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두루워킹투어]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 박물관으로 대중음악의 태동기인 대한제국시대부터 Kpopㄲ자ㅣ 발전사를
기획 전시하는 공간 박물관이다.
4개 층에 대중음악 100년사관, 소리예술과학 100년사관, 기획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며 1층에 음악카페와 음악감상실을 갖추고 있다.
귀중한 대중음악의 7만여점의 유물을 상시 전시하는 공간의 역할뿐 아니라 근현대사의 역사와 더불어 기획 전시를 통해서 앞장서고 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엑스포로 9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항구/선착장]
항구하면 남자의 순정과 기다림의 대명사로 알려진 또 다른 남자가 되지 싶은데 반대로 젊은 남녀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곳임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많은 등대 매니아 사이에서만 알려진 프로포즈 자물쇠 방파제가 있음을 아는 순간 프로포즈와 사랑을 속삭이고 싶은 장소가 순식간에 된다.
오래된 사이에서 밋밋한 권태기가 찾아온다면 주저없이 하서항을 찾아 스러져가는 사랑에 불을 지피는 것은 어떨까? 주저함보다는 찾아가 보자.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경주 하서항을 가면 방파제에 등대는 아니지만 빨간색의 프로포즈 자물쇠 조형물이 있는데 많은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어 사랑을 맹세하고 있다.
인근 주상절리와 송대말 등대를 보고서 잠시 들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 역시 바다와 파도 소리가 아름다워 한동안 넋 놓고 있기에 적합한 방파제이다.
일반적으로 방파제에는 등대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좋지만 한동안 멍때리가 유행할 적에 아무런 생각없이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본다면 또 다른 나를 찾을 듯 싶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한국의 역사 등대]
경주 송대말 등대는 몇개월전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여 등대전시관이 들어서 등대를 찾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주고 있다.
기와로 된 등대를 보고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나무 데크와 함께 홀로 바람과 싸우며 바다를 지키는 등대를 하나 더 만나게 된다.
이 등대는 바다에 직접 빛을 보내 육지임을 알리고 항해하는 선박에게 안전한 항해길을 유도하고 있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55년 6월 30일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주 감포 바다에는 아름다운 옛스러움을 지닌 송대말 등대가 있는데 고즈넉한 기와 지붕에 우뚝 솟은 등대가 바로 송대말 등대이다.
노을이 들 무렵에 지붕에 떨어지는 붉은색의 고색창연한 빛은 천년의 도시 경주 바다를 지킨 위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하다.
파도 소리가 아름다워 바다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또 다른 등대를 만나게 되는데 부드러운 인상이 파도와 함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55년 6월 30일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18-94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주 송대말 등대가 설치 된 앞바다에는 실시간 해양관측시스템이 설치되어 바다 기상을 예측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암등표가 있다.
흔히들 등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이 역시 등대로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역할과 기능이 다름을 알고 나면 바다 설치물에 더 해박해질 수 있다.
등표의 모양이나 크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등대와 달리 만조시에는 아랫부분이 바닷물에 잠길 수 있다는 점이 등대와는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2004년 10월 13일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항구/선착장]
국내에 수많은 항구 중에 여러 볼거리와 주변 문화재 그리고 먹거리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항구를 꼽으라 하면 주저하지 않고 감포항을 꼽을 수 있다.
감포항은 방파제 등대도 역시 감은사지 3층석탑을 그대로 형태를 본떠 제작하여 항구를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과 아름다움을 더하여 지켜주고 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지자제와 해수부가 방파제 등대를 디자인으로 화하여 설치한 후 일반에 공개하고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해변/해수욕장]
경주 주상절리를 보며 해안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파도소리에 바다를 바라보게 되는데 그만큼 파도 소리가 아름다운 해변인 것이다.
바닷가를 내려가 시원한 바닷물에 걷다가 지친 발을 담그기라도 하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드리워지게 되는데 시원한 동해의 맛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어 바다가 파도를 내게 되면 유독 다른 해변에 비하여 소리가 아름다워 한참을 바닷가에서 머무르게 하는 아름다운 소리의 바다이다.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주 감포항에 가면 감은사지 3층 석탑 모양으로 우뚝 서 있는 등대를 만나게 되는 데 바로 감은사지 석탑 등대라고 불리는 방파제 등대이다.
감은사지탑에서 주목되는 점은 각 부의 구성이 백제시대의 초기 석탑과 같이 많은 석재를 사용하고 있는 점인데 이를 살려 지나가는 어선을 지키고 있다.
또한 기단을 2단으로 한 새로운 형식을 선보여 이후 석탑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바다 등대로 차용하여 살려낸 해수부의 노력이 돋보인다.
최초 점등일 : 2016년 4월 25일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신안 팔금도에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서근등대와 항구의 기능이 축소된 원산항 방파제 등대가 육지가 된 뒤에도 오롯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산항 방파제 등대는 다른 방파제 등대와 달리 서근 등대 모양을 철로 원형을 만들어 세워져 있으며
마주 보는 소마진도 등대와 마주보고 세워져있다.
소마진도 등대는 일반적인 등대 형태로 세워져 있지만 원산항 등대는 전체가 철로 구성되어 웅장한 하얀색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최초 점등일 : 2014년 06월 15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항구/선착장]
신안 팔금에는 암태도의 오도 등대와 같은 형태의 쌍둥이 형태인 서근등대가 있고, 마주 보고 있는 안좌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선착장이 원산도항이다.
지금은 선착장의 기능보다는 어부들의 주선장 역할을 하는 작은 간이 주선장으로 바뀌었지만 낚시꾼들의 이동 통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초도에서 지나가는 모든 여객선은 오도 등대를 보고 지나지만 원산항은 내륙쪽에 있어 여객선에서는 보이지 않는 내륙 선착장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유인도서]
안좌도에 속한 외우목도는 내우목도와 더불어 간척 사업으로 하나가 된 뒤 안좌도에 편입된 육지가 된 작은 섬이다.
내우목도부터 걷기 시작하여 방파제를 따라 걷다 보면중간에 구대리 선착장이 나오고, 그 길 끝까지 걷다 보면 마지막이 바로 외우목도이다.
지금은 별장 형태의 집들이 지어지고 있으며, 언덕위에서 바라보이는 바다가 제법 풍경이 좋아 길을 잘 못든 여행객들이 마지막까지 들어오게 되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