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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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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절로 가는 마음 3(a traveler going to the temple three)

이제 마지막 행선지가 다가 온다.

목적지 없는 걸음보다는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있고
방향이 정해진 길이라면
그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그래서 걸을 때는 앞만 보고 걷는 것이
현명한 걷기가 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