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거제 포로수용소 공원은 6.25 당시의 가장 큰 포로수용소 유적이며, 계룡산 동쪽 자락을 따라, 복원된 옛 고현성과 포로수용소 경비대 건물 잔해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적관 내에는 전시실, 영상실, 기념품 판매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포로의 발생, 배경, 생활사, 포로 유품, 폭동, 석방 등이 전시되어 있다.
상징 조형물은 전쟁, 분단, 그리고 화합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쟁 당시의 상황은 찌그러진 철모에 생긴 총알구멍을 보면 치열했던 전투를 추측할 수 있으며, 얼마전 개통된 모노레일을 타고 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주소 :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 거제 포로수용소 공원
[대전·세종·충남북도 두루워킹투어]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롭게 마련된 곳이 대전 국립 현충원인데 이곳은 독립 유공자부터 의사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순국 선열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얼마전에 새롭게 주변을 단장하면서 미키 증기기관차를 옮겨와 전쟁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애국심도 가질 수 있고 볼거리도 제공해 주고 있다.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지켜낸 조국일진데 요즘은 그 의식이 약해져 가는 듯 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어찌 됐던 순국 선열들이 있어 지금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 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 월 묘지가 완공되었다.
이후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여 1955년에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 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다.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서울 두루워킹투어]
조국의 광복과 더불어 군이 창설되어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여 오던 중 북한 인민군의 국지적 도발과 각 지구의 공비토벌작전으로 전사한 장병들을 서울 장충사에 안치하였다.
그러나 전사자의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육군에서 묘지 설치문제가 논의되어 1949년 말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에서 서울근교에 묘지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6ㆍ25전쟁으로 묘지 설치문제는 중단되었다.
각 지구 전선에서 전사한 전몰장병의 영현은 부산의 금정사와 범어사에 순국 전몰장병 영현 안치소를 설치, 봉안하여 육군병참단 묘지등록중대에서 관리하였다.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271-18
[365일]
말도는 2시간이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고군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장자도항에서 50여분 가면 입도하는 작은 섬이다.
끝이지만 끝이 아닌 서해의 시작인 곳이며, 고군산도의 끝에 위치해 말도라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자녀 이름을 지을 때도 말자를 사용했다. 이러한 습관이 섬 이름을 짓는데도 반영되었다.
말도는 작지만 아름다운 섬이며 항구에서부터 쥬라기 시대를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기암절벽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섬이다.
[후기로 보는 시간여행]
오랫만에 내륙을 걷다가 노을이 들무렵 함안 고분군을 걸었다. 다른 도시와는 달리 고대 왕들의 무덤이 있어서 그런지 외국의 왕릉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비장함이 스며들 듯 하고, 고대 무덤이 인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멀리서 보는 느낌은 가까운 곳에 반하여 또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하다. 잠시 소나기가 지나 가더니 하늘에 붉은 노을이 들기 시작하고 파란색은 감추어졌지만 태양이 고분에 걸려 내가 서 있는 곳에 운치를 더해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함안은 어디를 걷던 고분이 주는 이미지가 강하여 역사를 되돌려 보는 버릇이 생기게 해 주었다.
[길 따라 걷는 시간여행]
무안 하면 맨먼저 떠오르는 것은
세발낚지와 갯벌일 것이다.
갯벌은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우리에게 귀한 자원이자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니
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다.
그런 무안을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노을길을
터벅터벅 말없이 걸어 보았다.
무안에 가면 썰물에는 언제든 갯벌을 볼 수 있고
아직은 여러 바닷가를 걷는 동안
개발이 덜 되어 과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기에
따뜻함이 남아 있어 즐거움을 배로 얻었다.
[365일]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며, 604년(무왕 5년)에 서암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1868년(고종5년)에 보련이 쓴 극락전중건기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제한 다음, 신라 말기에 최용각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와서 보니 세 마리의 봉황새가 절터를 에워싸고 싸움을 하므로 위봉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이번 초파일에 비오는도시피렌체에서 디자인하여올린 연등이 아름다움을 더하여 사찰을 빛내주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은 9시까지 경내가 개방되어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 절로 태어났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
[365일]
안개로 유명한 독일 화가 프리드리히는 안개속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몽환적인 느낌을 화폭에 담은 듯 하다.
밀레는 추수 후에 감사의 기도를 하면서 어떤 내용의 기도를 화폭에 담았을까? 이 두 화가의 요소를 동시에 사진에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비가 내리면서 자욱한 안개가 내릴 때 추수가 끝난 대지는 몽환적 요소를 주기에는 충분하고 서정이 강하게 가슴에 내리는 시간에 대지를 담았다.
[축제]
장성은 노란색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황룡강에 10억 송이의 꽃을 심어 노란 꽃길을 만들어 황화코스모스, 핑크 뮬리 그라스 등의 꽃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가을꽃을 주제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3개의 정원을 구성해놓는데 태양정원은 장안대교에서 황미르랜드까지 총 0.8km에 해당하는 구간에 이르며 황룡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고 태양의 노란색 빛을 통해 옐로우시티 장성을 희망의 해바라기 등으로 표현했다.
오색정원은 제2황룡교에서 서삼교까지 총 1.4km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황룡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고 오색의 컬러를 담아 청렴메카 장성을 하얀 메밀꽃 등으로 표현했다.
주소 : 장성군 황룡강 일대
[카페]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이 지하로 들어서기전 먼곳에서 통학하며 목포로 학교로 다니던 학생들에게 추억을 생산해주었던 노선이 바로 동목포역이었다.
지금은 임성리역에서부터 지하로 목포역으로 들어가서 동목포역 폐선은 모두 철거된 상태이지만 그대로 두어 활용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 노선에 동목포역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담한 카페가 기찻길 315라는 카페가 만들어져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용당동 315 264번길 16
[전북 두루워킹투어]
축성의 내력에 대하여는 명확하지 않으나, 택지나 형식으로 보아 삼국시대 백제의 축성이 아니었던가 생각된다. 기록상으로는 임진왜란 중인 선조 25년에 금산사에서 의거한 승병장 처영으로 하여금 성을 쌓게 하였다 한다. 그 후 선조 30년에는 남원부사 최염이 주변 일곱 고을의 군사를 징발하여 수축하였고, 숙종 때에도 수축공사가 있었다.
성은 산세에 따라 양쪽의 능선을 감싸고 있는 석축산성이며, 처영이 당초 금산사에 머물렀던 것을 미루어 볼 때, 양쪽의 성문은 그의 중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소: 전북 남원시 산곡동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