문화 관광에 대한 인식과 지역 이도형 시의원의 관심도가 더욱 관광객을 오게 하는 요소 중 가장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립공원이라는 제약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고 싶어도 할 수 없기에 제약을 벗어난 공원밖 조성에 입구에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관광 요소들이 즐비한 내장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동 598-7
[전북 감성 도시 여행]
모악산은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폭넓게 걸쳐 있는 산으로, 구전에는 산 정상의 큰 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과 닮아 모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예로부터 호남 사경 중 하나로 꼽히며, 정상에서는 전주, 내장산, 변산반도, 김제와 만경 평야가 한눈에 펼쳐진다.
불교의 미륵 사상이 전래된 이후 호남 지역에서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미륵신앙이 널리 퍼져 있다 보니 입구에는 단군을 형상화 한 가게가 많음도 이와 연관이 있는 듯 하다.
모악산 김제 방향으로는 금산사가 있으며 금산사에는 미륵전, 노주, 대장전, 오층 석탑 등 주요 문화 유산이 남아 있고, 과거에는 산 전체에 80여 개의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정읍에 마음을 뺏기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최고의 단풍으로 알려진 곳이며 이곳에도 억새와 겨울철 빛축제가 있다.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으며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은 내장산성이 있다.
등산로 입구에는 천변을 중심으로 단풍과 억새밭을 조성해 놓아 가을을 더욱 색으로 물들게 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
[광주 전남 계절 여행]
천주교 일로 성당은 1952년에 목포 산정동 성당의 모란 T, Moran 신부가 일로 공소를 설치하면서 미사를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성당이다.
그 후 1956년에 일로 성당으로 승격됐고, 현재의 본당 건물은 1958년 10월에 지어졌으며 경내에는 본당 외에 사제관, 사무실, 수녀원 등의 건물이 있다.
본당은 단층 석조 건물로 내부 천장은 최근에 리모델링이 되었으나 기본 석구조 만큼은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건축 역사 및 구조, 양식 등에 있어 근대기 이 지역 성당 건축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무안읍 월암리 186-24
[광주 전남 계절 여행]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유교리 수원지는 모두가 현재 개인 소유지인 까닭에 개방되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출입을 할 수 없는 장소이다.
제3수원지는 출입 불가이며 제4수원지는 현재 개방되어 있어 등록 문화재에 해당하는 수원지이지만 아직까지는 미등록 상태이다. 또한 숲이 우거져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무너미는 돌로 만들어져 있어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수원지이다.
수원지에 단풍이 드는 11월에 방문하게 되면 입구에 있는 유교리 고택과 함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충분하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 제4수원지
[정읍에 마음을 뺏기다]
정읍 향교는 선조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와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에 해당한다.
조선 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 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적 기능이 폐지된 향교이다.
정읍 향교는 정확한 설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인조 16년에 이곳 유림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는 설이 정설로 알려져 있으며,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늦가을에는 수령 340년이 넘은 은행 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충정로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