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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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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The shadow of a faint old love)

이문열의 소설을 읽어 보면
달이여 너는 내 사랑을 알고 있는가
무덤도 없이 떠난 그녀를
어느 하늘가를 떠도는지
헤어져 멀리 있더라도 언제까지나 잊지 않으리라
달빛 속에 사위어가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위의 시가 등장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추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만 지날수록 사진 작품마냥
희미해지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