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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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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걷는 길 12(On the pilgrimage to Sumtiago Twelve)

이어서 걷는 섬티아고 7, 8번 조형물 길은 썰물에 드러나는 갯벌이 많이 보여 지루하지 않고 변화무쌍한 바다속을 보며 해안 전체가 자연이 조각해 놓은 멋진 풍광으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되는 지역이기도 한 코스다.

소악도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섬 여행시 필수 코스가 되는 지역이 되고 있다.

섬티아고 로드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길을 걸어서 해안 전체를 본다면 거의 하루를 다 소요할 정도로 기나긴 거리이기도 하지만 자연이 도와주어야
4개의 노두길을 건널 수 있는 섬이다.

노두길에 위치한 마테오의 집을 지나 소악도로 향하면
소악도 끝자락에 작은 야고보의 집이 나를 맞이한다.
끝으로 갈수록 밀물이 들기 시작하고 있어
아쉽지만 마지막집은 들어가지 못함에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길을 걷고자 마음먹었다.




​이곳 소악도는 선착장이 있어 딴섬과 진섬을
먼저 보려는 순례객들이 입도하는 섬이기도 하지만
딴섬에 작은 해수욕장을 안고 있어
진섬으로 가기전에 휴양 삼아 쉴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조금 전 눈이 내린 관계로 길 옆 양쪽에 심어져 있는 대나무에
눈이 얹혀져 있어 더욱 매력적인 길로 변했다.




​이제 점심 시간에 이르러 게스트 하우스를 가기전 간단한 점심을 하고
부지런하게 걸음을 옮겨 노두길에 위한 조형물에 도착했다.
바닷물은 조금씩 밀물로 바뀌어 부지런히 걸어야 12사도 조형물을 모두 볼 수 있기에
마음이 조급해짐을 느낀다. 이런 마음을 가지지 않을려면
하루 코스 보다는 2번에 나누어 걸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진데
내려놓고자 온 섬에서 욕심을 내고 있는 내가 아이러니다.



​이곳 소악도는 선착장이 있어 딴섬과 진섬을
먼저 보려는 순례객들이 입도하는 섬이기도 하지만
딴섬에 작은 해수욕장을 안고 있어
진섬으로 가기전에 휴양 삼아 쉴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조금 전 눈이 내린 관계로 길 옆 양쪽에 심어져 있는 대나무에
눈이 얹혀져 있어 더욱 매력적인 길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