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에는 같은 이름의 섬 중 우도 내 부속섬에 해당하는 비양도에는 큰 등표와 봉수대가 해변 끝자락을 지금도 지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도 봉수대(망루)는 봉(횃불)과 수(연기)라는 의미로 조선 시대 군사 통신 시설에 해당하기도 하지만 낮 시간 동안에는 왜구의 침범을 알렸던 중요한 기능을 했으며, 밤에는 횃불을 켜 육지와의 경계를 알리기도 했으니 항로 표지 역할도 했음을 알 수 있다.
등대를 지나서 비양도 끝자락에는 흑황흑의 거대한 등표가 있으며, 앞에는 현무암으로 쌓은 망루인 우도 봉수대가 있어 볼거리를 역사적 사실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차귀도 내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도대불이 현대식 의미의 등대와 다른 점은 축조 운영의 주체가 관이 아닌 민간에서 만들어서 활용했다는 것이 오늘날과 차이가 있다.
물론 현대에도 제주에는 민간에서 세운 등인 하예진항 등대나 춘지 등대 역시 민간 등대이다 보니 해수부의 허가에 의한 설립은 가능하며, 항구 개발로 인하여 점차적으로 사라져 가는 도대불을 제주 문화재로 선정하여 6기가 보존되었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등대는 국가가 그 주체이지만 제주의 도대불은 마을 어부들이 그 주체가 되다 보니 어부들이 점등과 소등을 하도록 했으며 호롱불, 각지불을 가져가 켜놓았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정읍 비경 두루워킹투어 ]
정읍 칠보의 서원등대는 섬 그리고 뜰에서 세운 등대 조형물로 5색 조형물이 더해져 칠흙 같은 어둠을 밝혀주는 등대 조형물이며 야생 동물들로부터 밤 중에 씨앗과 채소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인근 무성서원의 이름 중 서원과 등대 아래는 실재 바다에 나갈 수 있는 보트를 두어 서쪽을 향하는 서범호라는 이름으로 칠보 들녘을 밝히고 있다.
또한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꽃이 피어나 사계절 동안 피어나고 있으며 밤에 달이 뜨면 서정이 피어오르는 자리가 된다.
최초 점등일 : 2022년 12월 15일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원촌리 메밀밭
[유인도서]
완도에 있는 생일도는 해발 483m의 백운산과 금곡 해수욕장을 낀 동백 숲이 있으며, 남쪽에는 용출리 갯돌 밭이 장관을 이루는 섬이다.
생일도란 지명은 처음에는 산일도, 산이도라 불리다가 주민들의 본성이 착하고 어질어 갓 태어난 아기와 같다하여 날생(生)과 날 일(日)자를 붙여 생일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생일도를 방문하는 사람 중에 주민등록 상 생일에 방문하게 되면 도선료가 무료가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가 있어서 기억에 남는 섬이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생일면
[해변/해수욕장]
남해군에 속한 지족도의 갯마을은 남해도의 본 섬과 창선도 사이의 지족 해협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관광지로써 국내 유일의 원시 어업인 죽방렴이 행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창선교에서 감상하는 일출과 일몰 광경 등의 관광 자원을 안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옛날 사람들이 동으로 와서 창선을 건너 갈 때 발이 멈추어져서 건너게 되는 것을 알았다 하여 지족이라 부르게 된 섬이다.
지족1리 마을을 와현이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이는 약200여년전 너무개라는 곳에 기와 궁리 있었다 하여 와를 따고 고개의 이름을 따서 와현이라 부른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365일]
행낭곡 등대는 어민 작업장에 위치한 무인등대로서 행낭곡항에 이어 아침 거여뿌리에서 서남쪽으로 서거여뿌리 선착장까지 노두길을 지나 서 있다.
간조에는 노두길이 드러나 승용차가 방파제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방파제가 아닌 어민들의 선착장에 설치된 등대이기에 일출과 함께 한다.
갯벌의 지형에 맞게 노두길의 끝에 있기에 간조에 걸어 들어가 만나는 등대이기에 여느 등대보다도 기억에 많이 남는 등대가 되며 위로 보이는 등대가 또다른 노두길을 지나 만나는 누에섬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17년 9월 4일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행낭곡 어민작업장
[365일]
항도는 선재도에 딸린 무인도서이며 항도라고 알려진 곳이며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500m 정도의 모랫길이 드러난다.
바다 위 모랫길은 갯벌이 아니라 모래나 자갈이 쌓여 있는 길로 밟아도 발이 빠지지 않아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는 섬에 해당한다.
간조에 시간 맞추어 바닷길을 걸어 목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으며 목섬 남쪽에서 선재도를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며 바로 곁에 있는 측도도 걸어 볼 수 있다.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서해 5도 중에 하나인 연평에는 당목 선착장에서 바라보이는 모이도와 구지도가 무인도서로 있지만 거문여는 간조에 드러나는 육지에 붙은 섬이다.
차도로 이어지는 거문여는 하나의 큰 바위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생으로는 소나무 몇 그루가 전부인 여에 해당하지만 노을무렵에는 아름다운 바위섬이다.
연평도 주민들 외에는 간조에는 걸어 들어가지 않는 이유가 바닷가나 갯가에는 북한에서 고의로 흘려 보낸 목함 지뢰와 유실된 지뢰가 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산48
[무인도서]
서해 5도 중에 하나인 연평에는 당목 선착장에서 바라보이는 모이도와 구지도가 무인도서로 있지만 거문여는 간조에 드러나는 육지에 붙은 섬이다.
차도로 이어지는 거문여는 하나의 큰 바위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식생으로는 소나무 몇 그루가 전부인 여에 해당하지만 노을무렵에는 아름다운 바위섬이다.
연평도 주민들 외에는 간조에는 걸어 들어가지 않는 이유가 바닷가나 갯가에는 북한에서 고의로 흘려 보낸 목함 지뢰와 유실된 지뢰가 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산48
[인천 · 경기 두루워킹투어]
연평도 근해에서 해전이 벌어졌던 해전은 도합 2척의 북한 경비정 등산곶 684호정과 등산곶 388호정이 NLL을 1.1km 침범하였고 이에 해군 고속정 4척이 교전 수칙대로 대응하면서 시작되었다.
358정의 뒤를 따르던 357정은 갑자기 정지한 684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히 방향을 틀었고 이로 인해 357의 좌현이 그대로 684에 노출되면서 교전이 시작된 비극의 시간이 되었다.
북한 경비정이 경고 사격없이 선수의 ZIS-S-53 85mm 전차포를 357호정에 사격함으로써 교전이 된 분단 비극의 사건이 시작되었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이달의 등대 2023년]
연평도 등대는 대연평도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선들의 뱃길을 인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다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등대 기능을 상실했다.
그러다가 다시 연평도 등대가 45년 만에 2019년 5월 17일에 등대 점등식을 개최하였고, 북쪽은 가리고 남쪽을 향해서 점등이 되었으니 반쪽자리 점등이다.
최북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연평도 등대의 역할은 어쩌면 통일의 빛으로 점등할 날이 우리 생애에는 오지 않을까 한다.
최초 점등일 : 1960년 3월 23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로 682번길 83
[섬 촬영지 시간여행]
거문도에서 뱃길로 1시간 가량 더 들어가야 하는 먼바다에 속한 상백도와 하백도는 전체 39개 섬들 중에서와를 이루는 약 20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워낙 먼바다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허락해야만 주변을 돌아볼 수 있고, 입도는 별도 허가를 득해야 입도할 수 있는 섬이며, 요즘은 밀수라는 한국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섬이 되었다.
상백도는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풍화 지형 중 섬 정상부가 둥글어 보기가 좋고 면적이 비교적 넓은 구릉형 지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3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