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루워킹투어]
지리산을 오르지 않고 남원 시내 전역을 바라보며 노을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남원 중심부에 관한루를 내려다 보며 있는 곳이 바로 원각사 전망대이다.
밤도 아름다운 도시 남원은 광한루, 춘양테마파크, 예촌 등이 있지만 하루 일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그 의미부터가 다르다.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봄으로 가는 태양을 전망대에서 바라보며 춘향이의 애틋한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대에 올라 보자.
주소 : 전북 남원시 양림길 23-52 원각사
[전북 두루워킹투어]
전주는 천년전 후백제의 도읍이었으며, 조선 태조의 본향으로 왕조의 뿌리의 고장이며, 한식과 한복, 한지 등 우리 문화의 참맛이 살아 있는 고장이다.
풍남동과 교동 일대 전주한옥마을이 중심에 있으며, 일제강점기 일본 상인들에 대항해 조성한 한옥촌으로, 세월이 흘러 전주를 상징하는 마을이 되었다.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한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 전주향교 등에서 우리 문화의 과거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전북 두루워킹투어]
완주 위봉산성은 2006년 사적 제471호로 지정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1675년(숙종1년)에 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과거에 전주 경기전에 있는 태조의 영정과 시조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한 것으로 동학군에 의해 함락되자 태조의 영정과 시조의 위패를 피난시킨 일이 있다.
지금은 성벽 일부와 전주로 통하는 서문만이 남아 있는데, 문 위에 있던 3칸의 문루는 붕괴되어 없어지고 아치형 석문만 남아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맛집]
완주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길 하나를 두고 모두 지나가면서 여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만큼 시간면에서 효율적임을 알게 된다.
우선 아침은 전주에서 하고 오스갤러리나 라온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한 뒤 대통밥1번지에서 점심을 건강식으로 하면 된다.
이후 예촌을 들려 전통 한옥을 보고 위봉산성과 완주 송광사와 위봉사를 들리면 보물이 넘쳐나는 문화유산 여행이 될 것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6
[카페]
요즘은 지방을 여행을 하게 되면 한번쯤 숲속카페를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친환경 소재지를 바탕으로 개업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뮤비가 촬영된 저수지가 바로 앞에 있어 영상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갤러리 카페이지만 무명의 작가들 작품이 매월 전시되니 잠시금의 여유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커피향이 숲속에는 풍겨오는 그윽한 카페 주변이며 청년 작가의 예술의 향이 풍기는 숲속 카페이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24
[해변/해수욕장]
제주 외돌개는 문화재청이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해안 절경지이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부르며,
150만년전 화산 폭발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으며,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무인도서]
제주 섶섬은 작은 면적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며 숲섬 또는 섶섬이라고도 부르고 서귀포시에서 남동쪽으로 3㎞ 거리에 있다.
일반 여객선 항로는 없고 유람선과 낚시배를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으며, 서쪽에 새섬·문섬·범섬이, 동쪽에 지귀도가 있다.
형태는 긴 타원형을 이루며, 경사가 급하고 섬 주위는 높이 50m의 깎아지른 듯한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고, 파초일엽은 한국에서도 삼도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
[해변/해수욕장]
서귀포에 있는 검은여 해변을 가게 되면 육지에서는 밖으로 보이는 섶섬 등을 볼 수 있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느낌이 난다.
원형 형태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둥근 섬형태의 해변은 아름답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섬의 모습을 하고있다.
섬은 내부에서 걸어서는 그 온전한 형태를 만나기 어렵지만 바다에서 보게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게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검은여
[해변/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가면 소정방 폭포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는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높이 역시 그리 높지 않아 피서철인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도 성황을 이루는 아담한 해안이며,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다.
올레 6~7코스의 중간에 있어 해안길을 걸으며 보게 되는 폭포인데 해안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고 바다에서 보면 또 하나의 섬을 보는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 폭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사진을 찍다 보면 소재 고갈이라는 오래된 고민 같은 것에 이르게 되는 순간이 오면 무조건 바다로 나가 방파제에 오른다.
소재라는 것이 우연한 기회에 더 좋은 작품과 만나게 되는 것은 사실이나 각인화된 소재는 죽은 소재나 마찬가지이기에 제주의 바람은 이를 깨우쳐준다.
방파제에 오르기전 분주히 움직이는 낚시꾼들을 보면 모두가 각각 다른 모습이고 움직임 역시 다른지라 오래 바라보면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 온다.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제주 올레를 완주하다 보면 기억에 남는 길이 있지만 이보다 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기억 속에 선명하게 자리하는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바로 새섬포구가 그런 장소 중 하나인데 다리를 건너 작은 섬 안으로 들어가면 끝자락에서 만나게 되는 빨간색의 방파제 등대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보거나 아니면 20여분을 섬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숨어있는 방파제 등대인지라 더욱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주소 : 제주시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365일]
인천은 일제강점기에서 6.25까지 숱한 아픔의 역사를 지닌 기억해야할 바다이기에 인천항 서포터즈 수행 임무 1부로 역사 등대 기행을 해보았다.
처음 바다에 빛을 보낸 팔미도에서 부도, 작은 여 위에서 백년을 변함없이 바다를 지켜온 백암등표, 북장자서등표와 소청도까지를 이어보았다.
우리에게도 이국적인 향이 나는 등대와 등표가 있음에 그저 좋기만 하고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아름다운 역사 등대를 보며 인천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