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시간여행]
전주 산업단지 끝자락에 위치한 북전주역은 산업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포장도로가 끝날 즈음 보이기 시작하는데 역 주변의 풍경도 바뀌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미 북전주역은 여객취급을 중단한지 35년 이상이 넘어 과거 맞이방으로 연결되었을 출입구는 나무판자로 폐쇄되었다.
몇 년전 무인화되어 전체가 다 나무판자로 막혀있고,역명표도 이미 제거된지 오래되었고, 흔히 알려진 북전주역 명표는 구내 방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4가 126-1
[간이역 시간여행]
2001년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등록전 보수시 지붕 재료와 벽체 일부가 변형되었다. 내부에는 난방시설이 대합실과 사무실 사이에 위치하며 굴뚝이 지붕위에 조적되어 있다.
역사 및 주변 부지를 곡성군에서 매입하여 활용중에 있으며, 레일바이크 등 폐역된 간이역 중 가장 모범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이면 증기기관차가 용의 울음을 닮았다는 기적을 울리면서 왕복 운행되는데 이런 모습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주소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간이역 시간여행]
고사리역은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역이며, 2007년 6월 1일자로 여객취급이 중단되어 현재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역명은 양치류 고사리와는 무관하지만 이름이 같아 많은 이들이 고사리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무인역이다.
이곳은 아직 화물기차가 운송을 위해 지나가기에 잠시 들리더라도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역 중에 하나이고, 역내로 들어갈 시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고 출입해야 안전하다.
주소 : 강원도 삼척시 늑구2길 68(도계읍) 고사리역
[간이역 시간여행]
요즘 서울은 기차를 타기 위해선 강북은 서울역, 강남은 SRT로 나뉘어 타게 된다. 타고자 하는 위체에 따라서 가까운 역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한때는 KTX가 전부였기에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가까운 곳에서 승차할 수 있기에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고속 열차라 시간도 빠르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친절함이 기본이 되는 듯 하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 99 수서역사
[간이역 시간여행]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나오는 하이라이트 장면인
터널씬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는데 진주 죽봉마을에 위치해 있다.
죽봉터널은 진주 계양역에서 사천역으로 이어지는 철도 사이에 연결된 터널로 1965년에 개통되어 진주-사천간 운행되던 철도 구간의 일부였다.
터널 안으로 들어 가면 을씨년 스러우면서도 공포가 어둠에 밀려와 등골이 오싹할 수 있음에 이곳을 방문할 때에는 후레쉬나 핸펀 나이트가 필수 아이템이다.
주소 : 경남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 죽봉마을
[간이역 시간여행]
지금은 사진처럼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 찾아 볼 수 없고, 보라색으로 치장하여 꾸며진 역사이다.
중앙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지평역과 일신역 사이에 있으며, 1967년 11월 1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변경되어 주민 숙원사업으로 얼마전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되고 역사이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 1319-2
[간이역 시간여행]
2006년 10월에 철도청에서 1년만 더 있으면 50년을 채울 역사적인 역사를 단지 낡았다는 이유로 주민들 몰래 허물어버린 후 탄광은 없어졌지만 함백역은
열차역 그 이상의 상징물이었다.
주민들은 스스로 힘을 모아 다시 역사를 짓기로
하고 모금 운동을 펼쳐 2년 후 함백역은 옛 모습
그대로 다시 복원되었다.
이전의 함백역이 검은 풍요의 석탄을 날랐다면
지금의 새 함백역은 관광객에게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과 꿈을 나르는 역이 되고 있다.
주소 : 정선군 신동읍 함백로 596
[간이역 시간여행]
과거에는 태백시 지역의 무연탄을 취급하는 매우 큰 역이었지만, 석탄 산업 자체가 사양되면서 역사도
바뀌고 한가한 역이 되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관광이 성공 이후 역 앞의
오래된 건물 상당수를 철거되고 철암천이 바로
보이도록 하였다.
역은 화물이 주 업무이며 매표소 앞에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도안이 화물열차가 아니라 영동관문이다.
구내 선탄(選炭)시설은 등록문화재 제21호로 지정.
주소 :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389
[간이역 시간여행]
앞으로 2년 후에는 중앙선의 새 선로 완료로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운영되는 역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에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역의
모습은 맑은 날 보다도 비가 오는 날은 더욱 애절한 향수를 불러오는 그런 역이 신령역이다.
이름처럼 오래도록 유지 되어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분들에게 향수를 지니도록 했으면 좋을 그런
역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주소 : 경북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 607-2
전화 : 054-336-7788
[간이역 시간여행]
과거 경춘선 노선에 속한 간이역으로 사릉역과 평내호평역 사이에 있다. 1939년 시작하여 1993년 금곡역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과거에는 무궁화호가 운행되면서 숱한 대학생들의 엠티장소로 수송을 해주었던 추억의 간이역이다.
지금은 노선이 바뀌어 폐역 되었다가 후에 교회가 임대하여 사용하였지만 과거의 모습을 완전하게 찾아 볼 수 없는 역으로 변했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903
[간이역 시간여행]
기차를 타고 춘천을 가거나 서울로 들어올 때 잠시 머문 사릉역이었지만 경춘선 신설 철도로 인하여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 역 중에 하나가 사릉역이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여름과 겨울 사진을 올려
추억을 소환해 본다. 대학 시절 가평으로 엠티를 가면 늘 지나가던 역이 사릉역이었고, 여행객에게 향수를 주던 사릉역 모습은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간이역 시간여행]
낙동강역은 작은 간이역 중에서 예쁘기로 소문난 역이었지만 아쉽게도 신노선의 완공으로 철거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진 역 중에 하나이다.
경전선의 철도역이었으며, 2004년 이후 인근
삼랑진역의 정차 열차 횟수가 증가하면서
여객수요의 감소로 열차가 더 이상 정차하지
않았으며, 그 해 역사가 철거되었다.
지금은 피렌체를 통해서 사진으로만 볼 수 있다.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119