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무안군에 속한 탄도는 2개의 유인도 가운데 하나이고 작은섬에 속한다. 하루 두차례 운항하는 작은 배를 타고 30분 남짓 가면 입도하게 되는 섬이다.
조금나루에서 아침 아침 8시. 3시 배로 들어가서 폐교를 활용한 민박집에서 하루를 보낸 뒤 나오면 되지만 워낙 작은 섬이라 2시간 정도면 모두 돌아볼 수 있기에 여유가 없다면 지루할 수도 있다.
노을과 야광주도라는 섬을 걸어보고 싶을 때에는 1박을 하면서 섬을 즐기면 될성 싶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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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람들에게 언제나 육지는 동경의 대상이 되지만 연륙교가 완공되면 반대로 섬이 오히려 그리워지게 되는 것은 아마도 아이러니인 듯 하다.
자동차로 육지를 나갈 수 있고, 응급 환자 발생시에 조금 더 문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연륙교는 섬주민들에게 꿈 같은 일이라 해도 될 것이다.
신지도는 본래 완도의 부속섬에 지나지 않았지만 연륙교가 이어진 뒤로는 오히려 완도보다 휴양지로는 더 앞서 가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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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도를 둘러보고 다시 도선하여 노화도를 거쳐 들어가는 작은 섬 보길도는 국문학의 보물창고답게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고 시인이 되는 섬이다.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이곳 동명을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전라도 지역의 유명한 3대 정원은 강진 다산초당, 담양의 소쇄원, 그리고 보길도의 세연정이기에 전라도를 여행할 때는 반드시 들려볼 것을 권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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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화흥포항에서 뱃길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소안도는 노화도를 거쳐 입도하는 섬이기에 쉽게 입도는 어렵지만 완도를 가게 되면 반드시 들어갈 볼 섬이다.
작은 섬에 많은 이들이 독립투사로서 섬을 지켜내고 독립활동을 전개한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국의 소중한 섬이기도 하다.
당사도 섬은 독립활동의 시발지가 되는 등대가 있기에 소안도에서도 한 번 더 배를 타고 입도해야 하는 섬이기에 가기 힘들어서 더욱 사랑 받는 섬이 됐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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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가본 길 청산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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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는 축제 기간인 4월에는 선착순으로 완도항에서 도선하기에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사람만 도선한다면 걸어서 다니거나 순환버스를 이용하기에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섬 자체가 불편함을 감수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기에 그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도보로 이용할 시 1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청산도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루 코스로 가시는 분들은 앞개바다와 서편제 촬영지, 범바위, 상사마을 돌담은 필수로 돌아보고 막배로 완도로 나간다면 촉박하긴 해도 모두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