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봄에는 주변이 온통 벚꽃이 피어나 바다를 보며 꽃나들이를 할 수 있는 명소가 되는 곳이며 바다를 바라보며 꽃에 취하게 되는 나루터이다.
우리나라는 봄에 전국 어디를 가던 벚꽃과 유채꽃이 피어나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지만 좌치나루터는 항구와 벚꽃이 어우러진 보기 드문 장소이다.
노을이 드는 광활한 갯벌을 배경으로 벚꽃이 피어날 즈음에는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에 노을까지 더해지는 날은 황홀함마저 느낀다.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일반적으로 해변가는 여러가지 조형물을 설치하여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고창 서해안 바람공원은 여러개의 풍차를 설치하여 바람을 보여주고 있다.
목포 북항과 임자도의 풍차 그리고 거제 바람의 언덕,인천의 소래포구 등에 설치된 풍차가 대표적인 풍차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것이다.
풍차의 날개가 돌아가면서 불어오는 바람을 눈으로 보며 서해안의 드넓은 풍경과 노을이 내리는 시간에는 풍차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된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11
[전북 두루워킹투어]
서해안 바람공원은 빨간풍차와 바람개비, 여러가지 갯벌에 관련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서해안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특히 여러개의 풍차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대에 오르면 썰물에 드러난 간척지처럼 보이는 갯벌은 또 다른 풍경을 여행객에게 보여준다.
조형물은 자연학습장을 찾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포토라인을 제공하고 숲은 그늘이 있어 피서철에 백패킹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다.
주소 : 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11
[전북 두루워킹투어]
고창 갯벌 새생태공원은 좌측 동호항에서부터 시작하여 길게 이어진 자연 생태 갯벌로 시민의 쉼터와 노을시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 준다.
앞으로 보이는 대죽도와 우측에는 부안과 마주보고 갯벌이 이루어져 있으며 썰물에는 경운기를 타고서 갯벌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2010년 1월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만큼 갯벌이 살아 있으며, 얼마전에는 유네스코 자연환경 보존 지역으로 등재될만큼 환경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170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당도마을은 조도대교를 지나 작은 섬 충도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작은 어촌 마을이며 상조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예전에는 좁은도 동네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상조도의 당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당도마을이라고 예전부터 불리워 왔던 이름을 지금까지 쓰고 있다.
과거 명성리와 함께 정월 초삼일에 당제를 지냈는데 현재는 지내지 않으며, 땅 끝에 해식동굴이 있는데 과거 스님들이 와서 수행처로 삼았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 당도
[항구/선착장]
오래전부터 전장포항은 숙성한 새우젓으로 유명한 토굴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고 인근에 칠산 앞바다의 육젓이 이곳 전장포 토굴에서 숙성된 뒤 출하하여 공급할 정도로 유명한 항구이다.
또한 새우잡이 배들이 지나가면 갈매기들이 배를 호위하듯 무리지어 위에서 날으는 광경은 사진가들에게 작품 소재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금은 토굴로 이어지는 길을 데크로 만들기 위해 공사중이어서 들어가 보지 못하지만 완공 후에는 또다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임자도는 몇 달 전에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가 되어 물류량의 편리한 이동으로 조만간 섬에도 많은 변화를 맞이할 섬이 되었다.
운송료가 비싸고 공산품이 비싼 관계로 주로 연륙교를 통하여 육지로 나가게 되면 오래된 것은 더욱 쇠퇴해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 된다.
임자 정미소는 이미 20년전부터 도정을 멈춘 정미소인지라 쇠퇴의 속도가 더욱 가속될 듯 하지만 멀리서 보이는 양철판은 그 색이 빈티지로 바뀌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파주 적성 마지리 마을은 마지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는데 시장쪽은 휴가병과 면회객으로 붐비는 거리이고 2리쪽은 작은 공장과 예쁜 벽화로 꾸며졌다.
언제나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 긴장감이 들수도 있지만 벽화가 그려진 뒤로부터는 산책 삼아서 걷는 주민들이 많아져서 분위기가 많이 밝아진 마을이다.
전쟁 이후에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북한과의 대치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아프기는 하지만 나름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적성면 솥뒤로37번길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파주 적성면은 중부와 서부 전선을 아우르는 최전방에 위치한 곳이기에 주민수 보다도 군인이 더 많은 면단위 마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성 전통 시장은 전쟁 이후에 거리에서 좌판으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지만 평일은 생필품 정도의 물품을 사기 위해 들리는 사람이 많다.
주말에는 외박이나 휴가 나온 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며, 언제나 얼룩무늬 군복이 시장에 나온 사람들의 복장이기에 언제나 긴장감이 흐를 듯한 시장이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적성면 솥뒤로37번길 15
[간이역 시간여행]
사진의 평은역 모습은 이제는 찾아 볼 수 없는 과거의 모습이고 지금은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전국 유일의 수몰된 간이역이다.
이메일을 주신 방문객의 문의로 사진을 올렸으며 지금은 수몰 지역에 새롭게 이전하여 리모델링하여 전시하고 있는 간이역이다.
평은면 소재지에서 산을 넘어가야 올 수 있었으며, 과거에 배차 간격으로 인해 청량리~원주 구간은 영동고속도로에게 밀린 후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다가 이후 쇠퇴의 길에 들어갔다.
주소 : 경북 영주시 평은면
[해변/해수욕장]
전장포항에서 썰물에 풀등을 지나 2개의 징검다리 노두길을 건너게 되면 작은 암석 해변을 만나게 되는데 한적하지만 무섭기까지 하여 적막이 든다.
아마도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 이런 분위기의 작은 해변이 아닐까. 톰행크스가 생각나게 될 작은 해변이지만 가끔 지나가는 어선이 정겹게 보이는 곳이다.
산쪽으로 사구가 형성되어 있어 작은 해변이지만 그늘과 모래사장에서 잠시금의 머물기에 좋은 한적한 해변이기에 권해보고 싶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길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사구가 형성된 해변을 가게 되면 언제부턴가 습관적으로 비가 언제왔는지, 모양은 만들어졌는지 등을 살펴보고 구석구석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전장포 등대로 가면서 숨겨진 해변에서 작은 사구를 발견하고 그랜드캐넌과 텍사스의 모습을 만들어낸 사구에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의 손이 가지 않은 순수 자연이 만들어 낸 과정을 상상해 보면서 사진에 담아 보는데 신비한 생각마저 하게 되는 자연의 작품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전장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